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22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서비스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는 매년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며, 하나투어는 AI 도입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과 여행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선보인 멀티 AI 에이전트 ‘하이(H-AI)’는 24시간 상담과 초개인화 추천을 제공하며, 연내 이용자 1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호텔 매핑 AI로 상품 등록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고, AI 환불금 캘린더로 항공권 환불 문의의 40%를 자동화하는 등 내부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하나투어는 이를 기반으로 ‘AI 퍼스트 컴퍼니’ 비전을 선포, B2C·B2E·B2B 전 영역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오는 2026년 ‘미쉐린 가이드 사우스웨스트 에디션’ 발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는 네바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유타 등 4개 주를 아우르며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미식 경험을 집중 조명한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오는 이번 가이드는 파인 다이닝부터 캐주얼 레스토랑까지 균형 있게 성장한 도시의 미식 지형을 세계 무대에 알릴 전망이다. 현재 미쉐린 심사단은 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평가를 진행 중이며, 최종 레스토랑 리스트는 내년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스티브 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장은 “라스베이거스의 창의성과 월드 클래스 셰프들이 세계에 소개될 것”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2009년 마지막 발간 당시 17곳이 별을 받은 라스베이거스는 이번 귀환으로 글로벌 미식 도시 위상을 다시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편집국]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사이, 지금은 차가운 바다만이 출렁이는 베링해협 아래에는 과거 인류의 길이 숨 쉬고 있다. 마지막 빙하기, 바다가 물러난 자리엔 대륙과 대륙이 이어진 거대한 육지 - 베링기아(Beringia)가 있었다. 지금은 지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사라진 대륙의 길’. 그 흔적을 따라 들어가면, 인류가 처음으로 대륙을 건너던 시간이 조용히 되살아난다. 얼음과 침묵 위에 남은 길의 흔적베링해협에 서 있으면 가장 먼저 들리는 것은 파도 소리보다 바람이다. 이곳은 바람이 지형을 기억하는 드문 장소다. 바람이 먼 해역에서 불어올 때마다, 그 아래 가라앉은 옛 육지의 형태가 희미하게 떠올라온다. 지금은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사이 80km의 바다지만, 불과 수만 년 전, 이곳은 하나의 거대한 평원이었다. 마지막 빙하기가 해수면을 120m 이상 끌어내린 덕에 드러난 땅. 그 길이 바로 베링 육교다. 위성 해저 지형 자료에서는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강줄기가 구불구불 흐르다 갑자기 끊긴 곳, 과거 빙하가 자리를 비우며 만들어낸 완만한 계곡, 순록과 들소가 이동하던 툰드라의 자락. 과학자들은 이 지형을 따라 “여기엔 분명 길이 있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호찌민시 중심가 39층에 자리한 더 레베리 사이공(The Reverie Saigon)이 독보적인 럭셔리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응우옌후에 대로와 동코이 거리 사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세계 정상급 객실과 이탈리아 거장의 디자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미학적 분위기를 자랑한다. 최상층에는 사이공강과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12가지 객실과 스위트룸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공간은 예술 작품처럼 정교하게 꾸며졌다. 7층 로비에는 3미터 높이의 발디 기념 시계와 24K 도금된 5미터짜리 콜롬보스틸 소파가 웅장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레베리 로맨스 스위트룸, 비전네어 디자이너 스위트룸, 그리고 건물 최상부를 차지한 사이공 스위트룸 등 다양한 객실은 각각 독창적인 미학과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춰 투숙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은 ‘식도락의 정수(The Quintessence of Indulge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룸 예약 고객은 카페 카디널과 미쉐린 1스타 롱 찌에우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시설과 더 스파에서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이 크리스마스 동화 속 산타마을로 변신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2025 광화문 마켓'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화문 마켓은 △소상공인 100여 팀 참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15m)와 루돌프 회전목마 △호두까기 인형·진저브레드 쿠키 하우스 등 10여 개 포토존 △산타클로스와의 기념 촬영 및 시즌 한정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시즌제(12.12~18 / 12.19~24 / 12.25~31)로 운영돼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상품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 협업도 눈길을 끈다. 디즈니 '아바타: 불과 재' 체험존, 바버의 ‘월리스와 그로밋’ 트리, 네스프레소의 한정 커피 시음 이벤트가 마련된다. 서울관광재단은 “머물며 즐기는 도심형 크리스마스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나의 살던 동네는 – 마이 토포필리아(My Topophilia)’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 조병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밴드 ‘새소년’ 황소윤, 배우 겸 화가 박기웅, 브랜드 ‘소백’ 박민아,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등 여섯 명의 창작자가 참여해 각자의 ‘동네’를 주제로 제작한 숏필름을 통해 창작의 근원을 탐구한다. ‘토포필리아’는 장소에 대한 애정을 뜻하며, 전시는 소리·빛·질감을 활용한 영상과 오브제를 통해 감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문승지 디자이너의 의자를 통해 ‘앉음은 곧 사유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느림의 미학을 제안한다. 