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외래객의 여행 방식이 급변하고 있다. 패키지 투어가 당연했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목적지에 도착해 현지에서 모든 소비가 이뤄지는 착지형 관광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인바운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착지형 체계 구축”이라고 지적했다. 착지형 관광은 ‘현지에서 직접 경험을 구매하는 여행’으로 정의된다. 이는 기존 발지형 관광(출발지에서 모든 상품을 구입하는 방식)과 정반대의 구조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환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여행 수요의 결정적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외래객의 상당수가 자유일정 중심의 FIT로 이동했고, 이들은 정보 탐색·예약·결제를 모두 모바일로 처리하며 현지에서 즉시 소비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을 선호한다. 문제는 한국이 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한국 지역관광은 콘텐츠는 많지만 연결이 없다”고 지적한다. 체험 사업자, 숙박, 로컬 브랜드, 교통, 여행사가 하나의 상품으로 묶이지 못하고, 해외 수요로 연결되는 유통망도 부재하다. 외래객이 지방으로 가지 않는 이유가 홍보 부족이 아니라 상품화·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호주관광청과 함께 동계 성수기 맞춤 여행 상품 ‘호주 하나팩 2.0’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노쇼핑·노옵션·노팁을 내세운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구성으로, 시드니·골드코스트·멜버른·퍼스·태즈메이니아 등 호주 전역을 아우른다. 스탠다드는 4성급 호텔과 특식 4회를 제공하며, 프리미엄은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5성급 호텔, 특식 7회, 헌터밸리 와인 테이스팅을 포함한다. 주요 일정에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하버브리지 관광, 블루마운틴 체험, 골드코스트 헬리콥터 투어,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퍼스 아웃백투어 등이 포함된다. 하나투어는 “호주의 진짜 매력을 담은 일정으로 여행객들이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을 찾는 외래객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 흐름이 지방으로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인바운드 시장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소비와 체류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여행산업 육성 방안’ 보고서도 같은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다. 연구진은 “지역 분산이 인바운드의 가장 큰 과제”라고 규정하며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보고서는 외래객의 여행 방식이 이미 FIT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분석한다. 여행자가 스스로 일정을 짜고, 현지 체험 중심의 소비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지역 기반의 체험형 관광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체험 관광 시장은 이미 3조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현지 음식·생활문화·로컬 브랜드 소비가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의 지방 관광지는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 외래객의 실제 이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 인바운드 생태계의 기반이 약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보고서는 지역 기반 여행업의 역량이 충분히 형성되지 못했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여행산업 육성 방안’ 연구에서 지역 중심의 인바운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착지형 관광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외래객 회복 속도에 비해 지방 방문 확산은 더디다며, 지역 여행업의 역량 강화와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이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글로벌 FIT 증가와 체험 중심 소비 확대로 지역 단위의 여행사, 체험 제공자, 플랫폼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가고시마 등 해외 사례에서는 지역한정여행업 제도와 공공·민간 협업 구조가 인바운드 분산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지역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지정, 지역 기반 중간지원조직 도입, 서울-지방 연계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외래객 3천만 시대를 대비해 지역관광 생태계 전반의 장기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APEC 2025가 남긴 변화는 회의장 안에서만 머물지 않았다. 글로벌 소셜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번 행사는 경주의 맛을 세계인의 입맛 위로 올려놓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APEC 기간 동안 해외 22개국의 온라인·SNS 언급을 분석한 결과, 경주의 간식과 한국 대중 한식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직전 대비 언급량 증가 폭이 가장 큰 분야가 바로 미식 콘텐츠였다. 데이터는 외국인들이 경주를 단순히 고도(古都)로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일상의 한국 음식을 함께 경험하려는 흐름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APEC 정상들의 방문, 한국관광공사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SNS에서 빠르게 퍼진 ‘경주의 인기 간식’이 결합되며 독특한 미식 지도가 형성됐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은 경주의 대표 간식류였다. 평소 국내 여행자에게 친숙했던 이 지역의 전통 간식이 APEC 기간 해외 SNS에서 빈번히 등장했다. 여행자의 인증샷과 짧은 영상 콘텐츠가 주된 형태로 퍼졌고, 동남아와 북미 지역에서 언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를 “경주의 일상적 간식이 글로벌 소비로 전환된 사례”라고 분석했다. 