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관광 중심지 두바이가 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파격적인 인프라 혁신을 선보인다. 공항 혼잡도를 낮추고 도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터미널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최근 발표한 현지 동향에 따르면, 두바이는 도심 거점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마친 뒤 공항 출국장 게이트로 직행하는 '시티 터미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두바이 경찰 등 11개 기관이 협업하는 이 사업은 전용 보안 차량을 통해 승객을 이송함으로써 공항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두바이는 약 1조6천억 원($40$억 디르함)을 투입해 대규모 호수와 캠핑 존을 갖춘 '알 라얀 오아시스' 사막 관광 단지를 조성하며 , 유명 랜드마크인 '움 수케임 해변'의 면적을 30% 확장하고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해안 관광지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 해외여행 시장에서 일본의 1위 지위가 굳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안정적인 상위권 목적지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인의 해외여행 선택이 일정한 패턴을 보이며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12월 집계한 대만 해외여행 동향에 따르면, 대만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는 일본이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한국은 단거리 해외여행 목적지 가운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만 해외여행 시장의 특징으로 ‘짧고 잦은 여행’을 꼽았다. 연차 사용 부담이 적고 주말이나 단기 휴가를 활용한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비행시간이 짧고 항공편 선택지가 많은 국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일본은 도시별·테마별 반복 여행이 가능한 목적지로 자리 잡았고, 한국 역시 쇼핑과 공연, 계절 이벤트 등을 중심으로 재방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해외여행 시장이 급격한 목적지 이동보다는, 이미 검증된 국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카자흐스탄이 중국과 인도 관광객 사이에서 겨울 여행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통청여행이 발표한 ‘2026년 설 연휴 관광동향 보고서’에서 카자흐스탄 직항 노선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호텔 예약도 80%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은 설 연휴 기간 중국인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7위에 올랐다. 카자흐스탄 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87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알마티지사는 침불락 스키리조트의 시설 개선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직항 노선 확대가 관광객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겨울 스포츠와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인도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글로벌 OTA 아고다 기준으로 이번 겨울 인도 내 카자흐스탄 여행 검색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알마티지사는 카자흐스탄이 설산과 스키를 앞세운 중앙아시아 대표 겨울 관광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국에서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여행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국의 러닝 참여 인구는 약 14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 수준에 이르며, 2025년에는 157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스포츠 관광 시장을 키우고 있다. 태국 러닝 문화의 변화는 소비 형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러닝은 개인 운동을 넘어 경관이 좋은 코스, 대회 굿즈, 운영 품질, 커뮤니티 경험을 함께 즐기는 ‘경험 중심 소비’로 진화했다. 특히 SNS 확산과 러닝 크루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러닝 이벤트 참가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태국 러너들의 해외 원정 러닝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과 대만, 중국 등은 러닝 대회를 관광과 결합한 대표적인 런트립 목적지로 꼽힌다.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도시·자연 경관을 살린 코스, 참가권과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태국 러너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태국 내 러닝 이벤트 역시 스포츠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 방콕과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 등 주요 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일간 148만명이 찾은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빛초롱축제는 기존 오후 10시 종료에서 오후 11시까지, 광화문 마켓은 오후 9시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늘어난다. 이번 조치는 야간 관람 수요와 시민 편의를 반영한 것으로, 안전요원 증원과 동선 관리 강화 등 현장 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번 연장 운영이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의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상상플랫폼에서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을 포함한 전국 32개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와 로컬푸드, 체험, DJ 공연을 결합한 도심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인천맥주, 소성주 등 지역 양조장 12곳과 푸드 브랜드 7곳이 전통주 페어링 메뉴와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막걸리 만들기, 전통주 칵테일 클래스,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천 아웃도어 기업 코베아도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라운지를 마련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을 로컬 문화 이벤트의 중심 무대로 육성하고, 지역 브랜드와 상권, 관광객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변준성 기자]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솔숲을 하얗게 물들이는 구절초의 향연’을 주제로 체험·공연·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원 곳곳을 누비는 ‘정원 스탬프 투어’, 솔숲을 달리는 ‘꽃 열차’, ‘꽃멍 정원 멍’,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연 일정도 풍성하다. 개막식 축하공연(18일)에는 박창근·장민호·김태연이 출연하며, 꽃밭 야외무대에서는 김영희·정범균(19일), 윤택(25일), 최양락·팽현숙(26일) 등이 참여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먹거리 장터에서는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다슬기 칼국수, 정읍 한우 등 정읍 농특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시는 축제장 교통 편의를 위해 산내면–행사장 입구–제3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을 시행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이른 시간이나 늦은 오후 방문을 권장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슈퍼 태풍 ‘라가사’가 홍콩을 향해 북상함에 따라 홍콩국제공항(HKIA)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제한적 운영을 이어간다. 홍콩 공항관리청(AAHK)은 23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약 36시간 동안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은 활주로 3개와 터미널 건물 운영을 유지하되, 항공편 수는 대폭 축소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이번 조치로 500편 이상이 취소될 예정이며, 25일 낮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AAHK는 민간항공부(CAD) 및 각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탑승교 확보, 배수 및 침수 방지, 승객 임시 휴게소 설치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승객 케어팀이 배치되어 생수, 간식, 담요 등 필수품을 제공하며, 공항 내 상점과 일부 레스토랑은 24시간 운영된다. T8 이상 태풍 경보가 발효되면 시내와 공항 간 육로 교통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택시 대기표 시스템이 활성화되며, 공항 직원을 위한 셔틀버스와 휴게소도 운영된다. 홍콩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라가사는 중심부에서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으로, 24일 저녁 홍콩 인근을 스쳐 25일 새벽 중국
(경남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국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추천했다. 지난 13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산청군의 우수 여행자원이 부문별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4만 8천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재래시장 △지역축제 △공원·광장 △유명음식점(식사류·디저트류) △지역 농·축·수산물 △바다·해변 등 여행자원 부문으로 이뤄졌다. 산청군은 산·계곡 여행자원 부문에서 추천율 2위를 차지했으며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등 상당수가 전국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의 지역축제가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문별 여행자원에서 괄목한 추천율을 보였다.먼저 산·계곡 여행자원은 지리산둘레길과 대원사계곡을 바탕으로 80.6%의 추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도 3위(등산)를 나타내며 산청군의 천혜의 관광자원이 전국 관광객에게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캠핑·야영 여행자원 부문에서 산청황매산오토캠핑장을 내세우며 코로나19 이전 2019년보다 35단계가 상승
▲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차우선 기자 (크로아티아=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이 그려낸 예술 작품이다. 사진 속, 유네스코 표지석 앞에 선 여행자의 실루엣은 마치 자연과 인간이 조용히 인사를 나누는 순간처럼 보인다. 12일 현지 날씨 정보(자그레브 기준) - 기온: 23°C - 바람: 시속 4km, 부드러운 남서풍 - 습도: 61% - 하늘: 구름 한 점 없이 맑음 이 완벽한 날씨는 여행자의 마음을 흔든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살랑살랑 숲을 흔들며 속삭인다. 플리트비체의 숲길을 걷다 보면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춤추고, 호수 위에는 잔잔한 물결이 반짝인다. “여행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 순간의 공기와 빛을 기억하는 일이다.” 지금, 크로아티아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숨결을 들을 수 있는 곳. 바람은 말을 걸고, 햇살은 길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