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기자] 프랑스 정부가 양적 성장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총국은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전환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대도시로 편중된 관광 수요를 농촌 지역으로 분산시켜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촌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에 예산 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여행객들에게 실시간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저탄소 여행 경로를 안내하는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도 병행된다. 파리지사는 프랑스가 '책임 있는 여행'을 선도하는 국가로 변모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성공과 인바운드 관광객의 양적·질적 성장이 맞물리며 카자흐스탄 관광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에 따르면, 최근 알마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신해 ‘2029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17 동계 유니버시아드 이후 알마티가 동계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 시장의 내실도 크게 강화되는 추세다. 2025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5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6% 소폭 증가했으나, 숙박시설 총 매출은 약 8,040억 원(2,680억 텡게)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방문객 수의 증가보다 관광객들의 실제 소비 규모가 더 가파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카자흐스탄 관광 산업이 고부가가치 구조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과의 관광 교류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정점에 달했다. 2025년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6만 4,9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5만 2,966명) 대비 122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베트남 기업들이 매출 확대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업직과 첨단 기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인용한 채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직종별 채용 수요는 영업직이 4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IT 소프트웨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들은 즉시 실적을 낼 수 있는 1~5년 차 경력 영업직을 선호하고 있으며, IT 분야에서는 웹·백엔드 개발자와 더불어 AI 엔지니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인력 충원을 넘어 AI, 반도체, 마이크로칩 등 고도 기술 역량을 갖춘 숙련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반가량의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근로자들 역시 재생에너지, 물류, 첨단 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유망 영역으로 인식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노동집약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재교육과 고용 안정화 대책이 향후 베트남 경제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최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50만 명으로 전월 대비 21% 증가하며 2009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4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중국(약 46만 명)을 제치고 전체 1위 송출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캄보디아 방문객이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하며 3위로 올라섰고, 러시아와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가 나타나며 연초 베트남 관광 시장의 활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연초부터 이어지는 강한 관광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베트남 관광 산업이 팬데믹 이후 완전한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인바운드 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주요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은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마케팅 업계가 알파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성취감을 제공하는 방식이 주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분석한 대표적 사례에 따르면, JR큐슈는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스플래툰3'를 철도 시스템에 접목했다. 전용 앱과 GPS를 활용해 각 역에서 디지털 스탬프를 수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동 경로를 설계하고 가족 전체가 철도를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현재 '슈퍼마리오' IP를 활용해 2026년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에 가상 공간 '루프토피아(Loooptopia)'를 구축하여 성과를 거뒀다. 아바타를 꾸미고 의류 재활용 과정을 게임처럼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적 마케팅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알파 세대에게 기업 가치를 각인시켰다. 전문가들은 밀레니얼 세대 부모와 알파 세대 자녀가 함께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동반 참여형 캠페인이 향후 방한 관광객 유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일본 알파 세대에게 디지털 기기는 수단이 아닌 '생활 환경' 그 자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는 이들이 텍스트 위주의 정보 수집보다 숏폼 영상과 가상현실 체험을 선호하는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덴츠 매크로밀 인사이트의 조사 결과, 알파 세대의 SNS 사용률 중 유튜브가 6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의 약 30%는 유튜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여행지 결정 시에도 TV 광고나 포털 검색보다 유튜브 쇼츠나 틱톡 영상 속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들은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중시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확실한 재미를 누리는 서비스를 선호한다. 또한 가상현실(AR/VR)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현지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면 가보고 싶다'는 응답이 67.7%에 달했다. 특히 '친구와 아바타로 놀 수 있는 이벤트(41%)'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며 디지털을 통한 사회적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일본의 10대 이하 '알파 세대'가 가족 여행의 실질적인 의사 결정권자로 급부상하며 관광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분석한 일본 외무성 여권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9세 이하의 여권 발행 비중은 22.1%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여행이 가장 활발한 20대(22.6%)와 불과 0.5%p 차이로, 전년도(23.5%)에 이어 꾸준히 20% 이상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 영향력도 막강하다. 일본 총무성 통계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가구당 교육 및 여가비 지출은 2010년 대비 2025년에 약 12% 상승한 78,782엔을 기록했다. 한 아이를 위해 주변 어른들이 지갑을 여는 '텐 포켓'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녀가 가족 소비의 중심이 된 것이다. 실제로 일본 가족여행객의 81%가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며, 부모의 62%는 자녀의 관심사를 여행지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체류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식 안전 공지를 1일 발표했다. 이스라엘 관광부 서울사무소는 최근 배포한 안내문을 통해 비상 절차에 따른 대응 상황과 공식 정보 확인 창구를 안내했다. 정부는 자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수립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모든 관련 당국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호텔과 여행 가이드, 인바운드 여행사, 여행 대리점 등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대신 정부가 제공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사령부는 다국어 지침을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oref.org.il/eng)와 정보 핫라인 104를 운영 중이다. 관광부는 24시간 연중무휴 온라인 서비스 센터(gov.il 내 virtual_office)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며, WhatsApp 전용 번호와 이메일 창구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사항도 함께 전달됐다. 대사관은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육로를 통한 이집트 카이로 대피를 추진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공항 검역 강화와 국내선 항공료 인하라는 양면 전략을 시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해외에서 확산 중인 니파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1월 말부터 주요 국제공항의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공항 등을 이용하는 모든 입·출국객은 'All Indonesia' 입국 양식을 작성하고 체온 측정 등 엄격한 관리 제도를 거쳐야 한다. 다행히 1월 기준 인도네시아 내 니파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방역의 고삐를 죄는 동시에 정부는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경제 정책도 내놨다. 정부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국내선 항공료를 17%~1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하 조치는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적용돼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가격 인하 정책이 가족 친화 관광 및 지역 축제 활성화로 이어져 1분기 관광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대폭 늘어나고 국제선 항공 노선도 확충되면서 인도네시아인들의 해외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무부는 2026년 초 자국 여권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가 기존 76개국에서 88개국으로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방글라데시, 쿠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12개국이 새롭게 무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신규 국제선 운항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오는 3월 20일부터 발리-다낭(주 4편) 및 발리-멜버른(주 7편)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남방항공은 4월부터 빨루-광저우 노선에 취항한다. 특히 한국 노선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현재 전세기로 운항 중인 마나도-인천 노선을 오는 6~7월 중 정기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차원의 비자 개선안으로 '3인 이상 무비자 시범 시행' 등이 논의되고 있어 향후 한국 여행의 문턱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