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겨울에도 포근한 하와이는 연말연시가 되면 축제와 환대로 물든다.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대학 미식축구 경기 ‘2025 하와이 볼’, 마우이 거리 축제 ‘와일루쿠 퍼스트 프라이데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놀룰루 시청 일대는 12월 한 달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샤카 산타’로 빛나며, 카우아이에서는 ‘와이메아 라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는 24일에는 NCAA 공식 경기인 ‘하와이 볼’이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든다. 새해 첫 주에는 마우이 와일루쿠 타운에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기는 거리 축제가 이어진다. 하와이 관광청은 “연말연시 하와이는 단순한 휴양이 아닌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라며 “알로하 정신과 빛의 축제가 여행객에게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호놀룰루 직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가 운항 중이며, 증편으로 한국 여행객의 접근성도 강화됐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가 ‘축제의 땅’이라는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가 12월 발표한 '인도 축제관광 육성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5일간 열린 마하 쿰브 멜라(Maha Kumbh Mel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축제로 기록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6억 6천만 명이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프라야그라지에 모였으며, 인도 정부는 이번 축제가 약 400억 달러(57조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 GDP의 1% 이상을 기여한 수치다. 보고서는 행사 현장에서 AI 기반 보안 카메라와 드론이 군중 관리에 투입됐고, 축구장 7,500개 규모의 임시 도시가 조성돼 수십만 개의 텐트와 화장실이 설치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린 마하 쿰브(Green Maha Kumbh)’라는 이름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대규모 조림 사업 등 친환경 캠페인이 진행되며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문제점도 드러났다. 보고서는 압사 사고, 열악한 위생 시설, 사회경제적 불평등, 임시직 노동자의 저임금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일부 언론은 축제 기간 취재 제한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언론 자유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광저우 난사(Nansha)가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GBA)의 새로운 공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GBA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메이데이(Mayday) 25주년 투어 광저우 공연은 올해 난사에서 열린 일곱 번째 대규모 음악 행사로, 도시의 ‘공연 도시’ 전략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난사의 문화 모멘텀은 2024년 12월 광저우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로 시작됐다. 이후 ‘헤드 인 더 클라우드(Head In The Clouds)’ 음악 예술 축제,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콘서트, 애니소닉(AniSonic) 홀로그램 콘서트, 칠석(Qixi Festival) 홍콩 스타일 골든 히트 콘서트, 광저우 타이하이 및 슈퍼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등 굵직한 공연들이 이어졌다. 라인업에는 가상 가수 뤄톈이(Luo Tianyi)와 함께 막문위(Karen Mok), 위란(Janice Vidal), 양천화(Miriam Yeung), 타오저(David Tao), 원조륜(Wen Zhaolun) 등 해외 스타들이 포함됐다. 12월에는 메이데이 외에도 샌딜라 뮤직 페스티벌(SoNTILLa Sandilla Mu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뉴욕 관광청은 2025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주요 공연장과 5개 자치구 문화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발레, 재즈, 어린이 공연, 코미디 쇼 등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가족 여행객과 공연 애호가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대표 공연으로는 100주년을 맞은 라디오 시티 뮤직홀의 ‘로케츠 크리스마스 스펙태큘러’, 뉴욕시티발레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브루클린 발레의 현대적 ‘브루클린 호두까기 인형’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마이 퍼스트 호두까기 인형’도 마련됐다. 링컨센터의 재즈 콘서트, 카네기홀의 클래식 공연, 블루 노트 재즈 클럽의 크리스 보티 장기 공연 등도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줄리 코커 뉴욕 관광청장은 “뉴욕은 도시 4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상징적인 홀리데이 명소로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한 달간 뉴욕은 클래식 발레와 오페라, 재즈, 어린이 공연, 지역 축제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연말 시즌 방문객을 맞이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2025 서울빛초롱축제’를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4일간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청계천은 △‘미라클 서울’ △‘골든 시크릿’ △‘드림 라이트’ △‘서울 판타지아’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테마 전시가 진행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등의 순간’, ‘빛의 오로라’, ‘갓등’, ‘청계의 빛’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I LOVE 잉어킹’은 100마리의 캐릭터 조형물이 73m 구간을 채워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이천 구간에서는 ‘소울 라이트’를 테마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지난해 관람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로 꼽힌 ‘어가행렬’과 ‘시간을 걷다’ 등이 재연된다. 이번 축제에는 포켓몬코리아, 농심, 대만관광청, 체코관광청, EMK뮤지컬컴퍼니, 이마트, 안동시 등 국내외 기업·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윈터페스타의 대표 행사로서 도심 곳곳에서 열리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상상플랫폼에서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를 연다. 이번 축제는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을 포함한 전국 32개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와 로컬푸드, 체험, DJ 공연을 결합한 도심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인천맥주, 소성주 등 지역 양조장 12곳과 푸드 브랜드 7곳이 전통주 페어링 메뉴와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막걸리 만들기, 전통주 칵테일 클래스,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천 아웃도어 기업 코베아도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라운지를 마련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을 로컬 문화 이벤트의 중심 무대로 육성하고, 지역 브랜드와 상권, 관광객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시흥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의 대표 해양 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의 자연경관과 어촌문화,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체험, 선사문화체험이 진행되며, 메인 무대에서는 대중가수 공연과 시민 공연,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오이도 자율식당이 운영된다. 특별 프로그램 존에서는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태권도 시범, 한복 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히 9일에는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틴파이브 이웅호가 맡는다. KBS 개그맨 송필근·윤재웅, 개그우먼 서성경·김가은도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 관광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주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내·외국인을 위한 하이킹 축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테마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일인 15일에는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등산객 콘셉트로 남산을 걷는 ‘퍼포먼스 하이킹’이 진행되며, 마당놀이와 산책극 등 전통 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서울 등산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글로벌하이킹메이트’ 해단식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16일 ‘챌린지 하이킹’ △22일 ‘온 가족 하이킹’ △23일 ‘요가 하이킹’ 등 주말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정보는 서울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2025 태국 로이끄라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로이끄라통’은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로, 매년 음력 12월 보름에 강이나 호수에 크라통(작은 연꽃 모양의 배)을 띄우며 물의 신에게 감사와 소원을 비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시민들에게 태국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크라통 만들기 체험, 태국 전통 공연, 포토존 운영, 태국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만든 크라통을 청계천에 띄우는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국정부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수제 맥주, 디저트,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토크 프로그램과 DJ 공연, 체험 부스, 인사이트 투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와 반려견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인천유나이티드FC 응원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현장 구매 이벤트와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인천 원도심 상권과 로컬 마켓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