한편, 하이커그라운드는 전시 개막과 함께 매주 수요일 참여형 도슨트 프로그램 ‘하이-라이트(Hi-Light) 투어’를 운영한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이커그라운드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팬 퍼시픽 호텔 그룹(Pan Pacific Hotels Group, PPHG)이 중국 다롄에 ‘다롄 팬 퍼시픽 호텔’을 공식 개장했다. 이는 PPHG의 중국 내 7번째 호텔이자 다롄 지역 첫 진출이다. 요우팅로(Youting Road)에 위치한 호텔은 싱하이 광장, 다롄 월드 엑스포 센터, 싱하이 컨벤션센터 등과 인접해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52층 규모의 호텔은 황해와 주변 언덕의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며, 216개 객실과 스위트룸, 루프톱 바, 헬리패드, 최신식 회의 시설,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을 갖췄다. 디자인은 다롄의 문화유산과 로맨틱한 크루즈 감성을 반영해 ‘그레이스풀 럭셔리 2.0’ 철학을 구현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국내 여행 시장으로, 203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PPHG는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고급 숙박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PPHG는 베이징, 닝보, 쑤저우, 톈진, 샤먼 등 중국 주요 도시에 호텔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다롄 개장은 그룹의 중국 내 포트폴리오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상징적 럭셔리 호텔인 더 마크 호텔(The Mark Hotel)이 ‘2025년 세계 50대 최고 호텔(The World’s 50 Best Hotels 2025)’에 선정됐다. 뉴욕시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전체에서도 단 두 곳 중 하나다. 이번 순위는 런던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발표됐으며, 전 세계 여섯 대륙의 혁신적 호텔들을 조명했다. 더 마크 호텔은 프랑스식 우아함과 뉴욕의 창의적 감성을 결합한 환대 경험으로 평가받았다. 더 마크 호텔은 1927년 지어진 역사적 건물에 자리하며, 센트럴파크와 세계적 박물관, 갤러리, 부티크와 인접해 있다. 전용 요트 투어, 맞춤 쇼핑, 셰프 장 조르주의 ‘오뜨 도그 카트’ 등 독창적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총 106개 객실과 44개 스위트룸, 북미 최대 규모의 호텔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3개의 펜트하우스를 갖추고 있으며, 장 조르주 봉게리히텐의 레스토랑과 캐비아 카스피아, 프레데릭 페카이 살롱도 운영 중이다. 이번 순위는 800명 이상의 글로벌 호텔리어, 여행 전문 기자, 교육자, 럭셔리 여행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선선한 날씨와 화려한 단풍으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을, 트립닷컴이 국내와 일본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를 추천했다. 국내에서는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오대산 등 전국의 명산과 화담숲, 순천만,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등이 단풍 명소로 꼽혔다. 서울의 경복궁, 남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 제주 산굼부리 억새밭도 가을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은 400여 종의 단풍나무가 조성된 테마 정원으로, 다양한 색감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속초의 설악산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곳으로, 케이블카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경주의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역사와 단풍이 어우러진 명소로, 2박 3일 코스로 추천된다. 서울에서는 경복궁 담장길, 남산공원 산책로, 신사동 가로수길이 도심 속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밭은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기다. 일본은 지역별로 단풍 시기가 달라 9월 말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12월 초 규슈까지 이어진다. 교토는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기요미즈데라, 에이칸도 등이 대표 명소이며, 야간 조명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남반구의 섬, 뉴질랜드. 에메랄드빛 호수와 눈 덮인 산맥, 그리고 마오리 문화가 숨 쉬는 대지는 여행자에게 ‘자연의 순수함’을 선물한다. 그러나 이 평화의 나라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대도시의 절도, 예측 불가한 기후, 그리고 자연의 무게가 이 낭만의 섬에 현실을 더한다. 뉴질랜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보다 ‘준비된 여행자’를 더 오래 기억한다. ◇ 치안과 안전 상황뉴질랜드는 정치적 안정과 높은 치안 수준을 자랑하지만, 대도시에서는 절도와 성범죄, 차량 침입 등 여행자를 노린 사건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오클랜드 중심가와 알버트 공원 인근, 베이 오브 아일랜드 관광지 등에서는 여성이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강도·날치기 사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범죄의 상당수는 방심한 틈을 노리는 절도다. 렌터카나 숙소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현금은 분산해 보관해야 한다. 가방은 몸의 정면에 들고, 오토바이나 차량이 접근할 수 있는 도로 가장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현지 경찰력은 한정적이므로, 절도나 분실 시 즉각적인 수사보다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 된다. ◇ 정치·사회적 긴장뉴질랜드는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로 내전·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