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인천 영종 왕산마리나에서 대이작도까지 요트를 타고 떠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3일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가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위 이색적 이동 경험과 섬의 자연을 결합한 인천 섬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요트타고 대이작도'는 단순한 이동이 아닌 여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구조로, 지역 기반 아웃도어 호스트가 몰입감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요트 위에서 음악과 바람, 대화를 즐기며 모험심을 자극받고, 대이작도에 도착한 뒤에는 호스트들과 함께 섬 속 트레킹과 작은풀안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험을 주제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호스트들과의 소그룹 네트워킹, 섬에서의 트레킹과 독서, 바다 수영 등 참가자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동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하동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지역 내 카페, 식당, 체험시설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핫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자주 찾고 주목받는 장소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이 개념을 활용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체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총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장소는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 있는 곳, 고유한 매력을 지닌 곳 등을 중심으로 선별한 것이다. 2025 핫플레이스 17개소 중 민간사업체는 11개소로 △녹차밭 프라이빗 테라스를 가진 ‘달래맨션’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펜션 ‘설렁설렁스테이’ △레트로 귀촌 감성의 ‘하동샬레’ △지리산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소소화개’ △동화 속 지리산 산장 컨셉의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하동’ 등이 있다. 또한 △로맨틱한 엔틱 인테리어와 하동 밀을 이용한 와플 카페인 ‘밀밭’ △하동 십리벚꽃길 포토존으로 유명한 ‘꽃피는산골cafe’ △삼성궁 근처의 전통과 현대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키갈리 언덕 위의 공기는 유난히 고요하다. 도시 중심에서 차로 10분 남짓 떨어졌을 뿐인데 소음이 급격히 잦아든다. 낮은 담장과 정돈된 정원이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이곳이 100만 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기리는 집단 묘지라는 사실은 한참 뒤에야 실감난다. 르완다는 이 장소를 숨기지 않았다. 수도 한복판,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기억을 올려놓았다. 제노사이드 메모리얼은 추모 시설이면서 동시에 국가의 선언문이다. 르완다가 어떤 과거를 통과했고 앞으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압축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키갈리 제노사이드 메모리얼에는 약 25만 명 이상의 희생자가 공동 매장돼 있다. 잔디 아래 이어진 콘크리트 묘역이 실제 무덤이다. 이름이 확인된 이들도 있고 끝내 신원을 찾지 못한 이들도 함께 잠들어 있다. 이 숫자 자체가 이미 국가의 역사다. 이곳은 단순한 추모 공원이 아니다. 학살의 전 과정을 기록한 전시관이 함께 운영된다. 사진과 영상, 유품이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준다. 방문객은 감정이 아니라 사실로 비극을 마주하게 된다. 르완다 정부는 이 공간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의 일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일본 관광은 지금 ‘성공 사례’로 불린다. 방일 외국인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관광 소비액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화 약세라는 외부 환경 속에서 일본은 다시 아시아 최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호황을 일본 관광의 체질 개선으로 받아들여도 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이 같은 흐름은 환율 효과가 관광 수요와 소비를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과 맞닿아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의 1월 ‘엔화 약세가 방일 시장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 동향보고서는 최근 일본 관광 성과의 상당 부분이 엔저에 따른 가격 경쟁력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확대가 구조 변화인지, 외부 환경의 결과인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엔저가 불러온 숫자의 반등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환율 흐름과 정확히 맞물려 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항공권과 숙박, 식음, 쇼핑 전반의 체감 비용이 낮아졌다. 일본 여행은 더 이상 ‘비싸지만 한 번쯤 가볼 곳’이 아니라,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목적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변화는 소비 패턴에서도 드러난다. 외국인 관광객 1인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오는 17~18일 제주 드림타워(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열리는 ‘제주MBC 웨딩페어’에 최초로 참가한다. 팜투어는 업계 유일 A+ 신용등급과 21억 5천만 원 규모 보증보험 가입으로 ‘안전한 신혼여행’을 보장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역대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방문 상담객 전원에게 고급 샤워기를 증정하고,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 할인과 독일 고급 주방도구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허니문 여행사로서 발리·몰디브·하와이·칸쿤·유럽 등 인기 지역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리조트 스파 무료 이용 등 직거래 리조트 특전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웨딩홀, 스드메, 예물, 한복, 맞춤 정장, 가전·가구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결혼 준비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국가인 이탈리아는 연말마다 크고 작은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마켓, 구유 설치 등 다채로운 성탄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소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이벤트들이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부 움브리아 주의 중세 도시 굽비오(Gubbio)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하다. 1981년 자원봉사자들로 시작된 이 트리는 매년 12월 8일 인지노 산(Monte Ingino) 경사면에 점등되며, 높이 750m, 폭 450m에 달한다. 