[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2026 K-Brand Awards’ K-행정 부문을 수상했다. 재단은 서울을 연간 외래 관광객 약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년 한국 방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1890만 명으로, 이 중 78.4%가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등산관광센터,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 마켓, 서울달 등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특히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은 6.1억뷰 조회, 50개국 TV 광고 송출 등 세계적 성과를 거두며 도시 브랜드를 확산했다. 서울은 이 같은 성과로 ‘2025 최고의 MICE 도시’ 11년 연속 선정,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1위’ 등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프랑스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조용히 시작된다. 대형 쇼핑몰 대신 오래된 골목을 먼저 걷는다. 카메라를 들고 한옥 지붕선이나 시장 풍경을 천천히 담는다. 여행의 초점이 ‘구매’보다 ‘관찰’에 가깝다. 카페에 앉아 노트를 펼쳐 놓고 기록을 하거나, 작은 전시 공간을 찾는다. 한국을 소비하기보다 이해하려는 태도가 읽힌다. 단순 방문이 아니라 문화 체험에 가깝다. 한국관광공사 국가별 방한관광시장 분석에서도 프랑스는 장거리 체류형 시장으로 분류되며, 문화·역사 체험과 지역 확장 방문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통계가 보여주는 흐름은 거리에서 마주치는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장거리 여행, 깊이를 택하다 프랑스에서 한국은 먼 목적지다. 그래서 한 번 오면 일정이 길어진다. 며칠간 서울에 머문 뒤,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빠르게 명소를 찍고 돌아가기보다, 하루 한두 곳만 방문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여행 일정에 여백이 있다. 시간을 들여 공간을 읽는다. 이 같은 체류 방식은 숙박과 식음료, 지역 관광지 소비로 이어진다. 장기 체류형 시장의 전형적인 구조다. 전통과 현대, 대비를 즐기는 시선 프랑스 관광객은 전통 공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가 11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된 위상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손잡고 글로벌 MIC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3일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국제적 MICE 인프라와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MICE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며, 경북은 11번째 협약 파트너다. 특히 경북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공동 설명회, 글로벌 MICE 전문 매체 광고, 국제 마이스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울–경북 연계 방문 MICE 단체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MICE 산업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브랜드를 중심으로 광주·경남·경북·대전·전남·충남·충북 등과 함께 글로벌 MICE 참가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적 MICE 허브 도시로 도약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중국 대표 자연 관광지 장가계를 중심으로 한 ‘장가계 모두시그니처’ 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장가계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2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항공 공급석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인천-장가계 직항과 경유 노선을 함께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일정에는 천문산·원가계·칠성산 등 대표 명소와 유리다리, 전통 마사지, 모노레일, 유람선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된다. 귀국 시에는 장가계 공항 내 전용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최상위 상품군 ‘시그니처블랙’의 판매 비중은 3월 기준 38%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노옵션·노쇼핑·노팁 원칙과 5성급 호텔, 리무진버스 이동, 미식 프로그램을 결합해 만족도를 높였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중국 상원문화여유그룹과 MOU를 체결해 봉황고성 등 신규 콘텐츠도 선보였으며, 야간 나룻배 체험과 민속 공연 등 현지 체험을 강화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하나LIVE’가 지난해 누적 방문자 수 2200만 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나LIVE’는 연간 350회 이상 방송을 진행하며 콘텐츠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전년 대비 누적 거래액이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방송 편성은 주 4회에서 주 5회로 확대됐다. 하반기 대규모 프로모션 ‘빅하투페어’와 연계한 방송에서는 신규 회원 유입이 전월 평균 대비 274% 증가했고, 4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도입한 ‘LIVE 구독 서비스’는 방송 알림 신청 수를 123% 증가시켰으며, 구독자 전용 여행 꿀팁 콘텐츠와 시크릿 방송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오는 3월 보이는 라디오형 팟캐스트 커머스 ‘여행의 참견’을 론칭하고, 버추얼 라이브 등 신규 기술을 접목해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언덕 위에 거대한 건물이 ‘솟아’ 있지 않다. 오히려 땅에 파묻힌 듯 낮게 깔려 있다. 지붕 위에는 시민이 걸을 수 있는 잔디가 펼쳐지고, 그 위로 거대한 국기 하나가 하늘을 가른다. 호주의 권력은 과시 대신 구조를 택했다. 