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남태평양의 미개척지로 불리는 솔로몬 제도(Solomon Islands)가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솔로몬 제도 관광청(Tourism Solomons)은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의 여행 업계 전문가들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캠페인 라인을 공개하며, '진정한 태평양'을 찾는 모험가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행 전문가의 통찰이 빚어낸 브랜드 전략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상상력을 항해하게 하라(Let Your Imagination Set Sail)'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기존의 세련된 리조트 중심지(피지, 사모아 등)와 차별화된, '미개척, 정통, 야생의 경이로움'이라는 솔로몬 제도의 본질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타겟은 꾸며지지 않은 경험과 모험을 선호하는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의 어드벤처 여행객 및 자연 애호가로 설정됐다. 두 마리 토끼 잡은 핵심 슬로건 공개솔로몬 제도의 이중적 매력을 집약한 두 개의 슬로건은 대규모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문구들은 솔로몬 제도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호주 시장 선정: 'Solomon Islands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일상의 번잡함 속에서 잊고 지낸 진정한 '자유'와 '경이로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심장부, 투아모투 제도(Tuamotu Archipelago)가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투아모투 원정대(TUAMOTU expeditions)가 기획한 이번 특별 여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바다와 문화, 그리고 인간의 자유가 하나 되는 투아모투의 영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탐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파타키(Apataki) 등 투아모투 제도의 야생 그대로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오직 스노클링과 드리프트 어드벤처(Drift Adventures)를 통해 이 환상적인 수중 세계를 만끽하게 된다. 야생의 투아모투를 관통하는 '드리프트 어드벤처' 6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원정은 매일 새로운 수중 장관을 펼쳐 보인다. 여행객들은 때 묻지 않은 라군을 순항하며 다채로운 산호 정원을 탐험하는 것은 물론, 생명력이 폭발하는 드롭 오프(Drop-off) 위를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투아모투의 바다는 '생명의 대폭발'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한다. 반짝이는 물고기 떼, 우아하
[뉴스트래블=편집국] 여름의 끝자락, 펜실베이니아 북부의 61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지도에는 표기돼 있지만 풍경에서는 사라진 도시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무 사이로 가늘게 피어오르는 희뿌연 연기, 잡초가 파고든 아스팔트, 누구의 발자국도 남지 않은 빈 길. 이곳 센트럴리아(Centralia) 는 한때 2,700명이 살던 탄광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단 5명의 주민만 남은 ‘실존하는 유령도시’다. 이 도시는 1962년 5월, 깊이 30~90m 지하에서 이어지는 광산 갱도가 불붙으면서 비극의 궤도에 들어섰다. 시는 쓰레기 소각장을 청소하기 위해 불을 붙였지만, 불씨가 버려진 갱구로 스며들며 탄층 전체가 타기 시작했다. 초기 진화 비용은 1만 달러, 이후 연방정부가 투입한 예산은 400만 달러가 넘었다. 그러나 불은 꺼지지 않았다. 탄광 화재는 한 번 시작되면 산소·갱도·미개척 탄층을 타고 수십 년 이상 이동한다. 센트럴리아의 지하 화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 연기는 고요하게 피어오르고, 땅은 보이지 않게 무너진다센트럴리아를 걷다 보면 먼저 느껴지는 것은 ‘소리 없음’ 이다. 자동차 소리가 없고, 인적도 없다. 마을 중앙의 벤트로드에 서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에히메현이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며 소비 단가가 높은 호주 관광객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11월에 분석한 에히메현 인바운드 유치 전략에 따르면, 에히메현은 호주 관광객이 긴 여행 기간을 선호하고 소비 단가가 높으며, 특히 사이클링과 트레킹 활동을 선호한다는 점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시마나미카이도'(사이클링 코스)와 '시코쿠헨로'(트레킹 순례길)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에히메현은 페리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히로시마가 2019년 호주인 13.3만 명을 유치했던 점에 착안, 히로시마 방문객을 에히메현으로 유도하는 연계 관광 방안을 마련하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바운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중소규모 지자체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가 2024년 외래 관광객 유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지방 관광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27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53.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7.7%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마쓰야마 공항의 국제선 증편 등 적극적인 유치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방한 관광객이 가장 많아 한국이 28.9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 대만 13.1만 명, 유럽·미국 4.2만 명, 중국 3.2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력도 두드러져, 2024년 마쓰야마시 외국인 관광객 추정 소비액은 1인당 평균 35,000엔으로, 전체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14,055엔) 대비 2배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에히메현 전체 외국인 숙박객수는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45.2만 박을 기록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베트남의 외래 관광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 관광 당국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비자 면제국 확대(12개국 추가 지정) 등 비자제도 완화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호치민시는 2024년에 설정했던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600만 명)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까지의 누계 방문객이 380만 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1월 시장동향 보고서는 이 같은 지역별 편차를 주요 이슈로 다뤘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높은 구매력과 활동성을 가진 일본의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기 위해, 정적인 자연·역사 관광을 넘어 김장·막걸리 체험과 같은 체험형 K-컬처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보고서는 '액티브 시니어'가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새로운 가치관 수용에 적극적인 유형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의 특성을 반영해 그동안 시니어 대상의 여행으로 주로 떠올랐던 정적인 콘텐츠 대신, 새로운 문화의 체험형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 생활의식조사에서 손주가 있는 시니어의 44.4%가 손주와의 '여행'을 희망한다고 응답해, 세대를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및 체험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보 습득 방식에 있어서도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일본 총무성 정보통신 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60대의 78.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신문·잡지와 같은 아날로그 종이 매체 또한 여전히 정보취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보고서는 유튜브 콘텐츠·광고와 신문 인쇄 매체 등 디지털과 아날로그 양측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의 시니어층 사이에서 '여행'이 일상생활의 최고 즐거움이자 최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체험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10월 소니생명보험이 일본 전국의 시니어(50~70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니어 생활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시니어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1위는 '여행'으로 45.2%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 순위는 2024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해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에 대한 지출 역시 늘고 있다. 시니어층이 여행을 위해 쓰는 월평균 경비는 3.4만 엔(한화 약 32만 원)으로, 2022년 2.4만 엔에서 시작해 3년 연속 증가했다. 최근 1년 사이 체험한 것 중 가장 좋았던 것 역시 '여행'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조사에서 최근 방문한 해외 중 좋았던 곳에는 '한국'이 포함돼 방한 관광에 대한 시니어 세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보고서는 분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시니어 세대의 인구 비중과 경제력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이 향후 방한 관광시장의 핵심 마케팅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27일 발표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3,621만 명으로 일본 총인구의 29.4%를 차지하고 있다. 이 비중은 2037년에는 33.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의 경제력이 주목된다. 일본 재무성 자료를 참고한 해당 보고서는 일본의 가계금융자산 약 2,000조 엔 중 약 60% 이상을 60대 이상 세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미즈호은행 산업조사부의 전망은 시니어 관련 시장 규모가 2023년 96조 엔(한화 약 900조 원)에서 2040년에는 115조 엔(한화 약 1,077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따라 관광 관련 시장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인공지능(AI)이 독일 관광산업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업계가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일 인터넷 여행 협회(VIR)의 CEO인 미하엘 불러(Michael Buller)가 관광업계 전문지 fvw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불러 CEO는 "AI는 관광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개인화된 여행 경험과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업계가 AI 시스템에서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 콘텐츠 및 디지털 채널을 구성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와 조작된 콘텐츠를 구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여행사들이 AI를 비즈니스 모델에 책임감 있게 통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 윤리 및 내부 지침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11월에 발행한 시장동향에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