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싱가포르 관광이 회복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월 싱가포르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1월 인바운드 방문객은 129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주요 방문국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이며, 한국은 10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또 아웃바운드 여행객이 110.6만 명으로 5.9% 늘었고, 특히 해상 이용 증가율이 28.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의 이동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제2의 도시 여행’ 트렌드다. 구이양, 파당, 치앙마이, 다낭 등 중소 도시 검색량이 크게 늘었고, 유럽의 더블린·제네바·바르샤바 같은 직항편 없는 도시들도 여객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전통적 관광지 대신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국제관광박람회(FITUR)가 5일간의 일정 동안 25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총 161개국, 1만여 기업, 967개 주요 전시업체가 참가해 글로벌 관광 산업의 회복세를 보여주었으며, 마드리드 경제에 5억 500만 유로의 효과를 창출하고 3753개의 일자리 유지에 기여했다. 전문가 방문객은 15만 5000명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국제 방문객은 12% 증가했다. 주말 일반 관람객도 약 10만 명이 참여해 안정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스페인 국왕과 왕비가 참석한 공식 개막식과 70회 이상의 기관 방문은 FITUR의 제도적 위상을 강화했으며, 지식 허브와 다양한 전문 섹션을 통해 관광 산업의 미래 전략과 혁신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 멕시코의 대규모 전시는 글로벌 관광 교류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FITUR는 관광을 경제·사회적 성장 동력으로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FEMA MADRID는 이미 2027년 푸에르토리코를 파트너 국가로 한 차기 박람회 준비에 착수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사라질 뻔했던 일본 아와지시마는 인구 감소 앞에서 관광부터 바꾸는 선택을 했다. 일본 효고현 세토내해에 위치한 이 섬은 한때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던 곳이다. 효고현의 장래 인구 전망에서도 아와지시마는 중장기적으로 인구 감소가 불가피한 지역으로 제시됐다. 청년 유출과 빈집 증가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이 섬은 관광을 지역 생존 전략으로 꺼내 들었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1월 정리한 일본 지역 관광시장 동향보고서에서도 주목 사례로 언급됐다. 보고서는 아와지시마를 단기 이벤트 중심 관광이 아니라, 교통·숙박·콘텐츠를 함께 설계한 산업형 관광 모델로 분류했다. 위기 인식에서 출발한 관광 전략 아와지시마는 아와지시·스모토시·미나미아와지시 3개 시로 구성돼 있다. 최근 인구 통계를 보면 섬 전체 인구는 여전히 감소 흐름에 놓여 있다. 다만 아와지시의 경우 20~34세 청년층 인구가 소폭 증가했다. 관광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와 체류 기반이 일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변화의 출발점에는 섬 전체를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전략이 있었다. 효고현과 3개 시는 개별 지자체 단위가 아닌 ‘아와지시마’라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프놈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툴슬렝은 원래 고등학교였다. 교실은 감방으로 바뀌었고, 칠판은 고문 기록으로 대체됐다.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라 체제의 내부였다. 캄보디아는 이 공간을 철거하지 않았다. 툴슬렝은 국가가 실패했던 순간을 보존한 장소다. 영광도, 승리도 아닌 붕괴의 기록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이런 기억을 지운다. 캄보디아는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툴슬렝은 크메르루주 정권의 핵심 기관이었다. 체제에 의심받은 이들은 이곳을 거쳐 처형장으로 이동했다. 국가 폭력은 비밀이 아니었다. 행정처럼 운영됐다. 이 공간은 권력이 어떻게 일상화되는지를 보여준다. 교실 배치는 그대로 유지됐다. 질서는 유지됐고, 인간성만 제거됐다. 국가는 폭력을 구조 안에 배치했다. 툴슬렝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다. 수감자 기록, 사진, 자백 문서가 남아 있다. 학살은 감정이 아니라 행정으로 실행됐다. 체제는 스스로를 문서화했다. 그래서 이 장소는 예외가 아니다. 크메르루주 국가 자체의 축소판이다. 이곳을 보면 정권의 성격이 드러난다. 툴슬렝은 국가의 내부다. 이 장소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1975년 크메르루주는 프놈펜을 장악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월 베트남 경제 및 관광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1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이 528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 한국 관광객도 433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정부는 올해 2,5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비자 정책 완화와 관광객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수와 소비 규모도 늘어나면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아 관광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범정부적 지원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월 베트남 경제 및 관광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자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을 추진한다. 소비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비자 면제국 확대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해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공상부는 무역 행사와 해외 사무소를 활용해 관광 브랜드 홍보를 병행한다. 건설부는 공항·항만·고속도로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관련 법·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친환경·웰니스·MICE·골프 관광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 정부의 총력 지원은 베트남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지난 18일 열린 스탠다드 챠터스 홍콩 마라톤 대회에 74,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율은 90%에 달했으며, 해외 참가자가 전체의 25%를 차지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의 '026년 1월 홍콩관광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세계육상연맹 골드 라벨 선수 42명이 출전해 국제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주최 측은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700개 이상의 F&B 업체가 참여해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홍콩 정부의 ‘M 마크’ 인증을 받은 대표적 국제 스포츠 행사로서, 이번 마라톤은 홍콩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심지로 부각시켰다.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전략이 홍콩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홍콩관광청은 2025년 홍콩 방문객이 총 4,99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중국 본토 방문객이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3,780만 명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가 정리한 '2026년 1월 홍콩관광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대만·일본·베트남·호주·중동 등 비중국 시장은 25% 이상 성장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1박, 만족도는 8.9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콩관광청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Taste Hong Kong’ 온라인 미식 가이드를 발표했다. 50명 이상의 셰프가 250개 식당을 추천하며 전통 중국 요리와 세계 각국 요리를 소개했다. 이는 ‘홍콩 이웃 캠페인’과 연계해 중심지 외 지역 탐방을 독려하고 로컬 식문화를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홍콩은 인바운드 관광 성장과 미식 콘텐츠 확산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관광객을 둘러싼 경쟁국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국 관광업계 동향'에 따르면, 필리핀은 지난 16일부터 중국 국민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했다. 마닐라와 세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은 14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이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수가 2,12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4% 증가한 수치이며, 그중 중국 관광객이 53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광 수익은 약 380억 달러에 달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모두 중국 관광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삼아 시장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중국 관광객의 영향력이 아시아 관광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준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공연 산업과 빙설 관광 시장이 동시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의 '중국 관광업계 동향'에 따르면, 2025년 관광 공연 횟수는 19.87만 회로 전년 대비 4.95% 증가했다. 티켓 매출은 174.42억 위안으로 6.43% 늘었고, 관객 수는 8,798만 명에 달했다. 공연 산업은 관광과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관광연구원은 2025~2026 동계 시즌 빙설 관광·레저 이용객이 3.6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빙설 관광 수입은 4,500억 위안(약 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의 74.8%가 빙설 관광 체험을 희망해 수요가 뚜렷하다. 공연과 빙설 관광은 중국 겨울 관광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