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여행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빠르게 보편화되며 소비자들의 여행 계획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가 11월에 정리한 보고서에 인용된 <2025 중국 청년 여행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2.6%가 여행에 있어 AI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Ctrip, Fliggy, Tongcheng 등 다수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및 O2O 플랫폼들은 이미 AI 추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 향상과 상품 전환 효율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샤오홍수(小紅書), 더우인(抖音) 등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들 역시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과 선호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영감-정보탐색-비교'로 이어지는 여행 소비 결정 단계를 장악하고, 이를 구매 전환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내에서 자가운전 및 캠핑 관광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내수 관광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공사 중국 지사의 11월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관광차선협회(CTACA)가 발표한 <중국 자가운전 및 캠핑 관광 발전 보고서(2024-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의 자가운전 관광객 수는 43억 5천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억 5천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자가운전 여행객 1인당 평균 비용은 약 1,240위안으로 집계돼, 자가운전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대규모 소비를 동반하는 주요 관광 형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2025년 전 세계 국경 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관광공사 중국 지사의 11월 보고서에 인용된 세계관광연맹(WTA)의 <2024-2025 국경 간 관광 소비 동향 연구 보고서>(11.19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아웃바운드 관광은 단거리 목적지 및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WTA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 확대가 외래객 유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이 향후 세계 관광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거점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씨트립의 예약 데이터와 마스터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됐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유타주 관광청은 유타 여행 전문가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Utah Specialist Academy)'의 한국어 서비스를 공식 시작하며, 국내 여행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LIFE UTAH ELEVATED'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유타 전문가를 양성하고, 특별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유타 여행 전문가 인증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약 20분 가량 소요되는 분량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공식 인증서가 발급된다. 특히, 유타관광청은 한국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교육 과정 이수 후 인증서와 함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료증을 전송한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1만 원권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유타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 페이지 우측 상단의 언어 선택에서 한국어를 선택한 후 등록해야 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후 다운로드 받은 수료증과 이름, 핸드폰 번호를 기재하여 지정된 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1일 ‘하나팩 2.0 프리미엄’ 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예약 고객에게는 전담 인력이 배치돼 출발 전 전용 상담, 전용 콜센터, 공항미팅 우선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상담 과정에서는 고령자 좌석 지정, 전자입국 신고서 작성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며, 귀국 후에는 해피콜을 통해 만족도를 관리한다.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서는 프리미엄 고객 전용 공항미팅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공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나라와 제휴한 ‘SAFETY&JOY 위생키트’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바우처(총 12만 원 상당) 등 다양한 브랜드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하나팩 2.0 상품은 단체 쇼핑을 제외하고 가이드 경비를 포함했으며, 선택 관광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상품은 주요 선택 관광을 모두 포함하고 고급 서비스가 추가돼 보다 여유롭고 품격 있는 여행을 지원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2025 글로벌서울메이트(GSM)의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을 종료했다. 총 52개국 150명의 GSM은 약 10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2256건의 서울관광 홍보 게시물을 제작했으며, 합산 조회수 3576만 회를 달성해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GSM은 40건 이상의 공식 체험 미션 및 협업 이벤트에 참여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홍보했다. 이번 해단식은 ESG 가치를 반영해 업사이클링 및 기부 활동을 병행했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GSM 활동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다채롭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 11월 알마티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관광부는 지난달 12일 아스타나에서 ‘의료관광포럼’을 개최하고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된 지침 마련, △의료기관 및 전문 에이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박람회 참가를 통한 의료관광 목적지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 등이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국가 간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공식 제안하며, ‘실크로드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동 관광 브랜드 구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의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은 11월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7차 중앙아시아국가원수협의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찾는 역외 관광객이 매년 3천만 명에 달하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2개국 이상을 연달아 방문하는 경향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통합 관광 루트 개발이 협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실크로드 기차 여행’ 상품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등 공동 관광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카자흐스탄의 연말연시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이 '따뜻한 기후'와 '해변 리조트'를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가 2025년 11월에 정리한 시장동향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튀르키예(안탈리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베트남 등이다. 이들 목적지는 다양한 등급의 해변 리조트가 즐비해 있으며, 카자흐스탄인들은 여행지 선택 시 '바다' 자체보다도 '따뜻한 기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아웃바운드 시장에는 2인 기준 약 200만 원부터 5천만 원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군이 출시되어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최근 1년간 축적된 실제 고객 리뷰 약 2만 7천여 건을 분석해 평점 4.5점 이상을 받은 상품만을 엄선한 '리뷰의 발견' 기획전을 선보인다. 고객 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이드, 일정, 식사, 숙소 등 패키지 여행의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재정비하고 검증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상품 선택의 신뢰도를 높였다. 모두투어는 상위 평점을 받은 가이드 우선 배정, 최적화된 이동 동선, 현지식·대체식 옵션 제공, 위치와 청결이 검증된 숙소 구성 등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기획전 대상 상품들은 고객들로부터 평균 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 대상 지역 중 중국 상하이는 11월 한 달간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0% 급증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두투어는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을 포함하고 준 4성급 월드 체인 호텔에 숙박하는 '상하이+디즈니랜드 4일' 등 가족 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