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ENIT)은 최근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발표한 Best in Travel 2026에서 지중해의 보석 사르데냐(Sardegna)가 세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칠리아에 이어 지중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사르데냐는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야생 섬으로, 자연과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사르데냐의 해변은 푸른색과 백색의 대비가 돋보이며, 특히 칼라 골로릿체(Cala Goloritzé)는 햇살에 빛나는 백색 해변과 석회암 절벽,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다. 북서쪽의 아시나라 섬(Isola dell’Asinara)은 과거 검역소와 포로수용소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희귀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 남아 있다. 또한 사르데냐는 고대 역사 유적지로도 주목받는다. 기원전 3천년경 청동기 시대의 가옥 유적 바루미니 누라기(Su Nuraxi)는 1997년 유네스코에 등재됐으며, 신석기 시대의 바위 무덤 도무스 데 야나스(Domus de Janas)는 올해 2025년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서 올비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이탈리아 요리(Cucina Italiana/Italian Cooking)가 마침내 유네스코(UNESCO) 세계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11일 공식 발표된 이번 등재는 이탈리아 요리가 단순한 미식의 경지를 넘어선 독자적인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탈리아 요리의 핵심은 전통과 공동체 정신에 있다. 이는 신선한 재료를 기반으로 지역과 집안에서 대대로 전승되는 장인 정신이 깃든 조리 기법을 사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는 하나의 중요한 공동체 활동이자 소통의 수단으로 기능한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조리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요리 과정과 식사 자리에서 조부모와 손주 세대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중시한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특징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역사를 공유하고 주변 세계를 묘사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며, 언어나 몸짓과 같은 특정한 문화적 표현을 보존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이탈리아 요리는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웰빙을 향상시키며, 평생에 걸친 세대 간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오는 2026년 ‘미쉐린 가이드 사우스웨스트 에디션’ 발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는 네바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유타 등 4개 주를 아우르며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미식 경험을 집중 조명한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오는 이번 가이드는 파인 다이닝부터 캐주얼 레스토랑까지 균형 있게 성장한 도시의 미식 지형을 세계 무대에 알릴 전망이다. 현재 미쉐린 심사단은 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평가를 진행 중이며, 최종 레스토랑 리스트는 내년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스티브 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장은 “라스베이거스의 창의성과 월드 클래스 셰프들이 세계에 소개될 것”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2009년 마지막 발간 당시 17곳이 별을 받은 라스베이거스는 이번 귀환으로 글로벌 미식 도시 위상을 다시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폭력 피해 가정을 위해 총 2500만원 규모의 여행 굿즈와 기부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11일 종로복지재단에 친환경 여행굿즈 패키지 50세트(1500만원 상당)와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굿즈는 자동차 시트 제작 과정에서 나온 고품질 가죽을 활용해 제작된 샤코슈백, 카드지갑, 러기지 네임택, 여행용 파우치 등 실용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9일에는 폭력 피해 가정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빅트리’에 서울굿즈 체험패키지 100세트(1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약자와의 동행’ 시정 철학을 기반으로 관광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이커머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약 800건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하나국제여행제’와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7편의 XR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자가 되도록 설계했다. 360도 파노라마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은 누적 조회수 327만 회, 예약 인원 2400여 명을 기록하며 “진짜 여행지에서 촬영한 것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편은 시작 3분 만에 일부 일정이 마감돼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을 세웠다. 하나투어는 “기술과 콘텐츠 결합으로 긍정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 교통부 관광서가 관광 산업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지속 가능성, 디지털 혁신, 국제 마케팅을 제시했다. 관광서(MOTC Tourism Administration)는 현지 몰입형 체험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마조 국가풍경구 관리처는 ‘섬 순례: 마조를 걷는 느린 여행 트레킹’을 선보였다. 난간·베이간·주광·둥인 등 마조 섬 전역을 걸어서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전과 문화 체험, 주민 참여형 관광을 결합해 저탄소 여행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출범 이후 방송인 셰저칭, 돤후이린, 한국 치어리더 이호정 등이 직접 참여해 마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으며, 라뉴 그룹 계열 여행사는 5일간의 도보 여행 상품을 출시해 지속 가능한 관광 실천을 확산시켰다. 훙즈광 관리처장은 “마조는 책임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며 “섬 순례 프로젝트를 확대해 대만 최고의 도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국내 관광숙박업 매출이 10조 원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본격적으로 회복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12월 발간한 ‘2024 데이터로 보는 한국관광’에 따르면 2023년 관광숙박업 총매출은 10조5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관광객의 회복, 지역 관광 수요 증가, 리조트형 숙박시설의 객단가 상승이 맞물리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서울 관광숙박업 매출이 3조8627억 원으로 전체의 36퍼센트를 차지했다고 제시한다. 비즈니스 수요와 외래 관광객 증가가 도심 호텔의 회복을 견인했고, 중·고급 호텔 중심의 공급 확장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은 1조3597억 원으로 전국 두 번째 규모를 나타냈다. 리조트·콘도형 체류시설 비중이 높아 숙박일수가 길고,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수요가 꾸준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과 레저 중심 콘텐츠가 강원권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제주는 1조2912억 원으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 평균 숙박 단가가 높은 리조트·풀빌라 수요가 꾸준했고,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일도 길어 매출 규모가 유지됐다. 다만 항공 공급 변동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국내 여행업체 수가 사상 처음 3만8천 곳을 넘어섰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12월 발간한 ‘2024 데이터로 보는 한국관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여행업체는 총 3만8712곳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시기에 급감했던 업계 규모가 단기간에 되살아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여행업은 7740곳, 국내외여행업은 9369곳으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 반등과 항공 공급 정상화가 인허가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양적 회복의 이면에는 뚜렷한 위험 신호도 함께 나타난다. 같은 보고서는 여행업 전체 매출이 3조9190억 원에 그친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조6천억 원 규모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업체 수 증가 속도에 비해 매출 회복은 더디다는 의미다. 영세업체 중심 구조도 여전하다. 보고서는 여행업체 상당수가 1~2인 사업자로 운영돼 수익 구조가 취약하며, 단체상품 중심의 저가 경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급이 빠르게 늘어난 반면 시장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아 과열 양상이 심화되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여행업 진입 규제가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민박업협회와 함께 ‘2025 한국 민박업 우수 숙소’ 1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정된 숙소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전문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평가 항목은 △숙박 인프라 △고객 서비스 △시설 매력도 △법규 및 안전 준수 여부 등이다. 우수 숙소에는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전통 가옥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 클라우드’ △동대문을 내려다보는 마을에 자리한 ‘하이얀’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를 통해 선정된 숙소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로 소개하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K-스테이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전국 민박업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1209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진행하고, 한국민박업협회와 함께 안전·위생 가이드를 제작·배포하는 등 업계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은 7일 열린 2025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마카오 국제 마라톤과 연계해 운영한 ‘런트립(Run-Tri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참가자 23명이 전 종목에서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42.195km) 1,800명, 하프 마라톤(21.0975km) 4,800명, 미니 마라톤(4.5km) 5,400명 등 총 1만 2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스는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출발 후 거버너 노브레 데 카르발류 다리, 아마 사원, 사이 반 다리 등 마카오 주요 명소를 지나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이 도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런트립 프로그램은 러닝·여행·현지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결합한 체험형 패키지로, 3박 4일 동안 다양한 지역 러닝 코스와 현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회 전날 열린 5.5km 쉐이크아웃 런에서는 현지 러닝 커뮤니티와 함께 달리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축하 행사에서 성취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마카오의 문화·경관·미식을 체험한 경험을 SNS 콘텐츠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