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잘 쉬었다’는 감각은 숫자로 남을 수 있을까.웰니스 관광을 둘러싼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휴식과 치유, 회복이라는 주관적 경험은 늘 말로만 전해졌지, 지표로 설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만족도 및 실태조사는 이 감각이 더 이상 막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4점대에 형성돼 있다. 재방문 의향과 추천 의향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 번 경험해보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여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만족의 이유다. 이용객들은 화려한 시설이나 고급 서비스보다 ‘회복이 체감됐는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자연환경과 프로그램의 조화, 일정에 쫓기지 않는 구성, 몸과 마음의 리듬을 동시에 낮춰주는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관광이 단순한 휴식 상품이 아니라, 경험 자체로 설계된 여행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 지점에서 웰니스 관광은 기존 관광과 분명히 갈라진다. 많은 것을 보고, 빠르게 이동하며, 소비를 중심에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인도네시아가 인공지능 기반 출입국 시스템을 도입하며 공항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초로 ‘심리스 코리도(Seamless Corridor)’라 불리는 AI 생체인식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공식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멈추지 않고 이동하는 동안 얼굴 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출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국제선 도착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에 우선 적용되며, 고령자와 특별 지원이 필요한 승객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카르타지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인도네시아 공항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의 국제선 경쟁력 강화와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베트남이 외국인 전자비자(e-비자) 사용 가능 출입국 거점을 대폭 확대하며 관광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의 12월 베트남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전자비자 입국이 가능한 출입국 지점을 83곳으로 늘렸다. 이번 조치로 전자비자 사용 가능 거점은 기존 공항 13곳, 육로 국경 16곳, 항만 13곳에서 공항 17곳, 육로 국경 27곳, 항만 39곳으로 확대됐다. 공항뿐 아니라 육로와 항만까지 전반적인 출입국 인프라가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이번 전자비자 거점 확대가 외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항만 거점 확대에 따라 크루즈 관광과 해상 관광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육로 국경 확충은 인접 국가를 연계한 복수 국가 여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비자 제도 개선은 관광객 지역 분산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주요 공항 중심의 입국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 도시와 해안 지역으로의 이동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방 경제 기여 효과가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전자비자 거점 확대와 함께 항공 노선 증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마카오 최대 복합리조트 운영사 샌즈 차이나(Sands China Ltd.)와 국내 단독 공동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첫 공동 프로젝트로 약 2개월간 진행되며,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샌즈 리조트 특별 할인 혜택, 호텔 예약 고객 대상 할인 쿠폰, 단독 기획 F&B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등 주요 리조트 내 레스토랑 △르 부페 △라 친느 △브라서리 △처칠스 테이블 △햄튼코트의 럭셔리 미식 상품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또한 런더너 그랜드 엘리자베스 스위트룸 예약 고객에게는 하나투어 단독 혜택으로 팀랩 마카오 입장권이 무료 제공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과 광둥성을 잇는 물류와 관광의 혈관이 더욱 넓어진다. 오늘(23일)부터 광둥성 차량이 홍콩 도심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남행 통행 제도(Southbound Travel Scheme)’가 본격 시행된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가 발표한 ‘12월 홍콩관광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9일 시작된 도심 진입 신청 첫날에만 100건이 넘는 접수가 몰리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제도는 광둥성 차량이 등록 및 승인을 거쳐 개인 차량으로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를 건너 홍콩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는 홍콩항 인공섬에 위치한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는 ‘Park & Fly’ 방식이 먼저 시작된 바 있다. 기존에는 주차 후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는 승인된 차량에 한해 도심까지 직접 운전해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홍콩 정부는 쾌적한 여행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차량 1대당 최대 3일 체류, 1일 100대 승인이라는 제한 조치를 함께 시행한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번 제도가 홍콩 차량의 북행 통행 제도와 함께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연말 예비부부들을 위한 ‘2025 마지막 허니문 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오는 27~28일 서울 본사·부산·대전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방문만 해도 무료 주차권과 시간대별 사은품이 제공된다. 오전 방문객은 ‘러반 포케볼’ 또는 ‘벤소닉 레디백’을, 오후 방문객은 해외여행 필수품인 ‘루페 클린필터 샤워기’를 받을 수 있다. 