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5년 10월 방한 외래관광객이 173만90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60만263명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105.0% 수준을 회복했다.
주요 시장별로는 중국이 47만2477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 31만6776명, 대만 16만1049명, 미국 14만8951명, 필리핀 6만28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2019년 대비 83.2%, 127.5%의 회복률을 보였으며, 대만 미국 필리핀 시장은 125% 이상을 회복하는 등 비교적 높은 회복세를 기록했다.
아중동 시장은 2019년 대비 100.1%, 구미주 시장은 133.9%로 전년보다 꾸준한 강세가 이어졌다. 권역별로 동남아 6개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은 26만2천 명 수준으로 2019년 대비 91.9%를 나타냈다.
올해 1~10월 누계 방한객은 1,582만1,331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고, 2019년 동기간 대비 108.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국 470만9269명, 일본 298만5299명, 대만 156만9122명, 미국 124만4990명 등 주요 시장에서 회복세가 유지됐다.
국민 해외관광객은 10월 기준 267만8376명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2019년 동월 대비로는 124.4% 수준에 도달했으며, 올해 1~10월 누계도 2434만 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 수준(100.2%)을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