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세계 여행의 흐름은 단지 여행객의 취향 변화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어디든 빨리, 싸게, 편하게 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이동성의 변화가 관광 지형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다. 항공망의 확장, 디지털 비자의 확산, 새로운 경유 허브의 부상은 여행의 방향을 다시 그리게 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국제선 운항은 빠르게 회복했지만, 그 과정에서 글로벌 항공망의 위상과 힘의 균형은 이전과 달라졌다. 유럽의 일부 항공사는 공급 여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반면, 중동과 아시아의 대형 항공사들은 장거리 노선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중동의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대한 환승 허브로 확고히 자리 잡았고, 이스탄불도 공격적인 노선 확대 전략으로 새로운 연결 중심지로 부상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세계 최다 국제 환승 공항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 중동에 위치한다. 이는 단순한 환승 지점의 확대를 넘어, 여행의 경로가 중동을 중심으로 재조정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과거 서유럽 항공사가 지배하던 이동 노선은 다극화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 소비가 발생하고 있다. 비자의 디지털화도 관광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뉴욕 관광청은 2025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주요 공연장과 5개 자치구 문화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발레, 재즈, 어린이 공연, 코미디 쇼 등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가족 여행객과 공연 애호가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대표 공연으로는 100주년을 맞은 라디오 시티 뮤직홀의 ‘로케츠 크리스마스 스펙태큘러’, 뉴욕시티발레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 브루클린 발레의 현대적 ‘브루클린 호두까기 인형’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마이 퍼스트 호두까기 인형’도 마련됐다. 링컨센터의 재즈 콘서트, 카네기홀의 클래식 공연, 블루 노트 재즈 클럽의 크리스 보티 장기 공연 등도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줄리 코커 뉴욕 관광청장은 “뉴욕은 도시 4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상징적인 홀리데이 명소로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한 달간 뉴욕은 클래식 발레와 오페라, 재즈, 어린이 공연, 지역 축제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연말 시즌 방문객을 맞이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오스트리아의 크리스마스 마켓(Christkindlmarkt)은 시각적인 화려함뿐만 아니라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는 풍성한 미식 경험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마켓을 가득 메우는 따뜻한 향기는 방문객들에게 마법 같은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며, 겨울 유럽 여행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시장의 영혼: 추위를 녹이는 '글뤼바인' 오스트리아 크리스마스 마켓의 핵심은 단연 글뤼바인(Glühwein)이다. 와인에 계피, 정향, 오렌지 껍질 등 다양한 향신료와 설탕을 넣어 따뜻하게 데운 이 음료는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손과 몸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비엔나 시청 앞 광장에서부터 잘츠부르크의 바로크 구시가지까지, 글뤼바인 한 잔은 축제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열쇠와 같다. 일반적인 글뤼바인 외에도 럼이나 슈냅스(Schnapps)를 추가해 도수를 높인 펀치(Punsch)나 어린이들을 위한 달콤한 무알코올 음료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완성하는 고소한 향 글뤼바인의 향과 함께 거리를 지배하는 것은 바로 구워낸 견과류의 고소한 냄새다. 구운 아몬드 (Gebrannte Man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중국 관광업계 동향(2025년 10월 1차)’에 따르면, 필리핀주중대사관은 오는 11월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자비자(e-Visa) 발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관광 또는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14일 이내)에 적용되며, 전자비자 소지자는 마닐라국제공항과 막탄세부국제공항으로만 입국할 수 있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 관광객의 재유입을 통해 관광시장 회복과 양국 경제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관광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비짓서울 API 센터(api.visitseoul.net)’를 20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 공식 관광사이트 비짓서울이 보유한 3만여 건의 관광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며, 관광명소·축제·음식점·숙박 등 8개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국·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총 7개 언어로 구성돼 국내외 관광업계,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개방을 통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코스 추천, 콘텐츠 개발,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기대된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태국 방콕 도심에 위치한 복합 개발 프로젝트 ‘센트럴 파크(Central Park)’가 최근 개장하며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Central Pattana)가 선보인 센트럴 파크는 자연, 문화, 다이닝, 상업을 통합한 도시 공간으로, 2.8에이커 규모의 루프 파크(Roof Park)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루프 파크는 180도 전망, 750m 산책로, 야외극장, 반려동물 친화 구역 등을 갖춘 고지대 공원으로, 도심 속 커뮤니티 중심지 역할을 한다. ‘모두를 위한 곳(Here for All of You)’을 콘셉트로 한 센트럴 파크는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과 70여 개 스트리트 푸드점이 입점한 파크사이드 마켓을 통해 아시아의 미식 명소로 떠올랐다. 리테일 구역에는 태국 최초 브랜드와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며, 쇼핑을 넘어 소셜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미화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쇼핑센터,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된다. 센트럴 파크는 연간 2,500만 명의 방문객과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24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황산 노선 첫 취항을 시작했다. 청주~구이양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중국 부정기 노선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출국편은 청주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황산에 오후 11시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황산에서 오전 2시40분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5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로 충청권 국제선 다변화와 지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계 시즌 안정적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항공사는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노선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시흥시가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정기 운행한다. 지난 7~9월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운행 횟수를 하루 6회에서 12회로 확대하고, 회당 소요시간은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며,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하는 순환형이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으로, 손목 티켓을 통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우선 탑승 가능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9월 29일부터 시흥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버스에는 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4개 언어로 안내가 제공되며,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교대로 탑승해 관광정보와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점검으로 운행을 중단하며, 10월 10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김포시는 오는 9월 28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18회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 공동 주관으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악기·놀이·음식·음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미얀마 전통춤, 태권도 시범, 마술 공연 등 버스킹 무대도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기념식과 콘서트가 진행된다. 1부 공연에는 인도·스페인·중동·중국·한국 등 8개 팀이 참여하며, 2부에서는 독일 가수 로미나의 트로트 공연과 미8군 록밴드 SNCO의 무대가 이어진다. 김포시는 8월 말 기준 등록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5.1%인 26,129명으로,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포용적 글로벌 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주성 기자 =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2030년 서울 도심에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한다. 총 128개 객실과 스위트룸은 세계적 디자이너 앙드레 푸가 설계하며, 서울의 정체성을 반영한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호텔은 고급 다이닝부터 웰니스, 레저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21층에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다이닝 공간이, 20층에는 한식 카운터 다이닝과 홍콩 시그니처 레스토랑 솜(SOMM), 중식 파인다이닝이 들어선다. 1층에는 바와 라운지, 케이크숍이 마련되며, 모든 레스토랑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포함된다. 4개 층 규모의 ‘더 스파 앳 만다린 오리엔탈’은 한국 전통 치유 문화와 현대 테라피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뷰티 테마 트리트먼트를 통해 독창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5미터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멀티볼 코트, 게임룸, 키즈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며, 서울역 일대를 비즈니스∙레저 복합 허브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