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싱가포르 관광이 회복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월 싱가포르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1월 인바운드 방문객은 129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주요 방문국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이며, 한국은 10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또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110.6만 명으로 5.9% 늘었고, 특히 해상 이용 증가율이 28.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의 이동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제2의 도시 여행’ 트렌드다. 구이양, 파당, 치앙마이, 다낭 등 중소 도시 검색량이 크게 늘었고, 유럽의 더블린·제네바·바르샤바 같은 직항편 없는 도시들도 여객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전통적 관광지 대신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