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엔화 약세 기조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연말연시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의 11월 21일 보고서가 분석한 HIS 예약 동향에 따르면, 유럽 지역 예약은 전년 대비 1.7%, 중동 지역은 0.9%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장거리 및 고가 상품 비중이 높은 지역의 예약 증가는 최대 9일의 연휴 배열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외 환경으로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관세 조치로 인한 전 세계적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2025년 1월~6월 국제관광 수입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