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11월 13일부터 인천–화롄(대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되며, 인천 출발은 오전 11시 50분, 화롄 도착은 오후 1시 20분이다. 화롄 출발은 오후 2시 20분, 인천 도착은 오후 5시 40분이다. 이번 신규 노선으로 대만 동부 지역 접근성이 높아지며,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11월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하며 청주 거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에어로케이는 11월 11일 인천–오비히로, 12일 인천–이바라키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두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이미 운항 중인 인기 노선으로, 인천 취항을 통해 청주와 인천을 연계한 운항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중심의 거점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인천공항을 통한 연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투트랙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호주 특집-프롤로그] 호주 10대 명소, 바다·도시·자연을 만나다 [호주 특집①] 케언즈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바닷속 천국을 만나다 [호주 특집②] 시드니,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호주의 심장 [호주 특집③] 울루루와 멜버른, 붉은 사막과 도시 감성의 만남 [호주 특집④] 골드코스트와 타즈매니아, 해변과 청정 자연의 매력 [호주 특집⑤] 퀸즐랜드 섬과 다윈, 자연과 원주민 문화가 살아있는 호주 (호주=뉴스트래블) 권태민 기자 = 호주는 광활한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풍경과 여행 스타일을 품고 있다. 그중에서도 퀸즐랜드 주의 해변 도시 골드코스트(Gold Coast)와 호주 남단의 섬 타즈매니아(Tasmania)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태양과 서핑, 도시의 활기를 즐길 수 있는 골드코스트와, 청정 자연과 트레킹, 미식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타즈매니아는 호주 여행의 양극단을 보여준다. 골드코스트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7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해변 도시다.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는 황금빛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서핑, 패들보
[뉴스트래블=편집국] 바다는 자연재해로 사라지지 않았다. 강의 방향을 바꾼 결정 하나가, 수천만 명의 생태계를 끊어냈다. 한때 지도 한가운데서 항구와 어업, 기후를 동시에 지탱하던 내해. 아랄해는 증발하지 않았다. 강이 밭으로 흘러가자 바다는 후퇴했고, 수면은 낮아졌으며 염도는 치솟았다. 배는 육지에 멈춰 섰고, 항구는 사막 한복판에 고립됐다. 아랄해는 ‘사라진 바다’로 불린다. 그러나 이곳은 자연의 실패가 아니라 인간 개입의 결과다. 물길을 관리한다는 명분 아래 진행된 선택들이 하나의 바다를 기능 정지 상태로 만들었다. 그래서 아랄해는 금단의 여행지다. 위험해서가 아니라, 보고 나면 같은 선택을 반복할 수 없게 만드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내해였던 시간아랄해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이자, 한때 사람들에게 바다로 불렸던 내륙 염수호였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서 수많은 어촌과 항구를 연결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중 무이나크는 가장 상징적인 항구 도시였다. 수천 척의 어선이 정박했고, 바다에서 잡은 생선은 내륙 깊숙이까지 운송됐다. 하지만 강물이 제대로 흘러들지 못하면서 수위가 급격히 낮아졌고, 해안선은 내륙으로 후퇴했다. 오늘날 무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록키 산맥의 서부 풍경은 언제나 거칠고 대담하다. 그런데 이 땅의 음식 문화도 그 기질을 그대로 닮은 한입을 품고 있다. 이름만 보면 신선한 해산물 요리처럼 들리는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 그러나 막상 그 실체를 알게 되면 많은 여행자가 숟가락을 멈추고 잠시 숨을 고른다. 이 요리는 바다와는 전혀 상관없는 소의 고환이다. 서부 개척 시대의 생존 음식이자 카우보이 유머가 빚어낸 상징적인 요리. 이 이색 음식은 단순한 충격 요소가 아니라, 가난과 효율, 그리고 대륙의 초원을 누비던 이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늘은 그 ‘충격적이지만 묘하게 설득력 있는’ 한입 속으로 들어가 본다.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세기 후반으로 알려져 있다. 서부 개척민에게 가축은 생존의 모든 기반이었다. 소 한 마리는 고기, 젖, 가죽, 노동력까지 제공해 주는 종합 자원이었고, 따라서 버려지는 부위는 거의 없었다. 도축 과정에서 나온 내장은 물론 고환까지 모두 귀중한 단백질이자 열량 공급원으로 활용됐다. 당시의 카우보이들은 이 부위를 손질한 뒤 밀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튀겨 간단하면서도 강렬한 간식으로 삼았다. 이름을 ‘오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11월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의 대표 패션 거리인 성수, 이태원, 홍대를 중심으로 패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 코스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패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감각적인 패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수동은 과거 수제화 공장과 자동차 정비소가 밀집했던 산업지대에서 창의적인 팝업스토어와 전시공간이 어우러진 패션 거리로 탈바꿈했다. 