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반얀그룹(Banyan Tree Holdings Limited, SGX: B58)과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Mandai Wildlife Group)이 ‘만다이 레인포레스트 리조트 바이 반얀트리(Mandai Rainforest Resort by Banyan Tree)’의 공식 개장을 알렸다.
이번 오픈은 반얀그룹의 싱가포르 첫 진출이자 그룹의 100번째 호텔로, 만다이 야생동물 보호구역(Mandai Wildlife Reserve)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리조트는 4.6헥타르의 열대우림 속에 조성돼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자연 지형과 성숙한 나무들을 보존한 건축이 특징이다. 객실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빗물 재활용 설비를 갖추어 싱가포르 최초로 그린마크 플래티넘 초저에너지(SLE) 인증을 획득했다.
대표 레스토랑 ‘포리지(Forage)’는 옥상 식용 정원과 현지 지속가능 생산자에서 조달한 재료로 ‘수확에서 식탁까지(Harvest to Table)’ 콘셉트를 선보인다. 옥상 수영장, 웰빙 스파, 숲속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메란티 볼룸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됐다.
투숙객은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리버 원더스, 버드 파라다이스 등 인근 야생동물 공원과 새로 오픈한 실내 놀이 공간 ‘큐리어시티 코브(Curiosity Cove)’를 특별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반얀그룹 CEO 에디 시(Eddy See)는 “이번 리조트는 자연과 교감하며 여행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