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11월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관광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국적자는 총 50,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체 방한객 수 54,893명에 근접한 수치로, 연말까지 전년 대비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방한객 수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52,966명) 대비 103.6%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 수치를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인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1분기 5,558명, 2분기 12,921명으로 총 18,479명을 기록했다. 3분기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1,500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130만 명이 숙박시설을 이용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숙박 관광객을 40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르키스탄에 국제관광호텔대학을 설립하고, 60% 이상 현장 인턴십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울산~제주 노선에 대해 임시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 이행의 일환으로, 에어부산은 2019년 울산공항 공급 좌석의 90% 수준을 10년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받은 바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 울산공항에 복항하며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해왔으며, 이번 임시 증편을 통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왕복 1회씩(1일 2편) 추가 운항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울산~제주 노선은 하루 총 3편씩 운항된다. 운항 시간은 울산발 제주행 항공편이 오전 11시 25분(BX8301), 오후 3시 15분(BX8305), 오후 6시 50분(BX8307)에 출발하며, 제주발 울산행 항공편은 오전 9시 35분(BX8300), 오후 1시 30분(BX8304), 오후 4시 55분(BX8306)에 출발한다. 이번 증편으로 울산공항에서는 주간 기준으로 울산~김포 노선 42편(대한항공 28편, 진에어 14편), 울산~제주 노선 60편(대한항공 14편, 진에어 14편, 에어부산 32편) 등 총 102편의 항공편이 운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참가해 마카오의 독창적인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참여는 안성이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루어지며, 마카오는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전통연희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AI 포토부스와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마카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여행 경험과 상호 이해를 나누고, 향후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매년 대표 도시를 선정해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안성시는 2025년 대표 도시로 선정돼 마카오, 후저우, 가마쿠라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캠핑은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굽고, 밤하늘 아래서 불멍을 즐기는 순간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 낭만 뒤에는 불씨 하나로 시작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캠핑장 화재는 대부분 ‘작은 방심’에서 비롯된다. 대한안전교육협회와 소방청은 공동 발간한 국민안전여행 가이드북은 캠핑 시 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바람과 지형, 주변 시설물의 재질에 따라 화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번질 수 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대피로 확보와 초기 진화가 생존을 좌우한다. 불멍 도중 튄 불씨, 텐트를 삼키다가을 저녁, 한 가족이 불멍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가 장작을 던지는 순간 불씨가 튀었고, 그것이 텐트 외벽에 닿았다.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고, 가족은 허둥대며 소화기를 찾았지만 사용법을 몰라 결국 텐트와 장비 대부분이 불에 타버렸다. 이 사고는 불멍이 감성의 상징이기 이전에, ‘화기 사용’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남겼다. 불씨는 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고, 텐트나 침낭, 의류 등은 불에 매우 취약하다. 불을 피울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인의 해외여행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파리·로마·런던 같은 유럽 도시들이 오랫동안 ‘로망 여행지’로 꼽혀왔지만, 최근에는 두바이·도하·이스탄불 등 중동 도시들이 빠른 속도로 부상하며 새로운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8월 국민 해외관광객 주요 목적지별 통계'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대의 완만한 증가에 그친 반면, 두바이(UAE)와 카타르의 한국인 방문객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동의 부상과 여행자의 선택중동의 약진은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읽힌다. UAE는 2024년 관광 수익이 AED 257.3 billion(약 70억 달러)에 달해 국가 GDP의 약 13%를 차지했다는 보고가 있다(Arabian Business, 2024.9). 같은 해 호텔 부문 수익은 AED 45 billion 수준에 이르렀고, 두바이는 2024년에만 1872만 명의 숙박 방문객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9% 늘었다(WAM, 2025.1; Dubai DET, 2025.1). 카타르 역시 2022년 월드컵 이후 관광 인프라 확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 JR 동일본은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교통카드 ‘Welcome Suica Mobile’과 ‘JR-EAST Train Reservation’ 서비스를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로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신칸센 및 특급 열차를 사전 예약하고,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차권 없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 노선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후지카이유, 도호쿠·홋카이도·아키타·야마가타·조에쓰·호쿠리쿠 신칸센 등이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비접촉식 교통 이용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JR 동일본은 “모바일 기반의 교통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강화군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7주년 개천대제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한민족의 성지로, 강화군은 매년 개천절에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는 1955년 이후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제례는 분향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악송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되며, 초헌관은 박용철 군수, 아헌관은 한승희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철규 교육장이 맡는다. 성화는 채화식 이후 봉송을 거쳐 전국체전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된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성단 출입이 제한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K-공연관광 대표 축제 ‘2025 웰컴대학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명동 등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넌버벌 공연, 뮤지컬, 연극, 전통극 등 총 47개 작품을 선보이는 ‘웰컴씨어터’를 비롯해, 무료 야외 공연 ‘웰컴프린지’, 외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스마트씨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웰컴프린지는 국립중앙박물관(9.27~28), 명동(10.8~10),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10.11~12)에서 열리며, 임실필봉농악, 영월 장릉 낮도깨비, 강릉 관노가면극 등 전통 공연과 태권도,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스마트씨어터는 AI 자막안경을 통해 외국어 자막을 제공하며,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9월 26일에는 롯데호텔에서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한 ‘공연관광 마켓’이 열려 국내외 여행업계와 공연제작사 등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5일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문의를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크루즈편’을 발간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크루즈편’은 2025년 2월부터 6월까지 제주항과 강정항 크루즈 관광안내소에 접수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어권별 관심사와 항구별 특성 등을 비교·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는 총 163회로 전년 동기(128회) 대비 27% 증가했으며 외국인 승객은 총 37만 1605명(잠정치)으로 전년(34만6149명) 대비 7% 증가해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구별로는 제주항이 60회 기항해 9만 7933명, 강정항이 103회 기항해 27만3672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제주항은 전년 대비 승객 수가 24%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크루즈 관광안내소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구별·어권별 문의 경향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제주항은 영어권 문의 비중이 92%로 가장 높았고, 중국어권(7%), 일본어권(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구별 크루즈 입항 국적 차이에 따른 결과로 제주항은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
(하동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송림공원과 물놀이장 한여름의 열기를 피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동의 송림공원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노송숲 아래에서 부는 강바람, 발끝을 간질이는 백사장, 그 곁을 흐르는 섬진강물까지 있는 이곳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피서지다. 하동송림은 조선시대 전천상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약 900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이루며, 여름철 뜨거운 햇살을 완벽히 차단해 준다. 이와 함께 지난 2024년부터는 여름철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도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빈백 소파, 나무 그늘막, 잔디와 벤치 등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힐링 쉼터로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시설 개선에 주력해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그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지난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물놀이장은 6월 20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