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 공항의 국제선이 한국과 대만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의 11월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 마쓰야마 공항의 한국 인천 노선은 2024년 통계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53% 증가했고, 부산(김해) 노선은 765% 급증했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도 운항 중이다. 에히메현은 이 3개 국제 노선으로 인한 경제 효과를 135.82억 엔(한화 약 1,28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중소도시의 국제선 활성화가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이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노선을 포함한 국내외 전 노선 대상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엣젯항공 발표에 따르면,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이코노미석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 할인(무료 항공권 포함)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김해공항을 포함해 12개의 한국 직항 노선을 주 154회 운항하고 있으며, 저가 항공을 선호하는 베트남 젊은 세대의 한국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항공사 동향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2025년 11월에 정리한 시장동향 보고서에 포함됐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베트남 남부 휴양지 달랏 인근의 럼동성 리엔크엉국제공항(Lien Khuong)이 개보수 사업을 위해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럼동성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폐쇄 기간은 당초 계획보다 2개월 단축됐으며, 사업 착수 즉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도록 요청했다. 이번 개보수 사업비는 9660억 동(약 3660만 달러) 규모이며, 3250m 길이의 신규 활주로와 유도로, 배수 시스템 개보수 등이 포함된다. 현재 연간 이용객은 250만 명 수준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한국과 태국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1월 시장동향 보고서는 이 같은 공항 폐쇄가 해당 지역 관광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독일 최대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10년간의 공사 끝에 신규 터미널 3의 공식 개장일을 확정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발표에 따르면, 터미널 3은 2026년 4월 22일에 공식 개장하며, 첫 출발 항공편은 그 다음 날인 4월 23일로 예정돼있다. 전체 사업 비용은 40억 유로에 달한다. 공항 측은 개장에 앞서 2026년 1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약 8,000명의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해 체크인, 보안 검사, 터미널 간 연결 열차인 'Sky Line' 연결 등을 시험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터미널 2를 이용 중인 57개 항공사는 2026년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4단계에 걸쳐 터미널 3로 이전하게 되며, 이후 터미널 2는 약 5년간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간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2025년 11월에 정리한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Thai Vietjet)가 태국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방콕 직항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82,0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 세금 및 수수료 포함)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단, 환율 변동으로 인해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2026년 1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여유롭게 설정돼 있어 겨울 휴가부터 늦은 여름까지의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이번 특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방콕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수도인 방콕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왕궁(Grand Palace), 와트 포(Wat Pho), 와트 아룬(Wat Arun)의 장엄한 문화유산부터 다양한 스트리트 마켓, 수상시장,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까지, 방콕은 풍부한 문화와 활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델타항공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FTG)’의 검증 항공 여행 상(Verified Air Travel Awards)에서 2년 연속 ‘미국 최고 항공사(Best U.S. Airline)’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9000명 이상의 여행 전문가 설문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델타항공은 △미국 최고 퍼스트 클래스(A321neo) △미국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Delta One) △미국 최고 항공사 라운지(JFK 델타 원 라운지) △최고의 항공사 앱(Fly Delta)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앱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에릭 스넬 델타항공 COO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델타의 차별점은 세심한 배려와 고객 중심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은 또한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서 글로벌 900개 기업 중 2위를 기록했다.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와 ‘오픈 도어 정책’을 통한 소통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델타항공은 올해 △더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일본 오비히로·이바라키 노선 신규 취항을 발표하며 인천공항의 일본행 정기노선이 총 31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 나리타공항(18개), 오사카 이타미공항(26개)을 넘어서는 수치다. 신규 노선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하며,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11일부터 주 2회,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2일부터 주 3회 운항된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동남부 여행의 요충지로, 이바라키는 도쿄 인근의 자연·문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는 인천공항공사의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및 공항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공사는 2017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만 5개 일본 노선을 신규 유치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델타항공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 B 콩코스에 신규 델타 스카이 클럽을 개장하며 프리미엄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신규 라운지는 델타항공의 솔트레이크시티 허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일환으로, 총 955평(3만4,000제곱피트) 규모에 최대 600명이 이용 가능하다. 유타주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와 활주로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프리미엄 원형 바, 방음 전화 부스 9개, 뷔페 및 음료 스테이션 2곳, 지역 특색을 반영한 ‘더티 소다 바’ 등이 마련됐다. 라운지 디자인은 유타의 자연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지역 예술가의 작품과 델타 최초의 ‘디지털 이머전스 월’을 통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개장은 ‘뉴 SLC’ 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10개 게이트 추가와 B 콩코스 확장을 통해 공항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SLC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255편을 운항하며 글로벌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을 개설했으며, 연내 페루 리마 노선도 추가된다. 지역사회 연계도 확대 중이다. 델타는 유타 푸드뱅크, YMCA,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