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유타관광청이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유타관광청은 오는 24일부터 유타주의 매력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Utah Specialist Academy)' 한국어 서비스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유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이다. 유타 전역의 대표 관광 명소, 장엄한 자연 경관, 캠핑과 스키를 포함한 야외 액티비티 등 광범위한 관광 요소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긴 텍스트나 복잡한 문항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습의 직관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타관광청은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한편,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은 명소 등 로컬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해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전문 자유여행사 피크타임(PEAKTIME)이 북부 지역 여행 콘텐츠의 질적 강화와 브랜드 신뢰도 확대를 꾀하고 있다. 피크타임은 최근 진행한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크루즈, 리조트, 현지 체험 프로그램 등 하롱베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보다 생생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실제 체험 기반의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피크타임 관계자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여행 경험을 보다 창의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미 푸꾸옥·나트랑·다낭 등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온 만큼,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하노이·하롱베이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본격 확장을 예고했다. 동시에 향후 북부 여행 트렌드 변화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현지 네트워크 강화, 인플루언서 공동 프로젝트, 여행자 편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북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한국 여행자 맞춤형 서비스, 현지 트래블라운지 운영, 트래블카드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여행산업 육성 방안’ 연구에서 지역 중심의 인바운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착지형 관광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외래객 회복 속도에 비해 지방 방문 확산은 더디다며, 지역 여행업의 역량 강화와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이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글로벌 FIT 증가와 체험 중심 소비 확대로 지역 단위의 여행사, 체험 제공자, 플랫폼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가고시마 등 해외 사례에서는 지역한정여행업 제도와 공공·민간 협업 구조가 인바운드 분산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지역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지정, 지역 기반 중간지원조직 도입, 서울-지방 연계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외래객 3천만 시대를 대비해 지역관광 생태계 전반의 장기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인천광역시, 부산관광공사, BC카드 등 총 13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흥미진진한 K-굿즈로 가득한 기념품 랜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관광기념품을 놀이 소재로 삼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관에서는 문구·사무용품, 뷰티·미용, 공예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가공식품, 관광두레 등 7개 주제별 기념품을 선보인다. 공사 대표 전시관에서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연대기와 함께 올해 대통령상 수상작인 ‘조선왕실 와인마개’를 비롯한 수상작 25점이 전시된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존’과 현대백화점의 기념품 편집샵 ‘더현대프레젠트’도 운영된다. 현대홈쇼핑, 와디즈 등 주요 유통사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유튜버 김원훈·엄지윤이 진행하는 ‘도전! K-굿즈 골든벨’이 열리고, 22일에는 브랜드 전문가 노희영 대표의 강연, 마지막 날에는 ‘K-뷰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관광두레 전국대회 ‘2025 이음두레’를 열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PD, 지자체를 시상했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생산·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광주 특산품과 무등산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에이핸즈협동조합(광주 북구) △지자체 시범사업 추진에 기여한 강원 평창 △우수 관광두레 PD로 김은진(전남 영암), 황미선(전북 완주)이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참외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 주식회사더옐롱(경북 성주) △충주의 특색을 살린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 자작자작협동조합(충북 충주) △우수 관광두레 PD로 김완식(강원 강릉)이 선정됐다. 또한 ‘2025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미사용 카라반 공유 플랫폼을 제안한 4S(김권희 외)가, 최우수상(관광공사 사장상)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싱가포르 지사와 조호바루 사무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조호바루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영어 교육 환경으로 영어캠프 선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나투어가 전 과정에 대해 100% 책임을 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한다. 캠프는 조호바루 유일의 어학원 라이선스를 보유한 ‘리더스 어학원’과 독점 제휴를 맺고, 명문 국제학교 ‘래플스 아메리칸 스쿨’과 협력해 정식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6년 1월 10일, 17일, 31일과 2월 14일 출발 일정으로, △리더스 아카데미 3~6주 과정 △래플스 아메리칸 스쿨 2주 과정 △결합형 프로그램 등 맞춤형 상품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기숙사·콘도 숙소마다 보조 교사가 상주해 학습과 생활을 24시간 관리한다. 주말에는 싱가포르 명문대 재학생이 동행하는 캠퍼스 투어와 문화·관광 체험도 포함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글로벌 소셜 데이터 23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경주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기간(10월 27일~11월 5일) 경주 관련 소셜 언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배 이상 늘었고, 구글 검색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2%)이 가장 많았으며 태국(10%), 인도네시아(9%), 일본(8%), 인도(7%)가 뒤를 이었다. 긍정 여론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특히 BTS RM의 기조연설, 지드래곤의 환영만찬 공연, 차은우의 공식만찬 사회 등 K-팝 스타들의 활약이 글로벌 화제를 모으며 경주의 이미지가 ‘전통’에서 ‘화사함’으로 확장됐다.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K-뷰티는 구글 트렌드 검색량이 4배 이상 상승했고, 퍼스널컬러 진단·AI 피부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K-푸드 분야에서는 RM의 ‘비빔밥’ 발언,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치맥 회동’이 화제가 되며 황남빵, 라면 푸드트럭, 김밥, 떡볶이 등 대중 음식까지 주목받았다. 또한 태국 소셜 데이터에서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영덕군이 지난 17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지역 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관광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조성 △내·외국인 대상 공동 홍보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영덕대게축제, 물가자미 축제, 해맞이 축제 등 영덕군 대표 축제와 해양·미식 관광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보령시, 전라남도, 안동시, 문경시, 계룡시, 울릉군, 영덕군 등 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관광 상생발전에 힘써왔다. 안동시와는 서울컬쳐라운지에서 외래관광객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강원관광재단과는 서울-강원 공동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 협업 성과를 창출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하나투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사가현관광연맹과 함께 ‘희망여행 프로젝트-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사가현에서 열렸으며, 한국 청소년과 일본 ‘사가 벌루너즈’ 아카데미 팀이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통해 교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프로팀 경기 에스코트에도 참여하며 뜻깊은 경험을 나눴다. 또한 아리타 도자기 체험, 우레시노 온천 방문 등 사가현의 명소를 탐방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은 사회성·자신감·문화 이해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사가현관광연맹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스포츠 정신을 기반으로 양국 청소년이 협동과 교감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성장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여행”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전국 392개 단체, 총 6266명에게 ‘희망여행’을 제공해왔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여행주간’을 열고 K-컬처, 의료, 웰니스 등 다양한 테마로 방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첫 행사로 열린 ‘한국관광공사 펀 런(KTO FUN RUN)’은 참가자 300명 모집에 1만4천여 명이 신청해 4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카르타 스나얀 지역 도심도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해 K-팝 댄스, 의료웰니스 퀴즈, 관광 캐릭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서 열린 ‘한국 트래블 페어’에는 10만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국내외 여행사·항공사·지자체 등 27개 기관이 참여해 항공 할인, 여행 캐시백 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한국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3일 열린 ‘자카르타 한국 트래블마트’에서는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573건의 상담을 진행, 약 37억 원 규모의 예상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