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겨울 도심에서 열린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2025 광화문 마켓’에 총 740만 명이 방문, 서울 겨울 축제 사상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중국 ‘하얼빈 빙설대세계’(356만 명), 일본 ‘삿포로 눈축제’(232만 명)를 넘어서는 수치로, 서울의 겨울 축제가 아시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한지 등과 미디어아트, 오로라 연출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37일간 383만 명을 끌어모았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I LOVE 잉어킹> 전시는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마켓’은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 감성과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얻으며 20일간 357만 명이 방문,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대형 트리와 산타 포토존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았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태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은 생각보다 느리게 시작된다. 유명 관광지를 먼저 찍기보다, 숙소 근처 카페에 앉아 동네 분위기부터 살핀다. 골목을 걷고 작은 상점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시간이 일정의 앞부분을 채운다. 여행의 출발점이 ‘명소’가 아니라 ‘공간의 기분’이라는 점에서 태국인의 한국 여행은 결이 다르다. 동남아 시장이라고 해서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누군가는 쇼핑에 집중하고, 누군가는 한류를 좇는다. 그중 태국 관광객은 비교적 자유롭고 일상적인 여행을 택하는 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국가별 방한관광시장 분석에서도 태국은 자유여행 비중이 높은 대표 시장으로 분류된다. 여행에 익숙한 시장, 태국 관광객의 안정적 수요 태국은 오래전부터 한국과 관광 교류가 이어져 온 국가다. 항공편이 촘촘하고 비행시간 부담도 크지 않다. 주말을 끼워 짧게 다녀오는 여행도 가능하다. 한국이 ‘큰맘 먹고 가는 해외’라기보다,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여행지에 가깝다. 그래서 방문 흐름도 안정적이다. 갑자기 늘거나 급격히 줄기보다, 일정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다. 특정 시즌이나 이슈에 덜 흔들리는 편이다. 한국을 여러 번 다녀온 경험자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때 관광개발의 공식은 단순했다. 더 크고, 더 화려하고, 더 눈에 띄는 시설을 짓는 것. 전망대와 테마파크, 대형 리조트 하나가 지역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최근 관광투자 흐름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규모가 아니라 지속성, 속도가 아니라 체류 시간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투자 동향을 분석한 자료들을 보면 ‘대형 랜드마크 중심 개발’은 눈에 띄게 줄고, 중소 규모 분산형·체류형 사업이 늘고 있다. 숙박과 문화, 상업,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형 모델이 증가하고,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의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다. 한 번에 크게 짓는 대신 오래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설계하는 흐름이다. 이 변화의 배경에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있다. 대규모 관광시설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하고, 계절성과 수요 변동에 취약하다. 기대만큼 방문객이 오지 않을 경우 지역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남기도 한다. 반면 중소 규모 체류형 개발은 리스크를 낮추고, 운영 과정에서 콘텐츠를 계속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 소비 구조 역시 이러한 방향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만 지점 운영을 재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와 대만 관광·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관광 교류 확대 의지를 공유했다. 최근 한국과 대만을 잇는 항공 노선이 늘어나며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텔·관광 콘텐츠 협업, 신규 상품 개발,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선 대표는 “대만 지점 재개는 단순한 해외 거점 확대가 아니라 현지 관광 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상호 교류 확대”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양국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2026년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맞아 전문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이현우의 MLB 개막전 직관 컨셉 투어’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SPOTV 이현우·한승훈 해설위원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경기 선정, 프리뷰·리뷰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뉴욕 양키스 개막전과 LA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개막 3연전을 포함해 총 4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한다. 여행 일정은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로, 샌프란시스코와 LA 주요 관광지와 현지 레스토랑 체험도 포함된다. 상품가는 799만 원이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MLB 직관 상품이 모두 조기 마감되며 20~40대 고객 비중이 8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역시 단독 개막전 관람과 효율적인 이동 동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러시아와 중국 간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이후 중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아시아 여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의 1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중국 방문 수요는 이전 연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중국 여행 상품 판매량은 8.8배 급증하며 인기 관광 목적지 7위에 올랐다. 주요 방문지는 베이징, 하이난, 상하이 등으로 나타났으며, 2024년 10위였던 인기 순위가 급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수요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는 무비자 제도와 더불어 항공편 운항 확대, 그리고 태국과 베트남에 집중되었던 아시아 여행 관심도가 중국으로 분산된 점이 꼽힌다. 실제 온라인 호텔 예약 서비스 조사에서도 지난해 9월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중국 숙박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무비자 정책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러시아 국회가 투숙객 등록 지연 시 숙박 시설 운영자에게 부과되던 과도한 벌금 체계를 개편해 중소 숙박업계의 경영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가 수집한 현지 정책 동향에 따르면, 숙박 시설 운영자가 투숙객의 체크인·체크아웃 등록을 지연할 경우 부과되던 벌금 관련 법안 개정안이 러시아 국가두마(국회) 1차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등록 절차 지연 시 최소 25만 루블(약 470만 원)에서 최대 75만 루블(약 1,400만 원)의 고액 벌금이 부과돼 왔다. 새로운 법안은 약 7만 6천 개 이상의 중소 숙박 시설이 행정 절차 운영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벌금으로 인한 폐업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숙객 1일 신고 지연 시 벌금은 8만~10만 루블로 조정되며, 반복 위반이나 2일 이상 지연 시에도 기존보다 완화된 벌금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러시아 정부가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관광세율을 인상하고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세수 확대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의 1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2025년부터 도입한 관광세율을 기존 1%에서 2%로 증세해 실시한다. 러 정부는 지자체가 관광세를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향후 2029년까지 세율을 최대 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러시아 전체 약 2만 개 지자체 중 750여 곳이 이를 도입했으며, 2026년에는 73개 지자체가 추가로 동참할 예정이다. 러시아 재무부는 2025년 총 관광세 세수가 약 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확보된 수익은 각 지자체의 관광 인프라 개발 및 유지 보수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GDP 중 관광산업 비중을 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극동 지역 외국인 유치 통합전략 수립도 병행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2025년 프랑스 주요 국가기념물을 찾은 방문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인용한 프랑스 국가기념물관리청(CMN)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프랑스 내 주요 기념물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200만 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프랑스 문화관광 시장이 완벽한 회복을 넘어 전성기를 맞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명소는 파리의 상징인 개선문으로 나타났다. 이어 몽생미셸 수도원이 2위를 차지했으며, 생트 샤펠 성당과 팡테옹, 카르카손 성곽 도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권을 차지한 기념물들은 프랑스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대표하는 곳들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변함없는 관심을 확인시켰다. 프랑스 관광 업계는 이처럼 기록적인 방문객 수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광 편의성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 대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프랑스 파리시가 오는 2026년부터 숙박세(Taxe de séjour)를 전격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발표한 1월 프랑스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숙박세 인상안을 발표했다. 파리시의 숙박세는 기본 숙박세에 지자체 추가세(10%)와 지역세 등이 합산되어 부과되는 구조다. 이번 인상은 숙박 시설의 등급 분류별로 차등 적용될 예정이며, 파리 시내 호텔 및 다양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금 인상 움직임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시 인프라 관리 및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파리시는 이번 발표를 통해 2026년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관광객들과 관련 업계에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