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올여름 인천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한시적으로 재개된다. 그동안 유럽 허브 공항을 거쳐야 했던 발칸 지역 노선에 직항이 다시 열리면서 여행객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31일 크로아티아관광청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7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이며, 항공권은 항공사 홈페이지와 여행사를 통해 판매 중이다. 편도 운임은 50만 원대다 . 자그레브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과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관문 도시다. 직항 이용 시 주말을 활용한 단기 여행도 가능해지면서 여름철 동유럽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직항이 없는 기간에는 이스탄불, 빈,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공항을 경유하는 항공편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는 직항과 경유 노선이 병행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발칸 지역 여행 상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크루즈(Costa Cruises)와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출발 크루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전세선 사업 협력 방향과 운영·판매·상품 기획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계약으로 모두투어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론칭한다. 첫 상품은 오는 6월 19일 부산 출도착 ‘하코다테·오타루 1박 오버나잇’ 체류형 크루즈로, 기존 5~6일 일정보다 하루 늘린 7일 구성으로 기항지 체류 시간을 확대했다. 투입되는 선박은 11만4500톤급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로, 대극장과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형 크루즈다. 선내에서는 god 김태우 단독 콘서트, 트로트 가수 신성·김수찬 공연, 박재홍 밴드의 블루스·재즈 무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마련된다. 라틴팝 콘서트, 선상 노래자랑, LP 음악다방 등 참여형 콘텐츠와 인문·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선·일정·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하며 맞춤형·체류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국내 항공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관광공사 1월 인도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디고는 조종사 휴무 규정 강화에 대응하지 못해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지연됐다. 인도 민간항공국은 인디고에 222억 루피(약 356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운항 스케줄을 10% 감축하도록 명령했다. 에어인디아 역시 타타 그룹 인수 후 공격적 투자를 이어갔지만, 2025년 보잉 787 추락 사고와 93건의 안전 위반 사례로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 비스타라 항공과의 합병 과정에서도 노사 갈등과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불거지며 조직 통합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두 항공사의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면서 운영 차질은 항공권 가격 폭등과 물류 마비로 직결되고 있다. 이에 인도 정부는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신규 저가항공사(LCC)의 시장 진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산업의 구조 전환과 경쟁 촉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규제 없이 이어지며 양국 관광 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1월 인도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인도 관광객은 특별한 입출국 제한 없이 관광비자를 통해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며, 복수비자의 경우 6개월간 유효하다. 다만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에 포함돼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현재 인천–델리 노선은 대한항공과 에어인디아가 각각 주 5편씩 총 10편을 운항하며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인천–뭄바이 노선은 2020년 이후 운항이 중단돼 관광객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이다. 보고서는 직항편 확대가 관광객 증가와 교류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노선 다변화와 증편은 인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싱가포르 항공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1월 싱가포르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쿠트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 3위에 선정됐으며, 싱가포르항공(SIA)은 종합서비스 항공사 부문 7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또 스쿠트항공이 지난 1일부터 싱가포르-태국 치앙라이 간 첫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타이 에어아시아 노선 중단 이후 처음으로 태국 북부 직항편이 재개된 것으로, 태국 관광청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2026년 해외 관광객 37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싱가포르를 핵심 시장으로 삼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에어인디아와 상업 협력 기본 협약을 체결해 연결성과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코드셰어 확대, 기업 출장 프로그램 상호 참여, 마일리지 혜택 강화 등이 포함된 이번 협약은 인도와 아시아 전역에서 연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글로벌 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혁신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1월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개장 예정인 제5터미널과 기존 제2터미널을 연결하는 지하 자동 여객수송 시스템(APM)이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완공 시 연간 수용 능력은 현재 9000만 명에서 최대 1억 4000만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창이공항이 1월 20일부터 제1터미널과 제4터미널 사이 7km 구간에 자율주행 무인 수하물 운반차량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최대 25톤의 수하물 컨테이너를 견인할 수 있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하물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2025년 창이공항 이용객은 약 700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수치로,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제5터미널 건설 재개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취항 항공사 100개를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12월 기준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가 총 101개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1년 개항 당시 47개 항공사 대비 약 11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만 스칸디나비아항공, 알래스카항공 등 7개 신규 항공사가 취항하며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취항지 역시 53개국 183개 도시로 확대돼 역대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 취항도시는 159개로, 동북아 경쟁공항 중 가장 많은 북미 연결노선(18개)을 운영하며 허브공항 위상을 강화했다. 공사는 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 항공사에 착륙료 전액 지원과 마케팅 비용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신규 항공사 유치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북유럽 최대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노선이 개설됐다. 2025년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7407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도 신규 항공사 취항과 노선 확대를 통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 항공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국가사업자등록포털에 따르면 관광·리조트 분야 대기업 크리스탈베이투어그룹이 94% 지분을 보유한 신생 항공사 크리스탈베이항공이 설립됐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정리한 '1월 베트남 경제 및 관광 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기존 전세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깜란만과 푸꾸옥 등 주요 관광지로의 자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영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매출 123조 동, 세전이익 8조4,500억 동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확대와 유가 하락, 항공 수요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 베트남 전체 항공 여객 수는 8,35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제선 여객은 4,660만 명으로 12% 늘었고, 항공화물도 22% 증가했다. 베트남 항공당국은 올해 여객 9,500만 명, 화물 160만 톤을 목표로 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중동 크루즈 산업은 2026년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결합된 ‘팬 보야지(Fan Voyages)’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동 및 튀르키예 1월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아부다비는 올해 1월 크루즈 입항 횟수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성수기를 피해 합리적 가격을 찾는 ‘숄더 시즌’ 여행객 증가로 선사들은 연중 운항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겨울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중해와 중동을 연결하는 상품이 확대됐다.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3~4일 자기 돌봄과 주말 여행을 결합한 ‘미켄드(Me-kend)’가 새로운 수요로 떠오르고 있다. 짧은 일정에도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루즈 산업은 팬 문화, 계절 전략,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GCC 지역은 크루즈를 통해 관광 다변화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에티하드항공은 오는 3월부터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루마니아, 폴란드 등 동유럽·중앙아시아 8개 도시에 신규 취항한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동 및 튀르키예 1월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는 저렴한 물가와 숨은 문화유산을 찾는 UAE 여행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터키항공은 포트수단 노선 추가로 아프리카 목적지를 63개로 늘리며 세계 최다 연결을 강화했다. 해당 노선은 주 2~3회 운항되며 양국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한다. 선익스프레스는 포르투 신규 취항을 발표했고, 아이슬란드항공은 이즈미르 직항편을 운항한다. 중동과 유럽 항공사들의 공격적 노선 확장은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동유럽과 아프리카는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환승 수요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겨냥해 시장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