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카자흐스탄의 관광 자원 매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의 1월 관광시장동향에 따르면, 최근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는 카자흐스탄을 ‘2026년 추천 여행 국가 25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특히 알마티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와 합리적인 숙박 비용을 높게 인정받아 최종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역시 편집자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여행지 14선’에 카자흐스탄을 포함하며 찬사를 보냈다. 보그 편집팀은 카자흐스탄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색적인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주요 선정 사유로 꼽았다. 이는 카자흐스탄이 단순한 신흥 시장을 넘어,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이 주목하는 세련된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 아고다(Agoda) 또한 알마티의 겨울 매력에 주목하며 ‘2026년 아시아 최고의 겨울 여행지 4곳’ 중 하나로 발표했다. 아고다는 일본의 니세코, 한국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 젊은 세대의 여행 패턴이 음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1월 인도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조사에서 인도 Z세대의 62%가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여행의 주요 동기로 꼽았다. 응답자의 36%는 음악 행사 정보를 접한 뒤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우며, 평균 월수입의 21~40%를 음악 경험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여행 목적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Z세대 여행자들은 공연장 근처 숙소를 선호하고, 공연 기간보다 더 오래 머무르며 로컬 카페와 인디 문화까지 체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관광산업이 단순한 이동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 인도 정부가 중국인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생산 투자 사업 비자(e-B-4)’를 도입해 양국 간 경제·관광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스리랑카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230만 명 중 인도인이 53만 명을 차지해 최대 송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인도 관광객은 전체 방문자의 23% 이상을 차지하며 스리랑카 관광 산업 회복을 주도하는 핵심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싱가포르 관광이 회복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월 싱가포르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1월 인바운드 방문객은 129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주요 방문국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이며, 한국은 10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또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110.6만 명으로 5.9% 늘었고, 특히 해상 이용 증가율이 28.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의 이동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제2의 도시 여행’ 트렌드다. 구이양, 파당, 치앙마이, 다낭 등 중소 도시 검색량이 크게 늘었고, 유럽의 더블린·제네바·바르샤바 같은 직항편 없는 도시들도 여객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전통적 관광지 대신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사라질 뻔했던 일본 아와지시마는 인구 감소 앞에서 관광부터 바꾸는 선택을 했다. 일본 효고현 세토내해에 위치한 이 섬은 한때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던 곳이다. 효고현의 장래 인구 전망에서도 아와지시마는 중장기적으로 인구 감소가 불가피한 지역으로 제시됐다. 청년 유출과 빈집 증가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이 섬은 관광을 지역 생존 전략으로 꺼내 들었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1월 정리한 일본 지역 관광시장 동향보고서에서도 주목 사례로 언급됐다. 보고서는 아와지시마를 단기 이벤트 중심 관광이 아니라, 교통·숙박·콘텐츠를 함께 설계한 산업형 관광 모델로 분류했다. 위기 인식에서 출발한 관광 전략 아와지시마는 아와지시·스모토시·미나미아와지시 3개 시로 구성돼 있다. 최근 인구 통계를 보면 섬 전체 인구는 여전히 감소 흐름에 놓여 있다. 다만 아와지시의 경우 20~34세 청년층 인구가 소폭 증가했다. 관광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와 체류 기반이 일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변화의 출발점에는 섬 전체를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전략이 있었다. 효고현과 3개 시는 개별 지자체 단위가 아닌 ‘아와지시마’라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프놈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툴슬렝은 원래 고등학교였다. 교실은 감방으로 바뀌었고, 칠판은 고문 기록으로 대체됐다.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라 체제의 내부였다. 캄보디아는 이 공간을 철거하지 않았다. 툴슬렝은 국가가 실패했던 순간을 보존한 장소다. 영광도, 승리도 아닌 붕괴의 기록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이런 기억을 지운다. 캄보디아는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툴슬렝은 크메르루주 정권의 핵심 기관이었다. 체제에 의심받은 이들은 이곳을 거쳐 처형장으로 이동했다. 국가 폭력은 비밀이 아니었다. 행정처럼 운영됐다. 이 공간은 권력이 어떻게 일상화되는지를 보여준다. 교실 배치는 그대로 유지됐다. 질서는 유지됐고, 인간성만 제거됐다. 국가는 폭력을 구조 안에 배치했다. 툴슬렝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다. 수감자 기록, 사진, 자백 문서가 남아 있다. 학살은 감정이 아니라 행정으로 실행됐다. 체제는 스스로를 문서화했다. 그래서 이 장소는 예외가 아니다. 크메르루주 국가 자체의 축소판이다. 이곳을 보면 정권의 성격이 드러난다. 툴슬렝은 국가의 내부다. 이 장소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1975년 크메르루주는 프놈펜을 장악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월 베트남 경제 및 관광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이 528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 한국 관광객도 433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정부는 올해 2,5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비자 정책 완화와 관광객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수와 소비 규모도 늘어나면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아 관광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범정부적 지원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월 베트남 경제 및 관광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자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을 추진한다. 소비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비자 면제국 확대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해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공상부는 무역 행사와 해외 사무소를 활용해 관광 브랜드 홍보를 병행한다. 건설부는 공항·항만·고속도로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관련 법·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친환경·웰니스·MICE·골프 관광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 정부의 총력 지원은 베트남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지난 18일 열린 스탠다드 챠터스 홍콩 마라톤 대회에 74,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율은 90%에 달했으며, 해외 참가자가 전체의 25%를 차지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의 '026년 1월 홍콩관광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세계육상연맹 골드 라벨 선수 42명이 출전해 국제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주최 측은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700개 이상의 F&B 업체가 참여해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홍콩 정부의 ‘M 마크’ 인증을 받은 대표적 국제 스포츠 행사로서, 이번 마라톤은 홍콩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심지로 부각시켰다.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전략이 홍콩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