대림창고, 자그마치, 디올 성수 등은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무장길과 뚝섬역 인근에는 로컬 브랜드 매장과 포토스팟이 밀집해 있다. 특히 붉은 벽돌 건축물 보존사업을 통해 성수 특유의 미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신사 스토어, 뉴발란스 성수,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와 패션이 교차하는 거리로, 녹사평역~이태원역 일대에는 글로벌 브랜드와 빈티지숍, 앤틱가구 상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이커, PDF 서울 등 감각적인 편집숍과 복합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선소 ‘고치미’ 앞 거울 골목은 인기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는 ‘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뉴스트래블=편집국] 전 세계 관광산업이 폭염, 산불, 홍수 등 기후 위기의 충격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기사에서 “폭염과 산불, 여행 비용이 휴가 문화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Do heatwaves, wildfires and travel costs signal the end of the holiday abroad?)”고 경고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23년 강릉 산불과 2024년 서울 사상 최다 폭염경보일수는 관광 인프라가 기후 위기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한국 관광정책은 외래객 수치와 외화 수익 목표에 집중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 실제로 주요 관광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야외 관광객 감소, 산불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피해가 반복적으로 보고된다. 관광 산업이 경제적 성과만 추구할 때, 자연 환경과 지역 주민은 큰 부담을 떠안게 된다. 문제는 대응이다. 지자체와 관광공사는 여전히 대규모 페스티벌과 해양 불꽃쇼 등 탄소 다배출형 이벤트에 예산을 집중한다. '지속가능 관광'을 외치지만, 실질적 조치는 미미하다.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관광지 친환경 관리, 지역 생태 보호 프로그램 등 구체적 정책 실
(베트남=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글로벌 호텔 그룹 IHG(InterContinental Hotels & Resorts)가 베트남 중북부 꽝찌성(구 꽝빈성)에 첫 국제 리조트인 보코 꽝빈 리조트 바이 IHG(voco Quang Binh Resort By IHG)를 오픈했다. 이 리조트는 2023년 다낭에 문을 연 보코 마 벨르 다낭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 보코 브랜드 리조트다. 리조트는 총 68개의 스위트룸과 해변 전망 빌라로 구성되며, 바오닌 해변과 바로 연결돼 조용하고 개인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인도차이나풍 디자인과 현지 공예품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객실 크기는 43~300㎡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웰니스 시설로는 옌 스파 앤 웰니스(Yen Spa & Wellness)가 있으며, 맞춤형 트리트먼트, 음양 족욕, 수치료 풀, 사우나와 실내·외 수영장을 제공한다. 식사는 지역 특산 요리와 국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플라밍고 레스토랑과 칵테일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풀 바에서 가능하다. 보코 꽝빈 리조트는 세계 최대 동굴 선둥 동굴(Son Doong Cave) 탐험을 비롯해 퐁나께방 국립공원,
(괌=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괌 대표 해변 투몬 비치! 투몬 비치가 붉게 물들고 있다. 초록의 나무들과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가 떨어지는 태양에 붉게 변하고 있다. 이렇게 투몬에서는 하루는 황홀한 선셋과 함께 마무리되고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아드리아해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하나가 전 세계 연인들의 버킷리스트가 됐다.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해안의 갈레슈냐크 섬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완벽한 하트 모양을 그려내며, 자연이 빚은 기적 같은 풍경과 수천 년 역사를 품은 흔적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랑과 낭만, 그리고 인류의 오래된 이야기가 교차하는 무대다. 로맨스를 품은 하트섬갈레슈냐크는 면적 13만㎡ 규모의 작은 섬이지만, 본토에서 배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커플 여행과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CNN과 BBC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섬’으로 소개한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비욘세가 생일을 맞아 방문하면서 ‘사랑의 섬’이라는 별명이 더욱 널리 퍼졌다. 섬에 도착하면 조약돌 해변에 보트를 대고 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안선 길이가 약 1.55km에 불과해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섬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으며, 최고 지점도 해발 36m 정도라 가볍게 오르내리기 좋다. 올리브 나무와 지중해 관목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섬의 끝에 이른다. 주변 바다는 수심 10m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