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세를 이어가며, 식사·쇼핑·숙박 등 여행 필수 지출에서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에 따르면 2025년 9월 CPI는 100.11로 전월 대비 0.03%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72% 감소했다. 올해 들어 대부분 기간에서 물가상승률이 1% 미만에 머물며, 관광객들은 주변국 대비 ‘가격 걱정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조정, 내수 수요 둔화가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숙박·외식 서비스 가격도 큰 변동 없이 유지돼, 현지에서의 식사와 숙박이 한층 가벼운 지갑으로도 가능해졌다.
전문가들은 “태국의 물가 안정세가 예산 친화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물가 안정은 태국을 ‘가성비 최고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