흥미로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APEC 2025 개최지가 경주로 확정된 뒤, 이 도시는 조용한 신라의 고도에서 일약 국제적 관심지로 뛰어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소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APEC 관련 키워드와 함께 언급된 ‘경주 관광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APEC 효과다. 행사 일정이 본격화되던 시점부터 해외 22개국의 SNS·검색엔진·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주의 주요 명소가 연이어 회자됐다. 흥미로운 점은 국가별 관심 패턴이 달랐다는 것이다. 어떤 국가는 전통 유산을 중심으로 반응했지만, 또 다른 국가는 K-콘텐츠 소비 흐름이 결합된 장소를 더 많이 언급했다. 데이터는 경주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APEC이라는 국제 이벤트를 통해 다층적인 이미지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APEC 기간 경주에서 어떤 여행지를 가장 많이 주목했을까. 소셜데이터에 드러난 ‘TOP3’는 다음과 같다. 1위. 불국사 경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불국사는 APEC 기간 동안 해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관광지였다. 일본·싱가포르·프랑스 등 다수 국가에서 불국사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증가했고, 일본에서는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싱가포르 지사와 조호바루 사무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조호바루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영어 교육 환경으로 영어캠프 선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나투어가 전 과정에 대해 100% 책임을 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한다. 캠프는 조호바루 유일의 어학원 라이선스를 보유한 ‘리더스 어학원’과 독점 제휴를 맺고, 명문 국제학교 ‘래플스 아메리칸 스쿨’과 협력해 정식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6년 1월 10일, 17일, 31일과 2월 14일 출발 일정으로, △리더스 아카데미 3~6주 과정 △래플스 아메리칸 스쿨 2주 과정 △결합형 프로그램 등 맞춤형 상품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기숙사·콘도 숙소마다 보조 교사가 상주해 학습과 생활을 24시간 관리한다. 주말에는 싱가포르 명문대 재학생이 동행하는 캠퍼스 투어와 문화·관광 체험도 포함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는 홍콩관광청과 공동 기획한 ‘홍콩 싸이클로톤 인플루언서 컨셉투어’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0일 열리는 ‘홍콩 싸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은 홍콩관광청 주최, 선훈카이(Sun Hung Kai Properties)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참가자들은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50km 코스를 달리며 홍콩의 역동적인 매력을 체험할 수 있고, 함께 열리는 ‘사이클로톤 카니발’에서는 음악 공연, 먹거리 부스,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컨셉투어는 자전거 전문 인플루언서 ‘지구언니’가 동행해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고 라이딩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새벽 피크트램 업힐·다운힐 전문 가이드 라이딩, 전문 스냅 작가 동행, 라운델 자전거 운송박스 대여, 홍콩 파크트램 단독 대관 야경투어 등이 포함됐다. 항공·호텔·대회 참가비를 모두 포함한 일정은 11월 28일 인천 출발 기준으로 운영되며, 오픈 직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모두투어 ‘컨셉투어’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영덕군이 지난 17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지역 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관광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조성 △내·외국인 대상 공동 홍보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영덕대게축제, 물가자미 축제, 해맞이 축제 등 영덕군 대표 축제와 해양·미식 관광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보령시, 전라남도, 안동시, 문경시, 계룡시, 울릉군, 영덕군 등 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관광 상생발전에 힘써왔다. 안동시와는 서울컬쳐라운지에서 외래관광객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강원관광재단과는 서울-강원 공동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 협업 성과를 창출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대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박람회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서울의 MICE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IBTM World’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1만 2천여 명의 바이어와 전시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MICE 박람회로, 최신 산업 트렌드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 홍보관 내 공동 참가기관으로 참여해 상담테이블과 설명회를 운영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국제회의 개최 역량, 지원제도, 접근성, 관광 인프라, 신규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인센티브 관광 프로그램과 기업회의 유치 지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MEX America 2025’와 싱가포르 ‘2025 ITB 아시아’에 참가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서울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IMEX America에서는 335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이 중 20건의 국제회의를 서울 개최 가능성이 높은 행사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