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가 인공지능 기반 출입국 시스템을 도입하며 공항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초로 ‘심리스 코리도(Seamless Corridor)’라 불리는 AI 생체인식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공식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멈추지 않고 이동하는 동안 얼굴 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출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국제선 도착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에 우선 적용되며, 고령자와 특별 지원이 필요한 승객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카르타지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인도네시아 공항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의 국제선 경쟁력 강화와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의 해외여행 수요가 연말을 앞두고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인도네시아 해외 출국자 수는 72만5,4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 증가하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 역시 회복 조짐을 보였다. 10월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인은 3만3,3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줄었지만, 9월과 비교하면 25% 증가했다. 자카르타지사는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연말연시로 이월되며, 10월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2025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국내외를 오가는 이동 인구가 약 1억1,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교통부는 주말과 연계된 장기 휴가 일정과 항공·철도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성수기 항공편과 기차편 증편, 일부 교통비 인하 등을 이동 수요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가루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한국인의 카자흐스탄 여행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OTA 아고다(Agoda) 기준으로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카자흐스탄 투어상품 및 숙박시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양국 간 항공 노선 확대와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이스타항공의 알마티–인천 직항 노선 취항 이후 한국인의 알마티 관련 검색량은 348% 증가했다. 이어 5월 SCAT항공이 침켄트–인천 노선을 신규 개설하면서 침켄트 검색량도 89% 늘었다. 기존에 서울–알마티, 서울–아스타나 노선을 운영해온 에어아스타나 역시 증편 운항에 나서며 항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직항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카자흐스탄 여행이 장거리 특수 목적지가 아닌 현실적인 여행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알마티지사는 최근 한국 여행객들이 자연, 모험, 현지 문화 체험을 중시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중앙아시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관광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는 협정에 상호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의 ‘12월 인도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비자 면제 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분야는 종교 관광이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2억 1천만 명 규모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년 메카와 메디나를 찾는 하즈와 움라 순례의 주요 수요층으로 꼽힌다. 비자 절차 간소화로 성지순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2030년까지 인도인 방문객을 750만 명까지 확대해 인도를 자국의 최대 인바운드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인도인 여행객 수는 약 22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번 무비자 합의는 향후 인도발 중동 관광 흐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인도 외교부가 중국을 여행하거나 경유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여행 주의 권고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11월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발생한 인도인 여성 감금 사건에 따른 조치로,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의 ‘12월 인도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 중인 인도인 프레마 왕좀 통도크는 런던에서 일본으로 이동하기 위해 상하이를 경유하던 중 중국 이민국에 의해 18시간 동안 공항 내에 감금됐다. 중국 당국은 그녀가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 출신이라는 점을 문제 삼아 여권의 유효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도 정부는 “아루나찰 프라데시는 양도할 수 없는 인도의 영토”라며, 중국의 이번 조치가 국제 항공 여행을 관장하는 협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인도 외교부는 해당 사건이 양국 간 신뢰 회복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사안은 인도가 최근 중국인 대상 관광비자 발급과 직항편 운항을 약 5년 만에 재개하는 등 관계 개선을 모색하던 시점에 발생해 외교적 긴장감을 다시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초겨울 날씨로 개장이 늦춰졌던 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오는 31일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인공 눈을 유지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이날부터 뚝섬·잠원·여의도 등 한강 눈썰매장 3곳의 운영을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올해 한강 눈썰매장은 국민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협업해 ‘테마형 겨울 놀이터’로 새롭게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뚝섬 눈썰매장은 ‘뽀로로 세계 눈축제’를 주제로 화려한 겨울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여의도 눈썰매장은 MZ세대와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루피와 함께하는 ‘루피와 눈꽃파티’로 꾸며진다. 잠원 눈썰매장은 동화 속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을 재현해 각 장소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인다. 눈썰매장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려 한층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추위를 피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수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푸드존을 마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이 중국의 대형 플랫폼과 손잡고 디지털 기반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관광 플랫폼 '위 타이궈(Wei TaiGuo)'는 중국의 대표적인 생활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업인 '메이투안-디엔핑(Meituan-Dianp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메이투안이 보유한 약 6억 8천만 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태국의 음식점과 관광지를 직접 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국의 이번 협력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태국 디엔핑 서밋(Thailand Dianping Summit)'과 태국-중국 수교 50주년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지의 중소 관광 및 서비스 업체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통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과 더불어 항공 노선도 적극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중국 비자 면제 정책 이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광저우, 상하이, 시안 등 중국 주요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주당 55편까지 운항을 늘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필리핀 정부와 관광업계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금융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의 12월 현지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관광부(DOT)는 지난 11월 말 글로벌 결제 기업인 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관광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관광 이해관계자를 위한 금융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객의 97%가 여행 시 카드 결제를 준비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급격한 디지털 결제 선호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필리핀관광부는 앞서 지난 1월과 6월에도 각각 글로벌 OTA인 클룩(Klook),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MOU를 체결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필리핀 최대 핀테크 플랫폼인 '지캐시(Gcash)'와 '클룩'은 이번달 '지캐시 클룩 여행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VIS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전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하며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은행 계좌 보유율이 낮은 필리핀인의 해외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국에서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한국이 새로운 러닝 관광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 속에서 운동해야 하는 태국 러너들에게 봄·가을의 쾌적한 날씨를 갖춘 한국은 러닝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안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도시와 자연, 해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러닝 코스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서울은 한강과 남산을 중심으로 한 도심 러닝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부산은 해안 경관을 활용한 휴양형 러닝 여행지로 차별화된다. 제주는 자연과 트레일 코스를 결합한 힐링형 러닝 목적지로, 경주는 역사·문화 유산을 달리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형 러닝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 역시 태국 러너들의 관심 대상이다. 서울국제마라톤과 부산바다마라톤, 제주국제마라톤, 경주벚꽃마라톤 등은 비교적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관광 연계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대회 참가와 함께 관광 일정이 가능한 구조는 해외 러너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태국 러닝 시장에서는 개인 참가보다 러닝 크루와 커뮤니티 단위의 해외 원정이 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국에서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여행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국의 러닝 참여 인구는 약 14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 수준에 이르며, 2025년에는 157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스포츠 관광 시장을 키우고 있다. 태국 러닝 문화의 변화는 소비 형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러닝은 개인 운동을 넘어 경관이 좋은 코스, 대회 굿즈, 운영 품질, 커뮤니티 경험을 함께 즐기는 ‘경험 중심 소비’로 진화했다. 특히 SNS 확산과 러닝 크루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러닝 이벤트 참가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태국 러너들의 해외 원정 러닝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과 대만, 중국 등은 러닝 대회를 관광과 결합한 대표적인 런트립 목적지로 꼽힌다.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도시·자연 경관을 살린 코스, 참가권과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태국 러너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태국 내 러닝 이벤트 역시 스포츠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 방콕과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 등 주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