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금문교 위로 바람이 스치고, 빅토리아 양식의 주택이 언덕마다 줄지어 서 있다. 해가 질 무렵, 바다 안개가 도시를 뒤덮으면 샌프란시스코는 특유의 낭만과 고독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 뒤에는 급속한 도시 변화, 노숙 문제, 지진 위험, 범죄 증가라는 도시의 균열이 선명히 존재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자유의 상징이지만, 그 자유는 늘 경계 위에 세워져 있다. 치안과 안전 상황…낭만의 도시, 그러나 현실은 복잡하다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대도시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진행된 변화는 그 인식을 흔들고 있다. 특히 소매치기, 차량털이, 상점 절도와 같은 재산범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관광객은 이 범죄들의 주요 표적이 된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시내 차량 절도 건수는 월평균 수백 건을 넘나들며, 렌터카를 중심으로 유리 파손 절도 사건은 상시적이다. 파일에서 언급된 ‘월 250건 이상’이라는 이슈는 지금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도시의 현실이다. 특히 시빅센터(Civic Center), 미션(Mission), 헤이트-애쉬버리(Haight/Ashbury), 포트레로 힐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전문 자유여행사 피크타임(PEAKTIME)이 북부 지역 여행 콘텐츠의 질적 강화와 브랜드 신뢰도 확대를 꾀하고 있다. 피크타임은 최근 진행한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통해 크루즈, 리조트, 현지 체험 프로그램 등 하롱베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보다 생생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실제 체험 기반의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피크타임 관계자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여행 경험을 보다 창의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미 푸꾸옥·나트랑·다낭 등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온 만큼,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하노이·하롱베이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본격 확장을 예고했다. 동시에 향후 북부 여행 트렌드 변화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현지 네트워크 강화, 인플루언서 공동 프로젝트, 여행자 편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북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한국 여행자 맞춤형 서비스, 현지 트래블라운지 운영, 트래블카드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싱가포르 지사와 조호바루 사무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조호바루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영어 교육 환경으로 영어캠프 선호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나투어가 전 과정에 대해 100% 책임을 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한다. 캠프는 조호바루 유일의 어학원 라이선스를 보유한 ‘리더스 어학원’과 독점 제휴를 맺고, 명문 국제학교 ‘래플스 아메리칸 스쿨’과 협력해 정식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6년 1월 10일, 17일, 31일과 2월 14일 출발 일정으로, △리더스 아카데미 3~6주 과정 △래플스 아메리칸 스쿨 2주 과정 △결합형 프로그램 등 맞춤형 상품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기숙사·콘도 숙소마다 보조 교사가 상주해 학습과 생활을 24시간 관리한다. 주말에는 싱가포르 명문대 재학생이 동행하는 캠퍼스 투어와 문화·관광 체험도 포함된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서울의 어느 밤, 명동 한복판의 편의점 안에서는 낯선 언어가 뒤섞인다. 여행객들은 컵라면을 고르고, 계산대 앞에서는 바나나우유와 김밥이 쌓인다. 그들에게 편의점은 단순한 상점이 아니다. 한국인의 하루를 그대로 따라 해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미식 체험의 무대다.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카드결제 데이터를 보면 그 현상이 숫자로 확인된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의 편의점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무려 79.2%. 아이스크림, 즉석식, 음료 등 ‘작은 소비’들이 모여 외국인 미식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편의점의 인기 이유는 단순하다.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한국인에게는 너무 익숙한 이 공간이 외국인에게는 ‘현지인의 하루를 맛보는’ 장소가 된다. SNS에는 ‘K-convenience store’ 해시태그가 붙은 영상이 수없이 올라온다. 라면을 끓이는 모습, 삼각김밥을 고르는 순간, 그리고 포켓몬 빵을 찾는 웃음까지. 일상의 장면이 그대로 관광 콘텐츠가 된다. 소셜 분석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게시물 중 편의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태국 전역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채식주의자 축제가 열린다. 푸켓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적 순수함과 문화 유산을 기리는 신앙과 공동체 정신, 채식 요리가 어우러진 전국적 문화 행사다. 1825년 시작돼 2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축제는 매년 음력 9월에 열리는 연례행사로, 중국계 주민들은 10일간 채식을 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행운을 기원한다. 