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서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크루즈가 홍콩 승객 두 명의 미탑승으로 1시간 가량 출항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음 하선지인 홍콩에 2시간 가량 지연 도착해 1700명의 다른 승객 모두가 일정 차질과 연계 교통편을 놓치는 등 피해가 상당했다. 현지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크루즈는 5일 홍콩에서 출발해 7일과 8일 오키나와 나하에 정박했다. 원래 출발 시간은 홍콩 시간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각 12시 30분)이었으나, 오전 11시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 있었지만 두 명의 승객이 나타나지 않아 출항할 수 없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배에 탑승 중이던 다른 승객들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으로 분노하며 "왜 배가 떠나지 않느냐"며 소란이 일기 시작했다. 크루즈 승무원들은 1시간 동안 미탑승 승객들을 찾았지만 결국 못찾았고, 이들 여권 두 개를 항구 직원에게 넘긴 후에야 배는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1시 30분)경에 출항했다. 이 때문에 크루즈는 예정보다 2시간 늦게 홍콩에 도착했으며, 1700명 승객의 다음 일정에도 큰 차질이 발생했다. 특히 국제선 항공편 연결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뉴욕 관광청은 오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위크(NYC Off-Broadway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6개 인기 공연을 대상으로 2인 티켓을 1매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미드나잇 11 △빅풋 △번아웃 파라다이스 △헤더스 △퍼펙트 크라임 △인어공주 △프렌즈 패러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극과 인기 드라마 원작 뮤지컬 등 16편 이상의 신규 참가작도 포함됐다. 줄리 코커 뉴욕 관광청장은 “950편 이상의 공연이 참여해 온 오프 브로드웨이 위크는 뉴욕 극장의 매력을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이는 기회”라며, “이번 겨울에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뉴욕 무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상세 정보와 예매는 뉴욕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아고다가 2025년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결산을 발표했다.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거리 해외여행 선호가 이어지며 일본 도시들이 다시 한 번 상위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에 따르면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에서도 올해 1~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7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4위부터는 베트남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일본 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푸꾸옥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 비교적 짧은 비행거리의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특히 베트남 푸꾸옥은 전년 대비 여행 관심도가 63% 증가하며 6계단 상승,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베트남 내 유일하게 외국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지역으로, 해변과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휴양·자연 관광이 강점으로 꼽힌다. 해외여행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의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39%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해, 아시아 평균(24%)을 크게 웃돌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와 손잡고 첫 협업 상품으로 ‘2026 다낭 마라톤 5일’을 출시했다. 지난 11월 클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이후 선보이는 합작 프로젝트로, 내년 3월 열리는 ‘다낭 국제 마라톤’ 참가권을 포함해 러너 맞춤 특전과 자유로운 여행 일정을 결합한 런투어 상품이다.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를 달리는 하프코스 참가권과 함께 전문 포토그래퍼의 러닝 스냅 촬영, 완주 후 전신 마사지와 기념 디너파티 등 러너를 위한 세심한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숙박·현지 이동까지 포함된 세미 패키지 형태로 가족·지인 동반 여행객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사이판·울란바토르·도쿠시마 등 다양한 국제 마라톤과 연계한 런투어 기획전도 준비됐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UAE 여행객들이 2026년을 앞두고 기존 인기 관광지를 벗어나 새로운 목적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짧고 밀도 높은 일정 대신 체류와 경험을 중시하는 ‘슬로우 트래블’ 성향이 확산되면서, 개성과 이야기를 갖춘 신흥 여행지가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 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유력 일간지 ‘더 내셔널(The National)’은 2026년을 앞두고 UAE 여행객이 주목할 유망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보도했다. 항공 접근성, 신규 노선, 합리적인 여행 비용, 차별화된 경험 요소가 주요 선정 기준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지역은 불가리아의 휴양 도시 바르나, 스페인의 문화·건축 도시 빌바오,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필리핀의 마닐라, 태국의 크라비, 미국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라트비아의 리가,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등이다. 대도시 중심의 전통적 인기 여행지보다 자연, 지역 문화,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다수 포함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UAE 여행객들의 여행 가치관 변화를 꼽았다. 