호주는 1901년 여섯 개 식민지가 연방으로 결합해 탄생했다.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지만,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가깝다. 정체성은 늘 두 방향을 동시에 바라본다. 이 의사당은 그 복합성을 담는 공간이다.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캔버라는 시드니와 멜버른 사이의 타협 도시다. 두 도시가 수도 경쟁을 벌이자 중간 지점을 택했다. 정치적 균형이 지리적 선택으로 나타났다. 연방의 논리가 공간을 만들었다. 국회의사당은 1988년 개관했다. 영국 왕실 중심의 상징에서 벗어나 독자적 국가 정체성을 강조하려는 시기였다. 건물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이다.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다. 이곳에서 자원 정책, 이민 정책, 대외 안보 전략이 결정된다. 철광석과 석탄 수출, 중국과의 무역, 미국과의 동맹 문제가 이 안에서 조율된다. 대륙의 방향이 정해지는 방이다. 이 장소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연방 출범 이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인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관광이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출장과 전시회, 상담 일정이 먼저 잡히고 그 사이에 관광이 들어간다. 여행 가방 속에는 기념품보다 서류와 노트북이 먼저 자리한다. 방문 목적이 비교적 분명하다. 도심 호텔 로비에서는 정장을 입은 인도 방문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산업 협력과 IT, 제조업 관련 일정이 주요 동선이다. 한국은 관광지이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파트너다. 한국관광공사 국가별 방한관광시장 분석에서도 인도는 상용(商用) 방문 비중이 높고, 의료·한류 관심이 결합된 성장 시장으로 분류된다. 순수 레저 시장이라기보다 복합 구조를 가진 방문 흐름이다. 비즈니스와 관광이 함께 움직인다 인도는 젊은 인구가 많은 나라다. 해외 비즈니스 이동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가 방문 수요를 만든다. 출장 일정이 끝난 뒤 하루 이틀을 추가해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 경복궁과 남산, 한강공원 같은 상징 공간이 자연스럽게 포함된다. 이런 구조는 체류 기간을 일정 수준 유지하게 만든다. 짧게 다녀가지만 소비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숙박과 식음료, 교통 분야에서 지출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오타와강 절벽 위에 고딕 양식의 건물이 길게 늘어서 있다. 첨탑과 시계탑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고, 잔디 광장은 완만하게 강으로 내려간다. 수도라고 하기엔 조용하지만, 구조는 단단하다. 캐나다라는 국가는 이 언덕 위에서 형태를 갖췄다. 캐나다는 단일 민족 국가가 아니다.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역사, 원주민의 존재, 그리고 대규모 이민이 겹쳐 있다. 분열의 가능성을 안고 출발했다. 의회 의사당은 그 복잡한 구성을 제도 안에 묶어 둔 상징이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의회 의사당은 캐나다 연방 정치의 중심이다. 상원과 하원이 같은 단지 안에 있다. 연방주의 구조가 공간으로 구현됐다. 권력은 분산돼 있지만 한 지붕 아래 모인다. 건물은 19세기 후반 완공됐다. 당시 캐나다는 영국 자치령이었다. 제국의 영향을 받은 고딕 리바이벌 양식이 채택됐다. 식민의 흔적이 국가 상징으로 전환됐다. 이곳은 정치적 갈등의 무대이기도 하다. 퀘벡 분리 독립 논쟁, 다문화 정책, 원주민 권리 문제가 모두 이 안에서 논의됐다. 총성보다 토론이 먼저다. 캐나다식 타협이 반복됐다. 그래서 이 언덕은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다. 서로 다른 정체성을 제도 안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러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관광과 목적이 분명하게 섞여 있다. 명소보다 먼저 찾는 곳이 병원이거나 피부과, 성형외과인 경우도 적지 않다. 여행 가방과 함께 서류 봉투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이들의 한국 방문은 ‘휴가’이면서 동시에 ‘실용적 일정’이다. 특히 극동 지역에서는 한국이 가장 접근성 좋은 해외 도시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면 몇 시간 만에 도착한다. 심리적 거리도 가깝다. 한국은 먼 아시아 국가가 아니라, 이웃 도시처럼 인식된다. 한국관광공사 국가별 방한관광시장 분석에서도 러시아는 의료·미용 목적 방문과 쇼핑, 도시 체험이 결합된 시장으로 나타난다. 순수 관광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특징을 지닌다. 가깝지만 결이 다른 방문 구조 러시아 전체로 보면 한국은 장거리지만, 극동 지역 기준으로는 단거리다. 그래서 방문 패턴이 이중적이다. 모스크바 등 서부 지역은 체류형, 극동 지역은 단기 방문형이 나타난다.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이동이 많다. 방문 목적도 비교적 또렷하다. 의료 상담, 건강검진, 미용 시술 같은 일정이 여행과 함께 묶인다. 이 때문에 체류 동선이 일반 관광객과 다르다. 병원 인근 상권과 숙박시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농구 전문 미디어 ‘농구대학’과 손잡고 NBA 슈퍼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직관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등 인기 팀 경기를 포함해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루카 돈치치 등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미서부 NBA 직관 7일’(4월 8일 출발)은 ▲골든스테이트 vs LA레이커스 ▲LA레이커스 vs 피닉스 ▲LA클리퍼스 vs 골든스테이트 등 세 경기를 포함한다. 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피어39 등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미서부 NBA 직관 6일’ 상품은 LA레이커스 vs 오클라호마시티, 골든스테이트 vs LA레이커스 경기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오라클 파크 투어를 포함해 미국 프로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