주요 의식은 중국 사당과 사원에서 진행되며, ‘마 송’이라 불리는 신도들이 숯불 위를 맨발로 걷거나 칼날이 선 사다리를 오르는 의식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불 위를 걷거나 쇠꼬챙이로 볼을 관통시키는 행위, 하얀 옷을 입고 몸을 자해하는 퍼포먼스 등 특이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최소 3일간 채식을 실천하며 동물성 음식 섭취와 살생을 금지한다. 태국 채식주의자 축제는 채식 체험과 함께 독특한 문화 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태국 인기 호텔 매니저들과 직접 만나 상품 기획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윈윈트래블과 토토부킹, 몽키트래블이 함께 주최하는 ‘2025 태국 호텔 초청 B2B 로드쇼’가 오는 29일 서울 명동 보코 서울 3층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드쇼에는 태국 인기 호텔 22곳의 매니저들이 참여하며, 행사는 한국 여행사 담당자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프리 테이블탑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텔 매니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2025년 겨울 이후 태국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태국은 여전히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다. 최근 고환율과 사회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태국은 여행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윈윈트래블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사와 태국 호텔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더 가까이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에게 매력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과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역사와 글로벌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미국·필리핀·몽골 등 자매·우호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백제 사신 퍼레이드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7일에는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과 불꽃 공연, 18일에는 백제 사신 퍼레이드와 사신만찬연 퍼포먼스, 19일에는 개청 30주년 기념 슈퍼콘서트가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글로벌존, 캠프닉존, 체험 부스, 경관조명 포토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연수문화재단은 축제에 앞서 10~13일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에서 ‘2025 연수 주간’ 행사를 열고 백제 사신길 행렬, 우호 표지석 제막식, 전통예술 공연 등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트래블=변준성 기자] 장흥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장평체육공원과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제14회 장평 명품 호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손지압용으로 활용되는 장평면 특산품 ‘명품 호도’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평 명품 호도는 손으로 굴리면 지압 효과가 있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풍물놀이, 노래자랑, 사물놀이, 명품호도 시상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며, 장평면 명품호도전시관에서는 호도 전시 및 판매장이 별도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지역 명품 호도를 직접 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터키항공은 29일 보잉 787-9·787-10 항공기 50대를 확정 주문하고, 25대는 옵션으로 추가해 총 75대를 2029년부터 2034년까지 도입한다고 밝혔다. 엔진 공급은 롤스로이스와 GE 에어로스페이스와 협의 중이다. 또한 보잉 737-8·10 맥스 항공기 100대 확정, 50대 옵션 등 총 150대 도입에 합의했으며, 엔진은 CFM 인터내셔널과 협의 중이다. 이번 도입은 창립 100주년 전략 ‘비전 2033’의 일환으로, 터키항공은 2033년까지 항공기 800대 이상을 보유하고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합의는 리더십과 혁신 철학을 보여주는 역사적 결정”이라며 “서비스와 네트워크, 환경 효율성에서 세계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ENIT S.p.A.)이 지난 23일 서울에서 ‘2025 Italia Destination Networking & Workshop’을 개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연례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이탈리아 각 지역 관광청과 호텔, 아웃렛,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방한해 국내 여행사 바이어 및 미디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지속가능 관광과 웰빙 테마를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개회사는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서울지사 대표가 맡았고, 이어 빈첸조 타마린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경제 참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행사 1부에서는 참가 업체들의 상품 소개와 함께 현지 관광청의 최신 활동, 그리고 이탈리아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 관광’ 전략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김보영 대표는 “이탈리아는 단순히 문화유적의 보고(寶庫)에 머물지 않는다”며 “소도시 여행, 웰빙 투어, 지역별 특색이 담긴 음식까지 한국인 여행객들이 개인의 성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목적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