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베트남 관광시장에서 ‘도시 하루, 근교 하루’로 요약되는 연계관광 모델이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 잡고 있다. 하노이–닌빈, 호치민–붕따우로 이어지는 일정이 대표적이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부산과 경남을 잇는 한국형 연계관광은 여전히 선택형 상품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최근 정리한 ‘베트남 시티투어 이용동향 및 성장 요인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 주요 도시의 연계관광은 자연 발생적인 흐름을 넘어 구조적으로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티투어를 통해 도시를 하루 만에 훑고, 다음 날 근교 자연·해양·역사 관광지로 이동하는 일정이 표준처럼 운영되고 있다. 하노이의 경우 시내 시티투어 이후 닌빈이나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데이투어가 대표적이다. 교통과 식사, 입장권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다수 운영되며, 일정 구성도 유사하다. 하노이 시내 반일 또는 하루 일정 뒤 닌빈에서 보트 투어와 트레킹, 자연 경관을 즐기는 방식이 사실상 공식처럼 굳어졌다. 호치민 역시 구조는 같다. 시티투어 버스나 도보 관광으로 도시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붕따우 해변이나 쿠치터널, 메콩델타로 이동하는 일정이 일반적이다. 도시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서 ‘새해맞이 선물상점(K-SOUVENIR NEW YEAR GIFT SHOP)’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판매하며,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 국무총리상 ‘금박공예 DIY 색칠키트’ 등 19개 브랜드의 96개 품목을 선보인다. 방문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새해맞이 엽서와 스티커 팩을 증정하며, 공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가치와 매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파푸아뉴기니는 세계 지도에서 늘 가장 멀리 있는 나라로 인식된다.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접근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 나라가 여행과 인류학의 영역에서 반복적으로 호출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부 지역에서 행해졌던 ‘의례적 식인’이라는 관습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자극적인 호기심으로 소비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삶과 죽음을 이해해온 방식에 대한 질문에 가깝다. 중요한 전제는 분명하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식인은 보편적 식문화가 아니었고, 특정 부족 사회에서 제한된 시기와 맥락 안에서만 존재했다. 오늘날 이 관습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현재 진행형의 문화도 아니다. 여행자가 마주하는 것은 ‘현장’이 아니라, 기록과 기억, 그리고 그 관습이 사라지기까지의 과정이다. 식인이 아닌 의례, 생존이 아닌 신념의 문제 파푸아뉴기니 고원 지대의 일부 부족 사회에서 행해졌던 의례적 식인은 생존을 위한 섭취와는 성격이 전혀 달랐다. 식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고 영혼의 연속성을 확인하기 위한 상징적 행위였다. 특정 인물, 특히 전사나 지도자의 신체 일부를 섭취하는 것은 그가 지닌 힘과 덕목을 공동체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말레이시아 여행객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스마트한 여행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인용한 아고다(Agoda)의 ‘2026 여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의 40%가 여행지 추천 및 식당 선택 등 여행 계획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조사 대상 9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말레이시아 여행객의 59%가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며, 주요 여행 동기로는 휴식과 쇼핑, 요리 체험을 꼽았다고 분석했다. 항공업계 역시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2026년 3월부터 페낭-푸켓 노선을 신규 개설하며, 중국 스프링 항공은 내년 1월부터 상하이-페낭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아시아와의 연결성도 강화돼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관광객이 2025년 1만3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세계 정치의 중심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자리해 왔다. 백악관과 의회, 국립기념물이 늘어선 도시는 웅장한 위엄을 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도라는 상징성이 담아두지 못한 현실도 존재한다. 이곳을 찾는 여행자는 도시의 매력과 긴장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치안과 안전상황최근 몇 년간 워싱턴 DC의 범죄 통계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살인·강도·절도 등 주요 범죄 지표가 전년 대비 감소했고, 도심 핵심 지역의 경찰 순찰도 강화됐다. 그러나 통계가 말하지 못하는 지역별 치안 격차는 여전히 크다. 내셔널몰, 백악관 주변, 스미소니언 박물관 지구 등 관광 중심지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일부 동부·남부 지역은 여전히 폭력 범죄와 재산 범죄의 위험이 존재한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달라지고, 빈집 침입이나 차량 절도 같은 사건도 꾸준히 발생한다. 차량 내부에 물건을 두었다가 유리창 파손 피해를 당한 사례도 종종 보고된다. 