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 레드씨 글로벌(RSG)이 사우디 최초의 섬 골프장 ‘슈라 링크스’를 슈라 아일랜드에 공식 개장했다. 유명 설계자 브라이언 컬리가 디자인하고 골프 사우디가 운영하는 이 골프장은 72파, 총거리 약 6,800m의 해안 코스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됐다. 해변 클럽하우스는 고급 레스토랑, 쇼핑 공간, 퍼팅 코스, PGA 전문가의 강습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다. 슈라 링크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관광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 슈라 아일랜드에는 SLS, 에디션, 인터컨티넨탈 등 11개 고급 리조트가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홍해국제공항(RSI)은 관광객 유입의 관문 역할을 한다. 레드씨 글로벌은 더 레드씨, 아마알라, 투왈 프라이빗 리트릿 등 재생형 관광지를 개발하며 사우디의 경제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는 1일 강서구 마곡에 서울 최초의 마이스(MICE) 전용 거점시설 ‘서울마이스플라자’를 개소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마이스플라자는 회의실, VIP 라운지, 디지털 노마드존 등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와 비즈니스 관광객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회의실에는 대형 LED 스크린과 음향·영상 장비가, 소회의실에는 스마트 보드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도심권과 동남권에 쇼핑·문화·관광·컨벤션을 아우르는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의 균형 발전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며, 시범 운영 기간에도 유료 대관이 가능하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관광혁신 실증사업 ‘광집사’를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광집사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AI 서비스로, 스마트지도와 영상 분석, 통역 솔루션을 연계해 실시간 안내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AI지도에서 개인 맞춤형 코스를 추천받고, 위치 기반으로 주변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분석을 통해 출입구 혼잡도와 주차 상황을 지도에 표시하며, 운영 종료 후에는 비인가 활동을 자동 탐지해 안전을 확보한다. 통역 솔루션은 37개 언어로 실시간 해설을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내장산국립공원, 서울카페쇼 등으로 광집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마이스(MICE) 전시회 ‘아이멕스 아메리카 2025’에 참가해 서울 단독홍보관을 운영한다. 재단은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소속 10개 회원사와 함께 B2B 상담회, 설명회,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서울의 MICE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서울 설명회에는 총 186명, 상담회에는 137명의 바이어가 등록했다. 홍보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배경지인 남산과 북촌한옥마을, 제니(JENNIE), 한강 야경 등을 활용해 서울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대표 이벤트인 ‘치맥 페스타’에서는 코스튬을 입은 스태프가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며 현장 참여를 유도한다. 서울은 최근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UIA 기준), 세계 6위(ICCA 기준) 등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지역 관광업계 취업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일자리센터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8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관광일자리 지원 거버넌스를 마련한다. 협약 기관들은 관광업계 구직자 및 구인기업 발굴, 취업컨설팅 및 매칭 프로그램 운영,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10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관광일자리페스타’에서 협약기관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함께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여행사(해외여행)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주요 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하나투어는 전반적 만족도, 요소 종합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성, 다양성, 신뢰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로 ‘AI 환불금 캘린더’를 도입하고, 자동 환불 및 항공권 최저가 알림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여행 특화 AI 에이전트 ‘하이(H-AI)’도 론칭해 여행 정보 탐색, 추천, 실시간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세대별 맞춤 상품으로는 2030세대 전용 ‘밍글링 투어 Light’, 5060세대를 위한 ‘다시 배낭’ 등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는 미국에서 진행된 올해 여섯 번째 메이저리그 직관 컨셉투어가 슈퍼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M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클레이튼 커쇼의 은퇴 경기, 오타니 쇼헤이의 역전 3점 홈런, 이정후의 멀티히트 등 명경기와 함께 MLS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2어시스트 활약까지 더해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예약자 중 90%가 MZ세대, 75% 이상이 1인 참가자로 나타났으며, 모두투어는 사전 미팅과 오픈 채팅방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를 촉진했다. 프리미엄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고객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재참가자도 포함돼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투어에는 SPOTV MLB 해설위원 이현우와 도상현 기자가 동행했으며, LA 대표 명소 관광과 4성급 호텔 숙박 등으로 여행 만족도를 높였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이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의 관광도시 기관(Best Local Tourism Organization)’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MICE 전문매체인 TTG 아시아가 1989년부터 주관해온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항공사·호텔·관광청 등 분야별 수상자를 독자 투표로 선정한다. TTG 아시아 독자 중 77%가 관광·MICE 업계의 실무자 및 관리자급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수상은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은 올해 5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8월 ‘더 트래지스’에서도 수상하며 3연속 해외 수상을 기록, 글로벌 관광·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TTG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은 국내 관광도시 기관(RTO) 최초 사례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콘텐츠 다변화, 글로벌 마케팅, 수용태세 정비, 관광 랜드마크 활용 등 전략을 추진 중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잡고 지역 관광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인천상회 특별전-온라인 팝업스토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한 관광기업 13곳이 참여해 섬 여행, 요트 투어, 반려견 차박, 수채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상품과 함께 지역 특산물 먹거리, 향수, 로컬 굿즈 등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방법은 여기어때 앱과 공식 누리집 내 ‘인천상회 특별전’ 배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올해 추석연휴 기간(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총 245만 3천명, 일평균 22만 3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예측치는 지난해 추석연휴 대비 11.5%, 올해 하계 성수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성수기 중 최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3일에는 하루 23만 9천명이 공항을 이용해 역대 최다 여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연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혼잡 완화 및 여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 제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 엑스레이 검색장비를 10대에서 17대로 확충하고, 보안검색 인원 119명을 전원 현장에 배치한다. 출국장 운영시간도 오전 6시에서 5시로 앞당기며, 항공사와 협력해 추가 체크인 인력과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운영방식을 조정해 총 1300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심야 노선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전용 출국장은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늘리고, 주요 포털을 통해 출국장별 예상 소요시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