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출국장별 실시간 예상소요시간 안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여객이 공항 여객터미널 내 출국장에 진입하면서부터 보안검색을 거쳐 출국심사를 마치기까지, 전체 출국 절차에 소요되는 예상시간을 분 단위로 실시간 제공한다. 여객은 출국장 진입 전 각 구역의 예상 소요시간을 한 눈에 비교하고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출국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터미널 내 혼잡 분산과 여객 편의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에 개시한 출국장 예상소요시간 제공 서비스를 우선 제1여객터미널에 적용 후 시범운영을 거쳐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인천~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이 오는 8월 1일 오후부터 전면 개편돼 운행권역이 확대된다. 이번에 개편하는 노선은 N6002(청량리역), N6703(광나루역), N6000(강남고속터미널) 3개 노선이다. N6002번 노선은 N6001번 노선과 중복되던 구간을 통합해 운영한다. 홍대입구·광화문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유지를 변경 운행한다. 또한 N6703번 노선은 기존 잠실롯데월드에서 광나루역까지 연장 개편돼, 이전에 없었던 강변역(동서울터미널), 광나루역 등 서울 동부권까지 확대 운행한다. 더불어 지난해 말 4단계 사업 완료 이후 항공사 이전으로 제2여객터미널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기존 제1여객터미널 전용 노선이었던 N6000번 노선을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공항버스는 안정적인 좌석 확보와 편안한 대기를 위해 예매제로 운영되며, 현장 매표소 또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승차권을 사전 구매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 전체(3개소)가 앞으로 국제선 도착 전용 게이트로 전환돼 상시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선 항공여객 수요를 대비한 인천공항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스윙게이트로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4일부터 국제선 도착 전용 게이트로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세관검사(Customs), 출입국심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등 CIQ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반면, 국내선 승객들은 이러한 절차가 불필요하므로 국내선과 국제선 승객의 동선 분리는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 게이트를 물리적으로 구분해 지정 운영해야 하지만, 인천공항은 지난 2018년 3월에 국내선 정기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유휴 상태인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에 국내선과 국제선 양방향 모두 개폐가 가능한 출입통제시설(벽체, 전용 출입문 등)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국제선 운항수요 및 지방공항 비정상(악기상) 등 제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내선과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몬테네그로 정부가 추진한 ‘몬테네그로 2개공항 개발운영 PPP(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의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의 수도 공항인 포드고리차공항과 주요 관광지(휴양지) 공항인 티밧공항에 대해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대규모 국제 입찰 프로젝트로, EU 가입을 앞둔 몬테네그로의 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정부 주도의‘K-공항 수출’전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전방위적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독자적인 공항운영․입찰전략이 시너지를 이룬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기 대규모 투자와 부동산 중심 개발을 앞세운 경쟁사와 달리, 운영 효율성과 장기 수익성을 기반으로 단계적·최적 투자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입찰안을 제시했다. 몬테네그로 정부가 요구한 최소 투자 기준은 충족하면서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터미널 면적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경쟁사 대비 약 1000억 원의 투자 절감을 실현했고, 모듈형·확장형 터미널 설계를 통해 장기 운영비 절감과 국제 기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여객 실적이 개항 이래 가장 많은 360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3636만명, 운항은 20만7959회로 집계됐다. 여객 실적 3636만명은 2019년 동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여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노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854만) 대비 9.3% 증가한 934만명을 기록했다.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된 중국 노선 여객도 전년 동기(463만) 대비 24.3% 증가한 575만명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 위주의 공급 감소 등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과 대양주 지역 여객은 각각 3.8%, 11.9% 줄었지만 동북아 노선 여객 12.8%, 미주 7.8%, 유럽 3.0% 등 다수 지역 노선에서 여객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했다. 공사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선 여객 전망치를 조정했다. 당초 올해 국제선 여객을 7127만 명에서 7664만 명으로 예측했으나 최대 7630만 명으로 예측치를 조정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 추석 연휴를 겨냥해 일본, 태국, 베트남, 부산 노선 등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 등 총 126편을 추가 편성한다. 특히 이전에 운항하지 않던 청주~나트랑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총 4편 투입한다. 이 기간 해당 노선들의 공급석은 기존 2만5638석에서 4만9356석까지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
(청주=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이 16일 청주~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청주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첫 정기 노선이다.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되며, 청주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 오후 3시 5분 히로시마 도착한다. 귀국편은 히로시마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청주 도착이다. 히로시마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쓰쿠시마 신사, 평화기념공원, 원폭 돔 등이 있다. 이번 히로시마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은 김해공항과 함께 전국 지방 공항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8개)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9월 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OD)가 오는 9월13일부터 인천(ICN)-코타키나발루(BKI) 노선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주 3회(월·목·토요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6시20분, 코타키나발루에서 오후 11시10분 출발한다. 항공료는 편도 총액 10만5000원, 왕복 총액 20만9200원부터다. 항공기는 32인치의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하며 최대 40kg의 위탁 수하물을 구매 수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 센트럼항공(Centrum Air)이 오늘 25일부터 인천(ICN)–타슈켄트(TAS) 노선의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주 2회 화요일과 금요일 운항하며, 인천발 타슈켄트행 항공편은 오후 12시 05분 출발, 타슈켄트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전 12시 35분 출발이다. 센트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내놨다. 인천에서 타슈켄트로 가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 27만4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 23kg가 포함됐다. 이번 특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고 탑승 기간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특가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말레이시아항공이 에어버스(Airbus)의 A330neo 항공기 20대를 추가 구매한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A330neo 운항 항공사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됐다. 말레이시아항공의 모회사인 말레이시아항공그룹(Malaysia Aviation Group, MAG)은 지난 2022년 A330neo 20대(직접 구매 10대, Avolon사 리스 10대)를 도입하기로 한 초기 계약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20대를 구매함으로써 총 A330neo 항공기 40대 도입을 확정했다. 이번에 주문한 항공기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A330neo는 슬라이딩 프라이버시 도어,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 전 좌석 통로 접근이 가능한 올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를 포함한 최신 디자인이 접목된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클래스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인테리어, 차세대 좌석,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말레이시아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는 일관된 탑승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AG는 현재까지 A330neo 항공기 4대를 인도받아 오클랜드, 멜버른, 발리 노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