단기간에 많은 장소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 지역에 머물며 휴식과 재충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평양 연안의 관문이자 미국 북서부의 대표 도시로 꼽히는 시애틀은, 커피 문화와 기술 산업, 온화한 풍경이 만들어내는 매력 덕분에 매년 수많은 여행객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도시가 준수한 치안 수준을 갖추고 있음에도,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미국의 특성, 특정 지역에 집중된 노숙·마약 문제 등은 여행자에게 반드시 인지와 대비를 요구한다. 시애틀의 현실은 광범위한 자연과 도시적 정취 사이에서 흔들리며, 여행자의 시선 또한 그 경계 위에 놓이게 된다. 치안과 안전 상황…‘대체로 안전하지만, 야간의 공기는 다르다’시애틀은 미국 대도시 중 비교적 범죄 발생률이 낮고 도심의 기본 치안도 양호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총기 사고 위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며, 특히 야간 시간이면 다운타운 남쪽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총성 사건이 보고되는 일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낮 시간대 관광객이 붐비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나 워터프런트 일대는 큰 위험이 없지만, 해가 진 뒤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부랑자와 노숙인이 집중된 파이어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 레이니어 애비뉴(Rainier Ave) 일대는 폭행·소지품 강탈 등 사건이 반복되는 지역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아고다가 9월부터 11월 사이 체크인 일정으로 예약된 텐트, 홀리데이 및 카라반 파크, 팜 스테이 등 캠핑형 숙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전주, 강릉이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삼척과 남해가 그 뒤를 이었다. 강릉의 한 캠핑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개한 '가볼만할지도 캠핑편'에서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캠핑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 남해는 지난 9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를 통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캠핑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며 떠오르는 캠핑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캠핑 수요도 상승 중이다. 아고다 숙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캠핑 여행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와 롬복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탈리아 피엔차, 태국 푸켓, 스페인 마요르카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롬복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로 소개된 이후, 대한민국
[뉴스트래블=편집국] 미국이 ‘관광대국’의 위상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오는 10월부터 미국이 새로운 ‘비자 인테그리티 수수료(Visa Integrity Fee)’ 250달러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일부 국가의 방문객들은 최대 442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비자 비용을 내야 한다. 이미 지난 7월 해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 역시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 줄고, 약 4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관광 대국’ 미국의 추락은 더 이상 가정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원인은 분명하다. 안전과 안보를 명분으로 내세운 과도한 규제와 비용 부담이다. 정책은 ‘보호’를 내세우지만, 시장에서는 ‘배제’로 읽힌다. 관광객은 지갑만 열어주는 존재가 아니다. 이동과 체류에는 심리적 문턱이 작동한다. 그 문턱이 비자 장벽과 수수료라는 이름으로 높아질수록, 관광객은 더 저렴하고 편리한 대안을 찾는다. 결국 미국은 스스로 관광시장의 문을 걸어 잠근 꼴이 됐다. 문제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전히 관광을 ‘단체 유치 숫자’와 ‘단기 성과’로 평가한다. 무비자 확대, 항
(강원=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25점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했으며, 대통령상은 ‘조선왕실 와인마개’가 차지했다. 경복궁 근정전 어좌를 형상화한 이 제품은 외국인 심사단의 호평을 받아 신설된 ‘글로벌 인기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경주의 전통주 제조법을 활용한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와 금박공예를 체험형 상품으로 기획한 ‘금박공예 DIY 색칠 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이 선정됐다. 혁신상에는 해물파전과 김치전의 식감을 살린 누룽지 스낵 ‘전바삭해요’, 전통 한지를 활용한 ‘낭도 한지가죽 카드지갑’ 등 4개 제품이 포함됐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맞물려 갓을 모티브로 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 ▲‘조선의 멋, 갓잔’과 K-뷰티 상품인 ‘화협옹주 연지고’ 등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 원, 국무총리상 400만 원 등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지원, 관광기금 융자 신청 자격 부여
(광저우=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전통 허브음료 왕라오지가 글로벌 브랜드 ‘WALOVI’의 캔음료를 출시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는 클래식·무설탕·플레인·버블 4종 제품이 공개됐다. 제품은 동양의 전통 한방을 현대적 트렌드와 결합해 건강 지향적 가치를 담았다. 왕라오지 관계자는 “WALOVI는 천연 재료와 건강 지향 원칙을 고수하며 글로벌 음료 시장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 1억 위안을 초과하는 성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WALOVI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집계에서 5년 연속 글로벌 허브냉차 음료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메이퇀·엘레메·지아이 트레이딩 캐나다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새 제품은 동남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