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고원 해발 1500m 지점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나무 구조물을 갖춘 가리야 무깡차이(Garrya Mu Cang Chai) 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반얀 그룹(Banyan Group)이 베트남에 처음 선보이는 가리야 브랜드로, 올해 ‘세계 최고의 신축 웰니스 리조트(World’s Best New Wellness Retreat)’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리조트는 6.5헥타르의 계단식 논밭 경관 보호 구역에 자리해 북부 산맥과 청정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10개의 객실과 빌라, 8엘리먼츠 스파, 리차지 짐 등에서 전통 치유법과 현대적 웰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몽족(Hmong) 마을과 인접해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사파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베트남의 수공예와 몽족의 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웰빙 여행을 선사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중국 후난성 창사시를 대표하는 악록산(岳麓山)은 흔히 유교 문화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송대부터 이어진 악록서원과 학문의 산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산의 또 다른 얼굴은 비교적 조용히 숨어 있다. 악록산 풍경구 깊숙한 곳에 자리한 불교 석굴·불상군 ‘사굴만상(四窟万像)’이 그곳이다. 사굴만상은 이름 그대로 여러 개의 석굴과 수많은 불상을 한 공간에 집약한 불교 조형군이다. 바위를 파 만든 회랑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외부의 소음과 빛이 차단된 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규모보다 ‘밀도’다. 암벽을 가득 메운 좌불 군상과 벽면을 채운 벽화는 하나의 장면이라기보다, 불교 세계관 전체를 압축해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준다. 석굴 내부의 대표적인 장면은 만불 군상이다. 동일한 자세의 작은 불상들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있는데, 개별 조각은 단순하지만 그 수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압도적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량함과 영원, 윤회의 개념이 시각적으로 구현된 공간이라 할 만하다. 조형의 힘은 크기에서 나오기보다, 반복과 축적에서 나온다는 점을 이곳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회랑을 따라 더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앞서 보도된 전적지 활용 중장기 로드맵의 핵심 비전이 '평화 관광 거점화'라면, 이를 실현할 동력은 바로 첨단 기술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혁신적인 체험 콘텐츠다. '전적지 활용 중장기 로드맵' 보고서는 유적지를 단순히 둘러보는 견학(Viewing)을 넘어, 역사의 순간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몰입형 경험(Immersion)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AR/VR: 시간을 거슬러 간 몰입형 역사 교육가장 눈에 띄는 것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전적지 현장에 설치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관람객들은 과거 전투가 벌어지던 생생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철원 백마고지나 낙동강 방어선 등 주요 격전지에서는 AR 기술로 당시의 군사 시설이나 참호가 눈앞에 재현되고, VR 체험관에서는 역사적 고증을 거친 6.25 전쟁의 결정적 순간들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콘텐츠가 특히 젊은 세대에게 역사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언어 장벽 없이 한국의 근현대사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걷기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광고 캠페인 ‘걱정 없이 떠나자, 트립을 믿고’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텔 최저가 보장제와 24시간 한국어 고객센터를 앞세워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 여행 이후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안심 여행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트립닷컴은 캠페인 기념으로 내년 2월 1일까지 겨울 브랜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항공·호텔 예약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 대만 특가 항공권, 신규 회원 대상 제주 편도 1천 원 특가, 전 세계 호텔 최대 90% 할인 코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평양 연안의 부드러운 바람, 유리 빌딩 사이로 스며드는 노스쇼어의 설산. 엽서처럼 평온해 보이는 밴쿠버는 세계인의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지만, 그 빛의 이면에는 북미 대도시가 가진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여행자가 기대하는 낭만과 현실의 온도 차는, 이 도시를 더욱 복합적인 존재로 만든다. 치안과 안전 상황밴쿠버는 캐나다 서부에서도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북미 기준의 안정’이지 무방비가 가능한 안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 밴쿠버 경찰은 총기 사건이 특정 지역·특정 조직 간 충돌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에서 무작정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은 낮지만, 절도·차량 침입·소매치기는 관광객이 가장 흔히 겪는 범죄다. 특히 렌터카는 타깃이 되기 쉽다. 차 안에 보이는 가방 하나 때문에 유리창이 순간적으로 깨지고 물품이 사라지는 ‘스매시 앤 그랩’ 범죄가 매년 꾸준히 보고된다. 갓 내린 커피를 사러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가방이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밤 시간대의 도심 동쪽, 특히 이스트 헤이스팅스(East Hastings)~차이나타운 인근은 홈리스·약물 중독 문제가 집중된 지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국내 항공업계 종사자 수가 3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을 객실승무원이 차지했으며, 외국인 인력은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직군에 편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항공사 11곳의 총 종사자는 29,583명이다. 이 중 내국인은 29,024명, 외국인은 559명으로 내국인 비중이 98%에 달한다. 항공사별로는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의 종사자가 13,0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이 6,17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저비용 항공사(LCC) 중에서는 티웨이항공(2,771명), 제주항공(2,374명) 순으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 현황을 살펴보면, 객실승무원이 총 15,64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 종사자의 약 52.8%에 해당한다. 단, 객실승무원은 조종사나 정비사와 같이 법적으로 정해진 '항공종사자 자격종류'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항공산업 종사자로 분류된다. 객실승무원에 이어 조종사(운송용+사업용)가 총 7,253명, 정비사(항공+공장)가 총 6,12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총 559명의 외국인 종사자는 특정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구글의 AI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바나나’를 활용한 ‘나만의 여행 피규어 이미지 제작’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투어의 AI 서비스 ‘하이(H-AI)’ 내 ‘피규어 만들기’ 탭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진을 등록하면 세계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피규어 이미지가 랜덤으로 생성된다. 하루 최대 2건까지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하이(H-AI)는 예약 상담, 여행 정보 추천, 항공 위약금 계산 등 여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8월 기준 월 이용 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양양국제공항 거점항공사 파라타항공이 30일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항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출발 승객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뒤, 7월 A330-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8월 비상탈출 시험과 시범 운항을 마쳤다. 이어 9월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이달 8일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아 취항 준비를 완료했다. 양양공항 정기노선 운항은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노선은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하계 일정으로 주 7회, 1일 1회 운항하며 운임은 8만6700원에서 12만3700원 수준이다.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와이안항공이 오는 13일부터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을 처음으로 운항한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 산하인 하와이안항공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주 5회(월·목·금·토·일) 운항하며, 시애틀을 거점으로 알래스카항공의 연결편을 통해 북미 104개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9월 17일까지 하와이안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주요 여행사 채널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인천-시애틀 및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주요 도시 연결 노선의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로 시애틀을 미 서부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고, 향후 2030년까지 12개 국제선 직항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