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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⑤] 도시 밖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길을 벗어나는 순간, 타이둥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곳의 진짜 얼굴은 ‘바깥’에 있다

[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①] 대만에 이런 곳이 있었나[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②] 도시가 아니라 풍경이다[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③] 하늘이 열리는 순간[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④] 바다로 내려가는 길[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⑤] 도시 밖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⑥] 더 멀리, 다른 시간이 흐른다[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⑦] 타이둥을 먹는다는 것[NT 기획|타이둥, 느림의 여행법⑧] 당신은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타이둥에서 며칠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진다. 숲과 평원, 바다까지 이어지는 풍경이 하나의 흐름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여행이 여기서 끝난다고 생각하는 순간, 중요한 장면을 놓치게 된다. 타이둥의 진짜 이야기는 도시 안이 아니라, 그 바깥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시점에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 이미 잘 닦인 길이 아니라, 조금 더 낯선 방향으로. 지도 위에서는 멀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결의 공간들이 펼쳐진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거리보다 밀도다. 도시 밖으로 나가는 순간, 풍경은 더 거칠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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