워싱턴 DC가 ‘안전한 수도’로만 기억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치·사회적 긴장워싱턴 DC는 권력의 중심인 만큼 사회적 긴장도 높다. 급격히 오른 집값, 노숙 인구 증가, 복지 시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4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시상식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53회를 맞은 공모전에는 총 7439점이 출품됐으며, 국민 참여투표를 포함한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97점이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은 전북 진안 주천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을 드론으로 담아낸 ‘주천의 가을(이정희)’이 차지했다.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함안 무진정의 낙화놀이를 포착한 ‘낙화놀이의 정수(이준모)’ △겨울 바다의 정취를 담은 ‘시간이 멈춘 겨울바다(이재용)’ △마이산의 일출을 기록한 ‘마이산 일출과 운해(이은숙)’ 등 3점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87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전시 기간 동안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사진기자단 ‘프레임코리아’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수상작을 포토코리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의 매력을 담은 97점의 수상작은 지금 하이커 그라운드에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26년 1월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기존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2026년 1월 14일 0시 이후 출발하는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에 적용되며, 1월 13일 23시 59분 이전 도착편까지는 기존대로 제1터미널을 이용한다.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전 항공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 및 도착 터미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정 전 터미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겨울 방학과 연말연초 여행객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 ‘2025 빅하투페어’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단 하나의 값진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주기별 맞춤형 여행상품과 출발 시즌별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총 48만 원 상당의 즉시 할인 쿠폰과 얼리버드 예약 시 최대 20만 원 추가 할인, 카드사별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장거리 상품 예약 시 10만 마일리지, 단거리 상품 예약 시 5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심쿵 타임세일’을 통해 특가 상품도 공개된다. 총 2,3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응모 후 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리즈 11(3명) 등 고급 경품을 추첨 증정하며, 응모만 해도 신라면세점 적립금 5만 원을 100% 제공한다. 하나투어 앱 전용 래플 이벤트와 AI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고물가에 지친 여행자들이 서유럽 대신 가성비 좋은 동유럽으로 눈을 돌리면서, 크로아티아가 유럽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4년 연속 1위였던 스위스가 밀려나면서 유럽 여행 지형도에 큰 변화가 감지된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크로아티아는 781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종합 5위에 진입했다. 이는 스페인(808점, 1위), 포르투갈(793점), 체코(791점), 스위스(789점)에 이은 순위다. 동유럽 국가 중에서는 체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상위 국가로 등극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순위 변화의 주된 이유로 여행 만족도를 결정하는 기준의 변화를 꼽았다. 호텔 가격과 물가가 비싼 유명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여행보다는, 독특한 경험과 실속 있는 일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유럽 국가들이 순위 하락세를 보인 반면, 동유럽 국가들은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크로아티아는 유로화 전환(2023년) 이후 물가가 다소 올랐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유럽 주요 국가들에 비해 숙박비와 식비가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형 K-푸드 페스티벌로, 사전 공모를 통해 수집한 짜장면 관련 추억과 이야기를 ‘아카이브관’에서 전시하며 시민의 일상을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킨다. ‘짜와회담’, ‘짜장담화’ 등 토크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짜담가왕 가요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항기 짜장면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과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미래의 짜장면’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짜장면의 역사, 지역 셰프들의 활약상,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키즈 클래스, DIY 체험, 수타면 만들기, 독서존, 거리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및 패치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