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 지방관광이 단순 방문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빅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일부 인구감소지역에서 숙박 방문객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흐름이 관측됐다. 관광객 수 자체보다 ‘얼마나 머무느냐’가 지역 관광의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는 해석이다. 월별·연도별 숙박 방문객 비중을 보면, 특정 지역에서는 외지인 방문 증가와 함께 숙박 비율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이 단순 통과형 관광지에서 머무는 목적지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말·성수기 중심으로 숙박 수요가 집중되며, 체류 시간 확대 가능성도 함께 확인됐다. 반면 방문객 수는 늘었지만 숙박 비중이 낮게 유지되는 지역도 여전히 많았다. 이는 관광 콘텐츠가 체험·야간·연계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광객은 늘었지만 지역 내 소비와 체류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숙박형 관광 전환이 지역 관광의 지속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지적한다. 숙박은 식음료, 쇼핑, 야간 콘텐츠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키우기 때문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 지방관광을 움직이는 주된 방문객층은 막연한 이미지와는 다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관광 빅데이터를 통해 방문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결과, 특정 연령대와 성별이 지역 관광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있는 구조가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2030보다 중장년층 방문객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가족 단위나 개인 여행 수요 역시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젊은 층 중심의 관광 이미지와 실제 방문객 구성 사이에 괴리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성별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특정 지역에서는 여성 방문객 비중이 꾸준히 높게 유지되며 관광 수요를 이끌고 있었다. 반대로 일부 지역은 남성 중심의 단기 방문이 많아 소비 구조가 제한적인 양상을 보였다. 관광객의 ‘누가 오느냐’에 따라 지역 소비 패턴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역 관광 마케팅 전략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막연한 타깃 설정이 아니라 실제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광객의 연령과 성별을 정확히 읽는 것이 지역관광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해 3~4분기 괌 패키지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에어텔 수요는 4분기에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에어텔 수요는 패키지보다 약 40% 더 많았다. 괌은 짧은 비행시간과 안정적인 치안, 다양한 리조트와 액티비티로 가족여행뿐 아니라 자유여행객에게도 인기를 끌며 재방문 수요가 늘고 있다. PIC 리조트가 전체 예약의 70%를 차지하며 가족 친화적 휴양지로 자리매김했고, 롯데호텔과 두짓타니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주요 쇼핑 스폿을 연결하는 ‘하나쇼핑셔틀’을 무료 운영 중이며, 리마인드 웨딩·태교여행·럭셔리스테이·밍글링 투어 등 테마형 상품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5월 30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청계천 광교 아래에서 운영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이 총 181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감성 물결’을 주제로 청계천 물길과 산책로, 광교갤러리 등을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을 제공했다. 관람객 만족도는 92.97%에 달했으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은 91.6%, ‘지인 추천 의향’은 93.36%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표 작품으로는 고래와 해양 생물이 청계천을 유영하는 <신비의 물결>,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해치의 물놀이>, 서울 야경을 담은 <서울랜드마크>, 꽃이 피고 지는 <청계정원:만개>, 모네 명화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품 등이 꼽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콘텐츠와 운영을 재정비한 뒤, 올 2분기 한층 확장된 구성과 새로운 연출로 전시를 재개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해외여행 시장이 장거리보다 단거리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출발 국제 항공 노선 가운데 한국 노선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OTA들은 최근 해외여행 흐름을 ‘4시간 비행권’ 선호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비행 시간이 짧고 일정 부담이 적은 노선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정 연휴 기간 중국 여행객들은 홍콩·마카오와 함께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이 몰렸다. 통청이 발표한 단거리 국제선 상위 노선에는 베이징–서울, 상하이–싱가포르 등이 포함됐다. 장거리 노선도 일부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전체 흐름은 근거리 국제선 중심으로 나타났다. 항공 전문 플랫폼 항반관가 자료에 따르면, 중국 출발 국제·지역 항공편 상위 20개 노선 가운데 한국 노선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노선 이용 규모는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일본 노선은 같은 기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중국 해외여행이 ‘멀리 한 번’에서 ‘가깝게 여러 번’으로 바뀌고 있다”며 “항공 접근성과 체류 부담이 낮은 국가가 회복 국면에서 먼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여행 소비가 관광지 방문 중심에서 체험과 도시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목적지 선택 기준 역시 ‘어디를 가느냐’보다 ‘무엇을 경험하느냐’로 바뀌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신정 연휴 통계를 보면, 중국의 입국 관광지 티켓 예약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요리 체험, 지역 문화 프로그램, 소규모 투어 등 체험형 입국 관광 상품 예약은 같은 기간 3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변화는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에서도 확인된다. 