서울 본사 방문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연극 티켓도 추가 증정된다.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30만 원 상당 신혼 필수 가전 3종 세트(글라스 에어프라이기·3IN1 무선청소기·18인치 캐리어) 또는 20만 포인트가 100% 제공된다. 팜투어는 올해 창원·제주 지사 오픈으로 전국 16개 지점망을 구축했으며, 22년 노하우와 14만 명 고객 선택, 1만6천 건 후기, 업계 최초 A+ 신용등급으로 ‘안심 허니문’을 선도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 인센티브 관광 시장이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은 단체를 유치했는가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얼마나 깊이 소비하고 경험하는가가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High-Spend, 동남아 시장은 High-Touch라는 서로 다른 축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두 흐름을 교차시키는 전략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은 여전히 쇼핑 참여율이 88%에 달할 정도로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1인당 쇼핑비가 64% 늘었음에도 만족도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기존 면세점·쇼핑센터 중심의 대량 구매 모델이 더 이상 ‘프리미엄 리워드’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VIP 라운지 운영, 스타일리스트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K-디자이너 브랜드와의 단독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으로 쇼핑 자체를 ‘명예와 독점성’을 부여받는 경험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동남아 인센티브 관광객은 쇼핑보다 미식과 웰니스에 지갑을 연다. 식음료비 지출 비중은 중국 관광객보다 두 배 이상 높고, 의료·뷰티·웰니스, 지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전 세계 관광은 지금 거대한 전환을 통과하고 있다. 기후 변화, 기술 혁신, 인구 이동, 디지털 소비, 지정학적 불안이 동시에 작동하며, 기존의 예측 모델이 더 이상 미래를 설명하지 못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각 도시와 국가는 관광을 단순한 산업이 아닌 국가 전략, 경제 조정 장치, 외교 영향력의 일부로 다루기 시작했고, 여행자 역시 감정·가치·리스크 판단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이동한다. 관광은 그 자체로 세계의 거울이자 방향 지표가 됐다. 관광의 재편은 단순한 수요 증가나 회복의 문제가 아니다. 우선 기후 변화는 여행 지도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 남유럽의 체류 기간이 단축되고 북유럽 체류 수요는 빠르게 상승했다. 겨울에는 반대로 눈 부족으로 알프스 스키 시즌이 짧아지고, 대신 인공 설비 투자와 고지대 이동이 늘어나는 식의 지역별 대응 분화가 나타난다. 기후 요인은 이제 계절이 아닌 연중 변수로 자리 잡아 관광 산업 전반에서 장기 조정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기술의 변화는 관광 메커니즘의 두 번째 축이다. 항공권 가격과 최적 일정 추천을 자동화하는 알고리즘은 이미 대다수 여행자의 소비 행동을 좌우한다. 검색 트렌드와 SN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22년 전통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제주 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21일 단 이틀간 제주도민 전용 유럽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공항 인근 직영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 전원에게 독일 하이드로마 조리기구 7종 세트(10만원 상당)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2026년 출발 유럽 허니문 상품 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40만원 추가 할인과 함께 300만원 상당 혼수 필수품을 제공한다. 루페 화장품 미니냉장고, 무선청소기, 기내용 캐리어 등 실물 사은품 3종 세트 또는 20만 포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팜투어는 유럽 허니문 송출 10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며,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 보장, 단독 차량 운행, 한국인 가이드 상주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느강 런치 크루즈, 돌로미테 투어, 융프라우·쉴트호른 입장권 등 100만원 상당 프리미엄 옵션도 기본 포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태리 일주 7박10일 △이태리+남부+돌로미테 8박11일 △동유럽 6박9일 등 인기 코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팜투어는 업계 유일 A+ 신용등급과 21억5천만원 보증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크루즈 전문 플랫폼 폴리트립스가 6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2025 월드 크루즈 어워즈(World Cruise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 최고 크루즈 여행사(Asia's Best Cruise Travel Agency)’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전역의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투표로 결정된 것으로, 폴리트립스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가 인정한 1위 크루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시상식은 바레인 전시관 및 무역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으며, 폴리트립스는 싱가포르·베트남·홍콩 등 주요 경쟁사를 제치고 영예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폴리트립스는 단순 예약을 넘어 ‘크루즈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기업으로, 유튜브 채널 크루즈 알려주는 남자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크루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40여 글로벌 선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약 4만 개 일정을 실시간 제공하며, 다국어 서비스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앞서 폴리트립스는 2025 월드 트래블 테크 어워즈 ‘세계 최고의 크루즈 예약 플랫폼’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홍콩·필리핀·대만·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