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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에 얼어붙은 러시아 여행 시장… 아웃바운드 최대 8% 감소 전망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러시아 외무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라 자국민의 중동 방문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면서 러시아의 해외여행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모스크바 지사가 발표한 3월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3일자로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6개국에 대해 방문 자제 권고를 내렸다.

 

러시아관광협회는 이번 중동 사태의 여파로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의 아웃바운드 관광 수요가 최소 1%에서 최대 8%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금리 기조 유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미 민간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여행지인 중동으로의 하늘길마저 제약을 받게 되며 러시아 여행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 유가 상승이 러시아 재정 수입에는 단기적인 호재일 수 있으나, 여행객들에게는 항공권 가격 상승이라는 직접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러시아인들의 해외여행 심리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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