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등에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Tourism Connect Week’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X와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관광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 강연, 관광벤처기업 데모데이, 1:1 비즈니스 상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IR 발표 등이 진행된다. 23일에는 구글 이상현 글로벌 정책총괄이 ‘여행 경험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크리에이트립 등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관광벤처기업 12곳의 피칭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tourismconnect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국=뉴스트래블) 박주성 기자 = 태국은 동남아의 허브라 불릴 만하다. 북쪽으로는 미얀마와 라오스, 동쪽으로는 캄보디아,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접하며, 국경을 넘어서는 순간 전혀 다른 문화와 일상이 펼쳐진다. 국경을 드나드는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나의 여행 하이라이트다. ◇ 라오스행…메콩강을 건너는 길 가장 인기 있는 루트는 치앙라이 북쪽 치앙콩에서 라오스 후아이사이로 이어지는 길이다. ‘제4 우정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라오스 입국장이 나온다. 이곳은 비엔티안,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는 배낭여행자들의 주요 관문이다. 교통 팁 : 치앙마이·치앙라이에서 버스로 치앙콩까지 이동 후, 국경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비자 정보 : 한국인은 라오스 입국 시 도착비자 발급 가능(30일 체류). ◇ 미얀마행…타임머신 같은 하루 여행 치앙라이 북쪽 메싸이는 미얀마 타칠렉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관광객은 당일치기로 국경을 넘어 미얀마 시장을 둘러보고, 저녁에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교통 팁 : 치앙라이에서 버스로 메싸이까지 약 1시간 반. 다리를 건너면 타칠렉 시장이 바로 앞에 있다. 비자 정보 : 한국인은 미얀마 입국 시 전자비자(e-Visa)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모두투어가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과 맞춤형 해외여행자 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양사는 18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권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보상하는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보험’과 여행 중 상해·질병·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하는 ‘해외여행자 보험’을 출시했다.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보험’은 친족 사망, 본인 또는 가족의 입원·임신, 의사의 여행 불가 소견, 이직, 여행지 자연재해 등의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보상한다. 일행 중 한 명이 해당 사유에 해당하면 함께 가입한 일행 전원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자 보험’은 여행지 특성과 자녀 동반 여부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제안한다. 예컨대 유럽 여행 시 휴대품 손해 특약을, 자녀 동반 동남아 여행 시 해외 의료비 특약을 강화해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항공권 예약 시 간단히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내 삶에 쉼과 회복을 주는 제주동백마을에서의 건강한 하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20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서 ‘아유르베다 in 제주동백마을’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유르베다(Ayurveda)란 질병의 치유는 물론, 건강 유지를 위한 인도의 전통 의학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균형을 맞춰가는 삶(Ayu)의 지혜(Veda)를 의미한다. 이번 클래스는 제주의 동백오일을 활용해서 아유르베다의 건강관리법인 ‘디나차리아’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디나차리아는 아유르베다에서 말하는 규칙적인 생활 루틴으로 신체·정신·영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클래스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유르베다에 대한 이해, 오일 요법 실습, 아유르베다 식사로 진행되는데 아유르베다 식사는 동백오일을 활용한 솥밥, 제철 샐러드, 동백꽃 차(茶)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제주동백마을 체류 공간인 ‘동백언우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슈리베다’를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예약도 진행할 수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산시성문화관광청이 7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천춘장 산시성 인민정부 부성장,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 중국 측 주요 인사와 조태숙 서울관광협회장, 여행업계 종사자, 언론인 등 한국 측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산시 문화 및 관광 자원 △산시 관광그룹회사 관광 자원 △화산 관광지 △산시 관광 노선에 대해 소개했다. 산시는 중화민족과 황하문화의 중요한 발상지 중 하나로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병마용의 고향으로 '천연역사박물관'으로 불린다. 이곳에는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진시황의 병마용, 당나라 고승 현장법사가 경서를 번역하던 대안탑, 중국 시조 헌원 황제릉 등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과 관광자원이 있다. 현재 산시성과 한국 간에는 서울·부산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있으며, 매주 20여 편의 항공편이 있다.