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몬테네그로 정부가 추진한 ‘몬테네그로 2개공항 개발운영 PPP(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의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의 수도 공항인 포드고리차공항과 주요 관광지(휴양지) 공항인 티밧공항에 대해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대규모 국제 입찰 프로젝트로, EU 가입을 앞둔 몬테네그로의 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정부 주도의‘K-공항 수출’전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전방위적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독자적인 공항운영․입찰전략이 시너지를 이룬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기 대규모 투자와 부동산 중심 개발을 앞세운 경쟁사와 달리, 운영 효율성과 장기 수익성을 기반으로 단계적·최적 투자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입찰안을 제시했다. 몬테네그로 정부가 요구한 최소 투자 기준은 충족하면서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터미널 면적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경쟁사 대비 약 1000억 원의 투자 절감을 실현했고, 모듈형·확장형 터미널 설계를 통해 장기 운영비 절감과 국제 기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여객 실적이 개항 이래 가장 많은 360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3636만명, 운항은 20만7959회로 집계됐다. 여객 실적 3636만명은 2019년 동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여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노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854만) 대비 9.3% 증가한 934만명을 기록했다.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된 중국 노선 여객도 전년 동기(463만) 대비 24.3% 증가한 575만명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 위주의 공급 감소 등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과 대양주 지역 여객은 각각 3.8%, 11.9% 줄었지만 동북아 노선 여객 12.8%, 미주 7.8%, 유럽 3.0% 등 다수 지역 노선에서 여객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했다. 공사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선 여객 전망치를 조정했다. 당초 올해 국제선 여객을 7127만 명에서 7664만 명으로 예측했으나 최대 7630만 명으로 예측치를 조정했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최근 발표된 ‘2024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국내여행 수요는 감소했지만, 인천은 주요 관광 지표 전반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여행횟수, 여행일수, 여행지출액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여행지출액은 12.59% 급증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월 말 발표한 ‘2024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전체의 국내여행 횟수는 2억 9182만 회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고, 여행일수는 4억 4850만 일로 3.63% 줄었다. 여행 지출액도 36조 8000억 원으로 2.69% 하락하며 전반적인 위축세를 보였다. 반면, 인천은 여행횟수 1138만 회로 전년대비(1,132만 회) 0.53% 증가했고, 여행일수는 1514만 일로 전년대비(1437만 일) 5.36% 늘어났다. 또한 여행지출액은 9480억 원으로 전년대비(8,420억원) 12.59%나 급증하면서 인천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인천은 숙박여행 지표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인천의 숙박여행 횟수는 286만 회로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한여름 인천항 부둣가에서 특별한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27일 상상플랫폼 야외 1883개항광장에서 ‘오픈 포트 사운드 2025(Open Port Sound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개항의 역사를 품은 인천항 부둣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축제로, 노을 지는 여름 밤 바다의 낭만과 함께 음악, 체험,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출연진은 신인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김승주, 김유진, 한가, 파라솔 웨이브, 세이수미, 지소쿠리클럽 등이며, 관객들은 인디·락, DJ 음악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인근 맛집과 연계한 ‘개항장 한 끼’ 지역상생 이벤트와 천연염색 워크숍, 조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미니 풀장과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쉼터 등이 운영돼 가족,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같은 기간 상상플랫폼 실내에서는 로컬브랜드 마켓 90여개가 참여하는 ‘제물포 웨이브마켓’ 도 열린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오는 19일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종국제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요트 승선 체험 △요트 전시 △어린이·영유아 물놀이장 △왕산 체험 놀이터 등 바다를 느끼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밤이 되면 하이라이트인 마리나 콘서트(19:00~21:00)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 먹거리존, 영종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도 운영된다
(안산=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여행 준비로 들뜨는 순간, 반려동물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된다. 함께 떠날지 아니면 맡길지,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여행 준비다. 반려동물과 동행하거나 안심하게 맡기는 꿀팁을 알아보자. ◇ '같이 가요!'…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때 체크리스트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애견펜션,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확인 (숙소, 음식점, 교통편 등) △예방접종 확인 및 동물등록 여부 △산책용 리드줄, 배변봉투, 사료, 식기, 이동장 등 준비 △반려동물 전용 구급상자(진드기 제거기, 지혈제, 장 트러블약 등) △장거리 이동 시 휴게소 위치 미리 파악하고 무더위 대비 물 충분히 준비 등이다. ◇ '집에서 편히 쉬게 하자'…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 여행지가 반려동물에게 무리가 될 것 같다면, 집이나 가까운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위탁 옵션은 △펫시터(방문 돌봄) △펫호텔 △지인 위탁 등이다. 돌봄 방문은 펫시
(안산=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대표 관광 명소를 담은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당초 안산 9경에 등재됐던 노적봉공원(폭포)이 김홍도길에 포함되는 등 네 곳의 명소가 추가됐다. 이번 안산 12경 선정은 기존 대부도 중심의 관광지에서 벗어나 시내권과 도심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관광 균형 발전과 안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산 12경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에 더해, 김홍도길(노적봉공원(폭포)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새롭게 선정된 김홍도길은 김홍도미술관을 시작으로 노적봉공원(폭포),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 일대를 연결하며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만의 특별한 관광 코스가 됐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대표 항공사인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과 미주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을 아시아의 주요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시와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글로벌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사로, 전 세계 6개 대륙 290여 개 목적지에 매일 5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혁신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2억 명이 넘는 탑승객을 기록했다. 국내서는 2018년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체결한 이후 약 1500만 명의 승객에게 더욱 편리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발 일일 최대 19개의 항공편으로 14개의 미국 직항노선을 운항하
(인천=뉴스트래블) 관리자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9일 한국호텔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기 매각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접 필지에 호텔을 유치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호텔업협회 회원사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최고경영자 대상 마케팅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참여를 요청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으로, 총면적 42만 7657.1㎡에 달하는 일반 상업용지 11개 필지에 레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 인천국제공항과도 30분 내에 연결되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 2천6백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한 북중국 10대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초대형 크루즈가 입출항하는 크루즈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단기 레저 고객뿐 아니라, 크루즈 트랜짓, 메디컬 관광, MICE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특히 인천대교가 전면 해상에 위치한 뛰어난 경관은 향후 국내외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 대표 관광명소 ‘계양아라온’의 포시즌가든에 10만 송이 백합이 만개했다. 은은한 백합 향기가 매력적인 수변경관과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백합의 만개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포시즌가든(선주지동 269)’은 약 4000㎡(약 1200평)의 규모로, 지난 봄에는 34만 본의 노란 수선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계양구는 이 공간에 여름꽃인 백합을 식재해 방문객들이 꽃의 향기와 일상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포토존과 쉼터를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