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관광청(Tourism Australia)이 매월 호주 전역의 최신 여행 트렌드와 주목할 만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Hot List' 11월호(2025년판)를 공개했다. 한국관광공사 11월 동향 보고서에 인용된 이 자료는 'What's Hot Down Under'를 주제로 호주 전역의 새로운 경험을 조명했다. 이번 핫리스트에는 캔버라 호주 스포츠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Sport)의 엘리트 선수 훈련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멜버른의 프렌치 감성을 더한 레스토랑 '7 Alfred', 그리고 바이런 베이의 부티크형 호스텔 'Drifter' 등 다양한 신규 관광지와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호주의 숨겨진 매력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호주 관광청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관광청(Tourism Australia)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관광 캠페인의 후속편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11월에 발표한 동향 자료에 따르면, 호주 관광청은 서울에서 'Come and say G'day' 캠페인 챕터 2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9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호주 스타일 브런치, 루비 라떼 아트, 포토부스 등 다양한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호주 관광청은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전 세계 인센티브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가 북미 바이어들의 가장 선호하는 인센티브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11월에 발표한 동향 보고서에 인용된 인센티브 리서치 재단(IRF)의 'ITI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인센티브 트래블 인덱스(ITI) 2025' 조사 결과, 북미 바이어들은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를 가장 선호하는 인센티브 목적지로 선택했으며, 항공 접근성이 목적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응답한 바이어의 69%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곳'을 찾고 있다고 답했고, 63%는 이미 2026년~2027년 기간에 신규 목적지를 예약한 것으로 조사돼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미국은 정치적 이슈, 비자 절차 등으로 인해 인센티브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연례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MA 회원사와 MICE 업계 관계자 등 282명이 참석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도약을 기원하며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AI 시대에도 MICE 산업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하며 서울의 매력을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관광·MICE기업 엑셀러레이팅 쇼케이스에서는 7개 기업이 성과를 공유했고, 트립소다·메디라운드·스트리밍하우스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SMA 비즈니스 상담회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사 간 교류와 향후 행사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2부에서는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표창이 수여되며 업계 공로자와 우수 회원사가 인정받았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네이버페이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pay 커넥트’ 기반 NFC 결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Npay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배포 △네이버 지도와 연계한 관광정보 제공 △NFC 결제 가맹점 홍보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 지도에서 해당 가맹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이용자가 남긴 리뷰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돼 제공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앞서 공사와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 및 경상권 지역에 Npay 단말기를 우선 보급해 그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미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한국, 일본 등 주요 목적지의 인바운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11월에 분석한 미국 아웃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인들의 아시아 주요국 방문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일본으로, 전년 대비 22.32% 급증한 239만 7,700명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12.52% 증가한 109만 6,039명을 유치하며 미국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필리핀(6.76%), 홍콩(14.95%), 대만(11.82%) 등 아시아 주요국 모두 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며, 미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아시아 지역 관광시장 성장에 중요한 동력임을 보여줬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안전 인력들이 무급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항공 교통에 심각한 혼란과 안전 리스크가 발생했다. 11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자료에 따르면, 셧다운 여파가 반영된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항공편 약 7,000편이 지연되는 항공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약 8,000편 이상이 지연됐으며, 평소 약 5% 수준이던 인력 부족에 기인한 항공 지연이 53%로 급등했다. FAA(연방항공청)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뉴어크, 오스틴, 댈러스포트워스 공항 등 주요 공항에 지상대기 프로그램(ground stop)을 발동했다. 또한, 약 6만 명의 항공 안전 인력이 급여 없이 근무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일부 인력은 생계를 위해 택배나 대리운전 등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등 인력 이탈 현상까지 나타나 안전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역대 최장 기간인 43일간(2025년 10월 1일~11월 13일) 지속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항공, 숙박 등 관광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11월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셧다운 기간 동안 국립공원, 스미소니언 박물관, 국립 기념물 등 연방정부 관할의 주요 관광 시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관광업과 지역 방문객 경제(visitor economy)에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했다. 특히, 한 경제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셧다운으로 인해 단 하루 만에 미국 전역의 여행 경제에서 3천만 달러(약 39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셧다운 장기화는 숙박 및 항공편의 예약 취소와 변경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연방 정부 관광 관련 서비스의 중단도 관광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중동 지역의 크루즈 관광 산업 부상은 지역의 소매업(Retail)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 11월 보고서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 하나로 쇼핑 트렌드의 변화를 주목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기항지 방문 시 짧은 시간 동안 럭셔리 상품 쇼핑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소비 패턴은 중동 GCC 지역 소매업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바이와 같은 주요 기항지에서는 쇼핑몰들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의 소비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중동 GCC 지역에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카타르는 2024년/25년 시즌 동안 총 396,265명의 크루즈 방문객과 87회의 크루즈 입항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 증가한 승객수와 19% 증가한 입항 횟수로, 카타르가 대형 선박의 회항지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아랍에미레이트(UAE)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187회에 걸쳐 281,775명의 크루즈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과를 올렸다. 특히, UAE는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크루즈 인력 비자(Dedicated Cruise Worker Visa)'를 도입하는 등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