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7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다자녀 가구의 제주 여행을 환영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서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의 여행 동반자로는 가족·친지의 비율이 50.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공사는 다자녀 가구의 제주 관광 활성화와 가족 친화 관광지 제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의 지원대상인 다자녀 가구의 기준은 2명 이상의 자녀 가운데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족 구성원이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1천500세대 이상 다자녀 가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다자녀가구 구성원 모두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해야 한다. 이후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의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공사는 모든 절차를 완료한 지원 대상에게 1가구당 2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 또는 중문면세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족이 ‘그린키(Green Key)’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산둥성 물의 도시 '지난(濟南)'을 대표하는 호수는 '대명호'다. 전주천(珍珠泉)·푸룽천(芙蓉泉)·왕푸지(王府池) 등 여러 연못이 합쳐진 이 대명호의 물은 인근 황하로 흘러간다. 465㎢ 면적의 대명호는 표돌천, 천불산과 함께 지난의 3대 여행지로, 수양버들과 연꽃 군락지가 아름다워 고즈넉하고 유유자적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뉴스트래블=편집국 기자] 서울 종로구 율곡로. 붉은 돈화문을 지나면 궁궐은 곧장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직선 대신 완만한 굴곡, 과시 대신 절제. 창덕궁은 처음부터 다른 방식으로 권력을 말해온 궁궐이다. 1405년 태종에 의해 건립된 창덕궁은 경복궁의 이궁(離宮)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조선 왕조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실질적 법궁 역할을 수행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이 폐허로 남았던 동안 왕들은 창덕궁에서 정사를 돌보았다. 왕조의 중심은 직선의 궁이 아니라, 자연을 끌어안은 이 궁으로 이동했다. 창덕궁의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을 거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북악산에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전각이 배치됐고, 건물은 축선에 맞춰 억지로 정렬되지 않았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한 배치. 이것이 창덕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이기도 하다. 인위적 질서보다 자연과의 조화를 우선한 궁궐, 그것이 창덕궁의 본질이다. 정문인 돈화문을 지나면 인정전 영역이 펼쳐진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즉위식과 국가 의례가 열리던 공간이다. 규모는 경복궁 근정전에 비해 다소 절제되어 있지만, 오히려 그 균형감이 창덕궁의 성격을 보여준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설날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안산시가 제격이다. 대부도의 바다와 숲, 도심 속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안산은 하루 일정만으로도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화호 방조제에 도착하면 시화나래조력공원이 가장 먼저 반긴다. 조력 발전소와 자연이 결합된 해상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달 전망대에 오르면 시화호와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겨울철 일몰 무렵, 호수 위로 번지는 붉은 노을과 달빛은 설 연휴의 낭만을 더한다. 점심 무렵에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누에섬 등대전망대로 향해보자. 하루 두 번, 바다가 갈라지며 드러나는 탄도 바닷길을 걸어 들어가면 무인도 전망대가 기다린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내는 서해의 풍경은 아이들에게는 신비로운 자연 체험,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힐링을 선사한다. 오후에는 숲과 문화가 어우러진 코스를 추천한다. 바다향기수목원에서는 숲속 산책과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유리섬박물관에서는 유리공예 시연을 직접 관람하며 예술적 감성을 채울 수 있다. 이어 종이 미술관에서 종이 조형 작품을 감상하거나 직접 공예 체험을 해보는 것도 가족 모두에게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리스본 서쪽 벨렝 지구에 들어서면 테주강 하구가 넓게 열린다. 강은 바다처럼 보이고, 수평선은 곧 대서양으로 이어진다. 배들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물길이다. 그 강변에 거대한 석조 건물이 묵직하게 서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단순한 종교 건축물이 아니다. 포르투갈이 세계로 팽창하던 시대의 출발선이다. 항해자들은 이곳에서 기도한 뒤 바다로 나갔다. 제국의 역사는 이 문을 통과하며 시작됐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의 상징이다. 16세기 초 건립된 이 건물은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을 기념해 세워졌다. 발견과 팽창의 기억이 건축으로 고정됐다. 국가는 승리를 돌에 새겼다. 위치는 의도적이다. 수도 리스본에서도 가장 바다에 가까운 자리다. 선원과 상인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목이다. 수도원은 항구와 도시 사이에 놓인 관문이었다. 건물 양식 또한 독특하다. 밧줄, 닻, 조개, 이국 식물 문양이 벽면을 채운다. 바다와 항해를 장식으로 끌어들였다. 건축 자체가 해양 국가의 선언문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곳은 종교 공간을 넘어 국가 서사의 무대가 된다. 포르투갈을 설명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