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미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한국, 일본 등 주요 목적지의 인바운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11월에 분석한 미국 아웃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인들의 아시아 주요국 방문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일본으로, 전년 대비 22.32% 급증한 239만 7,700명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12.52% 증가한 109만 6,039명을 유치하며 미국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필리핀(6.76%), 홍콩(14.95%), 대만(11.82%) 등 아시아 주요국 모두 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며, 미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아시아 지역 관광시장 성장에 중요한 동력임을 보여줬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안전 인력들이 무급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항공 교통에 심각한 혼란과 안전 리스크가 발생했다. 11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자료에 따르면, 셧다운 여파가 반영된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항공편 약 7,000편이 지연되는 항공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약 8,000편 이상이 지연됐으며, 평소 약 5% 수준이던 인력 부족에 기인한 항공 지연이 53%로 급등했다. FAA(연방항공청)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뉴어크, 오스틴, 댈러스포트워스 공항 등 주요 공항에 지상대기 프로그램(ground stop)을 발동했다. 또한, 약 6만 명의 항공 안전 인력이 급여 없이 근무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일부 인력은 생계를 위해 택배나 대리운전 등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등 인력 이탈 현상까지 나타나 안전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역대 최장 기간인 43일간(2025년 10월 1일~11월 13일) 지속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항공, 숙박 등 관광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11월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셧다운 기간 동안 국립공원, 스미소니언 박물관, 국립 기념물 등 연방정부 관할의 주요 관광 시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관광업과 지역 방문객 경제(visitor economy)에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했다. 특히, 한 경제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셧다운으로 인해 단 하루 만에 미국 전역의 여행 경제에서 3천만 달러(약 39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셧다운 장기화는 숙박 및 항공편의 예약 취소와 변경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연방 정부 관광 관련 서비스의 중단도 관광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중동 지역의 크루즈 관광 산업 부상은 지역의 소매업(Retail)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 11월 보고서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 하나로 쇼핑 트렌드의 변화를 주목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기항지 방문 시 짧은 시간 동안 럭셔리 상품 쇼핑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소비 패턴은 중동 GCC 지역 소매업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바이와 같은 주요 기항지에서는 쇼핑몰들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의 소비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중동 GCC 지역에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카타르는 2024년/25년 시즌 동안 총 396,265명의 크루즈 방문객과 87회의 크루즈 입항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 증가한 승객수와 19% 증가한 입항 횟수로, 카타르가 대형 선박의 회항지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아랍에미레이트(UAE)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187회에 걸쳐 281,775명의 크루즈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과를 올렸다. 특히, UAE는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크루즈 인력 비자(Dedicated Cruise Worker Visa)'를 도입하는 등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이 제한적이었던 겨울철 크루즈 입항지에서 벗어나 크루즈 관광 생태계를 갖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2025년 11월에 정리한 '중동 관광 트렌드 보고서'는 2023년부터 2025년에 걸쳐 GCC 지역이 비자 완화, 다수의 본항지(Homeport) 크루즈 브랜드 유치, 그리고 지역 성장 전략을 통해 크루즈 관광의 핵심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레이트(UAE)가 홈포트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카타르 도하는 대형 선박의 회항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는 국가 크루즈 브랜드인 'AROYA'를 론칭하고 운영을 위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등 크루즈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남태평양의 미개척지로 불리는 솔로몬 제도(Solomon Islands)가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솔로몬 제도 관광청(Tourism Solomons)은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의 여행 업계 전문가들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캠페인 라인을 공개하며, '진정한 태평양'을 찾는 모험가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행 전문가의 통찰이 빚어낸 브랜드 전략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상상력을 항해하게 하라(Let Your Imagination Set Sail)'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기존의 세련된 리조트 중심지(피지, 사모아 등)와 차별화된, '미개척, 정통, 야생의 경이로움'이라는 솔로몬 제도의 본질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타겟은 꾸며지지 않은 경험과 모험을 선호하는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의 어드벤처 여행객 및 자연 애호가로 설정됐다. 두 마리 토끼 잡은 핵심 슬로건 공개솔로몬 제도의 이중적 매력을 집약한 두 개의 슬로건은 대규모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문구들은 솔로몬 제도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호주 시장 선정: 'Solomon Islands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일상의 번잡함 속에서 잊고 지낸 진정한 '자유'와 '경이로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심장부, 투아모투 제도(Tuamotu Archipelago)가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투아모투 원정대(TUAMOTU expeditions)가 기획한 이번 특별 여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바다와 문화, 그리고 인간의 자유가 하나 되는 투아모투의 영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탐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파타키(Apataki) 등 투아모투 제도의 야생 그대로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오직 스노클링과 드리프트 어드벤처(Drift Adventures)를 통해 이 환상적인 수중 세계를 만끽하게 된다. 야생의 투아모투를 관통하는 '드리프트 어드벤처' 6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원정은 매일 새로운 수중 장관을 펼쳐 보인다. 여행객들은 때 묻지 않은 라군을 순항하며 다채로운 산호 정원을 탐험하는 것은 물론, 생명력이 폭발하는 드롭 오프(Drop-off) 위를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투아모투의 바다는 '생명의 대폭발'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한다. 반짝이는 물고기 떼, 우아하
[뉴스트래블=편집국] 여름의 끝자락, 펜실베이니아 북부의 61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지도에는 표기돼 있지만 풍경에서는 사라진 도시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무 사이로 가늘게 피어오르는 희뿌연 연기, 잡초가 파고든 아스팔트, 누구의 발자국도 남지 않은 빈 길. 이곳 센트럴리아(Centralia) 는 한때 2,700명이 살던 탄광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단 5명의 주민만 남은 ‘실존하는 유령도시’다. 이 도시는 1962년 5월, 깊이 30~90m 지하에서 이어지는 광산 갱도가 불붙으면서 비극의 궤도에 들어섰다. 시는 쓰레기 소각장을 청소하기 위해 불을 붙였지만, 불씨가 버려진 갱구로 스며들며 탄층 전체가 타기 시작했다. 초기 진화 비용은 1만 달러, 이후 연방정부가 투입한 예산은 400만 달러가 넘었다. 그러나 불은 꺼지지 않았다. 탄광 화재는 한 번 시작되면 산소·갱도·미개척 탄층을 타고 수십 년 이상 이동한다. 센트럴리아의 지하 화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 연기는 고요하게 피어오르고, 땅은 보이지 않게 무너진다센트럴리아를 걷다 보면 먼저 느껴지는 것은 ‘소리 없음’ 이다. 자동차 소리가 없고, 인적도 없다. 마을 중앙의 벤트로드에 서면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싱가포르가 환경 규제 강화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할증료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의 11월 보고서에 나타난 현지 교통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0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 이 할증료가 부과된다. 승객이 부담해야 할 할증료는 비행 거리에 따라 달라지며, 단거리 노선은 1싱가포르 달러(약 1,000원) 수준부터 장거리 노선은 최대 41.60 싱가포르 달러(약 4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할증료 부과는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025년 3분기에 1,73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등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