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한국인 관광객들의 호주 방문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뛰어넘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신 자료를 인용한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뉴사우스웨일스(NSW)를 방문한 한국인 단기 방문객은 3만 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1만 6,260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호주 인바운드 상위 10개 시장 중 가장 독보적인 회복력이다. 지역별로는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와 브리즈번·골드코스트가 속한 퀸즐랜드(QLD)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패키지 여행보다는 개별자유여행(FIT)과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호주가 한국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프리미엄 가족 여행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견고한 수요는 비수기와 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항공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드니 노선에 최첨단 기재인 B787-10을 투입하는 등 좌석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콴타스와 제트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 지방관광이 단순 방문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빅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일부 인구감소지역에서 숙박 방문객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흐름이 관측됐다. 관광객 수 자체보다 ‘얼마나 머무느냐’가 지역 관광의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는 해석이다. 월별·연도별 숙박 방문객 비중을 보면, 특정 지역에서는 외지인 방문 증가와 함께 숙박 비율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이 단순 통과형 관광지에서 머무는 목적지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말·성수기 중심으로 숙박 수요가 집중되며, 체류 시간 확대 가능성도 함께 확인됐다. 반면 방문객 수는 늘었지만 숙박 비중이 낮게 유지되는 지역도 여전히 많았다. 이는 관광 콘텐츠가 체험·야간·연계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광객은 늘었지만 지역 내 소비와 체류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숙박형 관광 전환이 지역 관광의 지속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지적한다. 숙박은 식음료, 쇼핑, 야간 콘텐츠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키우기 때문이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러시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자국민의 해외여행도 빠르게 늘어나며 관광시장이 양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방 제재 장기화 속에서 러시아 관광이 ‘우호국 중심 인바운드’와 ‘보복 여행 아웃바운드’라는 이중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 모스코바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달부터 2026년 말까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관련 세금 한시 면제 정책도 함께 발표하며, 단계적인 중국 관광시장 확대 전략을 공식화했다. 러시아 언론은 중국 내 소비자들의 러시아 관광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바운드 확대 기조와 동시에 러시아인의 해외여행 수요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여행산업연합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러시아인의 해외여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블화 강세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보복 여행 수요, 외국 항공사의 증편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해외여행 목적 출국자는 약 1,4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초겨울 날씨로 개장이 늦춰졌던 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오는 31일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인공 눈을 유지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이날부터 뚝섬·잠원·여의도 등 한강 눈썰매장 3곳의 운영을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올해 한강 눈썰매장은 국민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협업해 ‘테마형 겨울 놀이터’로 새롭게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뚝섬 눈썰매장은 ‘뽀로로 세계 눈축제’를 주제로 화려한 겨울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여의도 눈썰매장은 MZ세대와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루피와 함께하는 ‘루피와 눈꽃파티’로 꾸며진다. 잠원 눈썰매장은 동화 속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을 재현해 각 장소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인다. 눈썰매장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려 한층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추위를 피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수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푸드존을 마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대만이 타오위안 국제공항 환승객을 겨냥한 바우처 지급에 나서며 국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1년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국제선 환승객에게 1인당 600대만달러 상당의 공항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공항 내 쇼핑과 식음료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어 환승객의 소비를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국제 관광객 유치 확대를 핵심 목표로 하는 대만 관광 정책의 일환이다. 대만 관광당국은 단순 경유 수요를 관광 소비로 전환해 코로나19 이후 더딘 국제관광 회복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북아와 동남아를 잇는 항공 허브로서 타오위안 공항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타이베이지사는 이번 환승객 바우처 정책이 단기 체류나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공항에서 제공되는 직접적인 금전 혜택을 통해 대만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본격적인 방문 수요로 연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분석에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싱가포르 관광청이 중장기 관광 전략 ‘Tourism 2040’을 앞세워 민관 협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산업 전환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 금융과 플랫폼 기업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며 관광을 국가 성장 산업으로 재정의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의 ‘싱가포르 관광청의 전략적 파트너십 현황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관광청(STB)은 지난 4월 ‘Tourism 2040’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관광 수입을 현재 대비 약 1.7배인 4700억~5000억 싱가포르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STB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꼽았다. STB가 공식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체결된 파트너십은 총 68건이며, 2025년에는 21건이 체결돼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콘텐츠 기반 관광 협업이 두드러진다. 넷플릭스와 협력한 F1 다큐멘터리 ‘Drive to Survive’ 싱가포르 편 제작, 글로벌 아티스트 콜드플레이 뮤직비디오 촬영, 영화 ‘위키드: 포 굿’을 활용한 센토사 몰입형 관광 콘텐츠 조성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여행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빠르게 보편화되며 소비자들의 여행 계획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가 11월에 정리한 보고서에 인용된 <2025 중국 청년 여행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2.6%가 여행에 있어 AI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Ctrip, Fliggy, Tongcheng 등 다수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및 O2O 플랫폼들은 이미 AI 추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 향상과 상품 전환 효율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샤오홍수(小紅書), 더우인(抖音) 등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들 역시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과 선호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영감-정보탐색-비교'로 이어지는 여행 소비 결정 단계를 장악하고, 이를 구매 전환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Thai Vietjet)가 태국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방콕 직항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82,0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 세금 및 수수료 포함)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단, 환율 변동으로 인해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2026년 1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여유롭게 설정돼 있어 겨울 휴가부터 늦은 여름까지의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이번 특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방콕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수도인 방콕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왕궁(Grand Palace), 와트 포(Wat Pho), 와트 아룬(Wat Arun)의 장엄한 문화유산부터 다양한 스트리트 마켓, 수상시장,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까지, 방콕은 풍부한 문화와 활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남반구의 대륙 호주는 대양주의 중심이자, 광활한 자연과 자유의 상징이다. 태양이 내리쬐는 아웃백의 붉은 사막,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은빛 곡선, 그리고 푸른 바다 위로 끝없이 펼쳐진 그레이트배리어리프. 그러나 이 자유의 나라 역시 완전한 낙원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을 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인종 갈등, 테러 우려, 환경 재해 등 현대 사회의 그림자도 존재한다. ◇ 치안과 안전 상황호주는 대체로 안전한 국가로 평가받지만, 완전한 무풍지대는 아니다. 외교부는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전역을 ‘여행유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아시아계 주민과 외국인을 향한 폭행 사건이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대규모 행사나 공공장소에서는 드물게 테러 위협이 제기되기도 했다. 보이스피싱과 송금 사기 역시 꾸준히 보고된다. 특히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가짜 납치 전화’가 늘고 있어 가족 간 긴급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도시의 밤거리나 외곽 지역에서는 절도나 강도 사건이 간혹 발생하므로, 단독 이동은 피하고 인적이 드문 구역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정치·사회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억새카니발,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상불꽃극은 17일과 1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유등 전시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