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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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품은 자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서 바람을 듣다

 

 

 

 

 

 

 

 

 

 

 

 

 

 

 

 

 

 

      ▲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차우선 기자

 

(크로아티아=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이 그려낸 예술 작품이다.  

 

사진 속, 유네스코 표지석 앞에 선 여행자의 실루엣은 마치 자연과 인간이 조용히 인사를 나누는 순간처럼 보인다.

 

 

 

 

 

 

 

 

 

 

 

 

 

 

 

 

 

 

 

 

 

12일 현지 날씨 정보(자그레브 기준)  

- 기온: 23°C  

- 바람: 시속 4km, 부드러운 남서풍  

- 습도: 61%  

- 하늘: 구름 한 점 없이 맑음

 

이 완벽한 날씨는 여행자의 마음을 흔든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살랑살랑 숲을 흔들며 속삭인다.  

 

플리트비체의 숲길을 걷다 보면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춤추고, 호수 위에는 잔잔한 물결이 반짝인다.

 

“여행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 순간의 공기와 빛을 기억하는 일이다.”

 

지금, 크로아티아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숨결을 들을 수 있는 곳.  바람은 말을 걸고, 햇살은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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