트리의 윗부분에는 성 우발도 대성당이 자리해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더한다. 방문객들은 최대 2인이 탑승 가능한 철장형 오픈 케이블카를 통해 도시와 산 정상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북서부 리구리아 주의 친퀘테레(Cinque Terre) 마나롤라(Manarola) 마을에서는 성탄 구유 조명 행사가 열린다. 1976년부터 이어진 이 전통은 4,000㎡의 언덕 위에 15,000개의 전구와 7km의 전선을 사용해 장식되며, 매년 12월 7일 불꽃놀이와 함께 점등된다. 올해는 2026년 1월 18일까지 매일 일몰부터 밤 10시까지 불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클투는 국내외 런투어 상품과 커뮤니티,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러닝 전문 플랫폼으로,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시드니 마라톤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관광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860조 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2년에는 약 2,90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포츠 관광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런투어 중심의 테마여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기획과 판매를 통해 수익 극대화와 고관여 고객 유입을 도모하며, 하나투어의 글로벌 인프라와 클투의 러닝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2026년부터 테마여행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하며, 2040세대의 취미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수도 지속할 방침이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남해의 마지막 파도가 잦아들던 오후, 바람은 잔잔했고 하늘은 유난히 투명했다. 그렇게 긴 여정이 끝났다. 그러나 그 끝은 곧 또 다른 길의 시작이었다. 여행은 멀리 가는 일이 아니라, 같은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일이었다. 이 기획은 바로 그 시선을 좇았다. 한국의 도시와 닮은 해외의 도시를 마주하며, 우리는 ‘공간의 닮음’보다 ‘사람의 마음’을 발견했다. 제주에서 하와이를, 전주에서 교토를, 남해에서 넬슨을 바라보며 이어진 여정은 단순한 비교 여행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장소 속에 흐르는 공통의 감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닮은 듯 다른, 도시의 리듬을 걷다각 도시에는 고유한 리듬이 있다. 제주의 바람은 하와이의 파도와 닮았고, 전주의 골목은 교토의 거리처럼 시간의 결을 품고 있었다. 강릉의 바다는 북유럽의 해안처럼 차분했으며, 안동의 고즈넉한 마을은 프랑스 남부의 시골과 같은 평온을 안겼다. 이 시리즈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길 위의 공기, 사람의 발자국, 그리고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 우리는 결국 도시를 걷는 동시에,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다시 만난다. 여행의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푸드 소비가 김치·불고기 등 전통 한식을 넘어 라면·편의점 간식 등 일상 음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 투어(15.7%)’로 나타났으며, 카드 결제 데이터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메뉴는 아이스크림(35.0%), 편의점 음식(34.0%), 와플·크로플(25.5%) 순이었다. 올해 1~7월 외국인의 음식 관련 결제는 카페(890만 건), 베이커리(300만 건), 햄버거(230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가 상위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 전용 메뉴와 특색 있는 매장으로 외국인 소비를 이끌었다. 편의점은 라면·간식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여행 메뉴판’으로 인식되며,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됐다. 2025년 1~7월 편의점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최다였다. 국수·만두(55.2%), 감자탕(44.0%) 등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떡·한과 소비는
[뉴스트래블=변준성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가을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 콘텐츠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가을’을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봄, 여름에 선보인 ‘제주, 당신의 취향을 담다’에 이어 ‘가을,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여행’ 테마를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가을을 경험할 수 있게 제안한다. 올 가을 7가지의 제주 취향 여행 두 번째는 웰니스선호자 ‘모두가 함께 하는 힐링 여행, 펫 웰니스 여행’이다. 가을의 제주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깊은 쉼을 선물한다.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속에서 함께 걷는 순간, 일상의 피로가 서서히 풀린다. 제주의 오름과 숲길, 들판은 반려와 함께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기에 제격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숙소에서는 넓은 정원과 산책 코스를 갖춰 함께 머물기 좋고, 각종 반려용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함덕해변에는 제주 최초의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 마련돼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리동에서 이용 수칙에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는 서약서를 작성한 뒤 이용이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웰니스의 계절, 가장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