중국 OTA 취날이 공개한 해외여행 목적지 자료에서 서울은 방콕·홍콩·싱가포르 등과 함께 중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 도시로 분류됐다. 제주는 근거리 해외여행지 가운데 꾸준히 언급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해외 항공권 예약자 구성도 달라졌다. 23~30세 연령대가 해외여행 예약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당 연령대 예약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여행사들은 이 연령층이 도시 산책, 미식, 문화 체험 등 ‘일상형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한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중국 주요 OTA 자료를 종합한 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2026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큐레이션 ‘허니문 셀렉션’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실제 판매 데이터와 고객 리뷰를 반영해 예산·여행 스타일·라이프스타일별로 상품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발리·하와이·몰디브 등 지역별 ‘허니문 리조트 TOP10’을 엄선해 비교할 수 있으며, 200만 원 이하 가성비 상품부터 4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까지 예산별 추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테마별로는 △럭셔리 휴양형 △휴양+액티비티형 △로맨틱 시티형 △베이비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발리 물리아 7일’은 호텔 객실과 풀빌라 복합 숙박, 자유 일정, 스파·투어·특식 등 맞춤형 혜택을 포함했다. 또한 지정 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와 후기 작성 고객 대상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이스탄불의 황금빛 모스크와 보스포루스 해협은 터키를 오랜 시간 여행자의 로망으로 만들어왔다. 동서 문명이 겹겹이 쌓인 이 나라는 여전히 강한 문화적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행자가 반드시 인식해야 할 불안정한 현실도 함께 존재한다. 현재 시점의 터키는 관광지로서의 개방성과 동시에, 치안과 사회적 긴장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치안과 안전상황터키 전역에서의 여행이 즉각적으로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안전 환경이 고르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쿠르드 노동자당(PKK)과 연계된 무장 조직의 테러 위험은 여전히 국가 안보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은 터키 동남부에 국한되지 않고, 한때 안전지대로 인식되던 서남부 휴양지와 대도시까지 확산된 전례가 있다. 이스탄불과 앙카라 같은 대도시에서는 대규모 테러보다는 소규모 범죄와 돌발 상황이 더 현실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 소매치기, 날치기, 관광객 대상 사기 범죄는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혼잡한 광장과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정치·사회적 긴장과 지역별 유의사항터키는 헌법상 세속국가이지만, 국민 다수는 이슬람을 신앙으로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프라하의 붉은 지붕과 고딕 첨탑은 여전히 여행자를 끌어당긴다. 체코는 최근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유럽 국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아졌지만, 그만큼 여행객을 노린 범죄 역시 함께 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체코 여행은 ‘아름다움에 취하되 방심하지 않는 태도’가 필수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늘어난 소매치기 범죄체코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대부분은 소매치기와 소지품 도난이다. 특히 프라하 성, 찰스 다리, 구시가지 광장(천문시계) 등 대표 관광지와 중심가의 패스트푸드점, 식당에서 피해가 집중된다. 혼잡한 지하철과 트램, 버스 역시 주요 범죄 발생 장소로 꼽힌다. 식사 중 테이블 위나 의자 뒤, 바닥에 둔 가방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빈번하며, 배낭을 메고 이동하다가 안에 든 귀중품을 도난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야간 열차 이동 중 취침 상태에서 소지품을 도둑맞거나, 기차에서 짐을 도와주는 척 접근한 뒤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경찰 사칭’과 집시 밀집 지역 주의체코 경찰은 일반적으로 여행객의 신분을 임의로 확인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경찰을 사칭하며 소지품 검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간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13일 공개했다. 라운지는 총 1553㎡ 규모, 192석을 갖추고 있으며,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조성됐다.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라운지 바, 샤워실, 테크 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업무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기존 라운지와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쿠킹 스튜디오, 아케이드 룸, 라면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바크 초콜릿 만들기 클래스가 진행되며, 라면 라이브러리에서는 고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해 즉석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는 제2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하며, 오는 14일 오전 6시 정식 오픈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제2터미널 내 직영 라운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