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오는 21~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메가주(하) 일산’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해 업계 최초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브랜드 ‘모두N펫’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베트남 다낭·나트랑, 태국 방콕 등 동남아 인기 여행지와 제주도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반려견 전용 스냅 촬영 △맞춤형 펫 의상 △간식 제공 △펫 프렌들리 호텔 배정 등 차별화된 혜택이 포함된다. 현장 한정 특전도 마련됐다. 베트남 상품은 유모차 무료 대여와 아쿠아스파 풋케어, 반려견 전용 유모차 제공이 포함되며, 제주 상품은 포토북과 카멜리아힐·드르쿰다IN성산 입장권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예약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펫 브랜드 ‘LANIA’ 보냉백도 증정한다. 모두투어는 지난 상반기 메가주 박람회에서 220건 이상의 예약과 약 3억 5천만 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반려견 동반 여행 시장 확대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79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반려용품·펫푸드·서비스·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일본 가고시마현은 일본 남단에 위치한 인구 160만 명의 지방 도시다. 규모만 보면 한국의 광역시급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인바운드 유치 성과만큼은 일본 지방 중에서도 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근 보고서는 “가고시마의 경쟁력은 콘텐츠보다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 핵심을 해부했다. 가고시마 모델의 중심에는 ‘지역한정여행업(地域限定旅行業)’ 제도가 있다. 지역 단위의 여행사가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독립적인 기획·운영 권한을 갖는 제도로, 일본 관광청이 지방 인바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특별 규격이다. 보고서는 “이 제도가 지역 인바운드 운영의 공공성과 민간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린 제도적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공공·민간의 역할 분담이다. 가고시마현 관광연맹과 지역 DMO는 체험 공급자 교육, 품질 기준 설정, 안전관리, 번역·다국어 정보 제공, 홍보를 담당한다. 민간 여행사는 이를 바탕으로 체험·투어를 실제 상품으로 묶는 기획자·운영자의 역할을 맡는다. 공방 클래스, 화산 지형 체험, 전통 식문화 프로그램, 농가 체험 등 지역 생활문화 전반이 상품 단위로 체계화됐다. 보고서에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공식 평가하는 제도로, ESG경영 실천 수준, 비영리단체 협력, 사회공헌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한다. 공사는 올해 첫 평가 도전에서 환경(E)·사회(S)·투명경영(G) 등 3개 영역, 7개 분야 모두 최고수준(5단계)을 달성했으며, 특히 투명경영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사는 관광을 매개로 취약계층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축제 활성화 지원, 인구감소지역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신규 인정기관 대표로 인정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전 세계 여행시장의 중심축이 ‘경험(consumption of experience)’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단순히 명소를 방문하거나 사진을 찍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근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관광산업의 재편을 이끄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글로벌 체험형 관광 시장이 이미 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체험형 관광의 확산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여행자의 구조적 변화를 꼽는다. 자유일정 기반의 FIT가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들은 여행지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예약하며, 목적지에서 즉시 경험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순 방문 중심의 투어는 매력도를 잃어가는 반면, 지역의 생활문화·음식·공방·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은 선택지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같은 변화는 외래객의 소비 패턴에서도 드러난다. 보고서는 체험형 소비가 숙박·식음·쇼핑을 넘어 지역의 소규모 경제 주체로 확장된다고 분석한다. 방문객이 현지의 로컬 브랜드 숍을 찾고, 공방 클래스에 참여하거나, 농장 투어·마을 체험 프로그램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겨냥한 ‘2025 K-컬처 특화 여행상품’ 15선을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19일 서울센터에서 상품 운영사 1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방한객의 88.3%가 개별여행객으로, 특히 미국·호주·독일 등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단기투어상품 이용률은 24.2%로 평균(9.5%)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공사는 이들의 문화체험 수요를 반영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접수된 총 118개 상품 가운데 최종 선정된 15개 상품은 K-팝, K-뷰티 등 대표 콘텐츠뿐 아니라 한국 무속문화 탐방, 해녀문화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신당동 고스트 투어’(트래블레이블)는 한국 오컬트와 무속문화를 도보로 체험하는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어촌체험투어’(㈜초록배낭)는 해녀촌 해산물 시식과 다시마장아찌 만들기 등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사는 향후 1년간 상품 모니터링,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로드쇼·박람회 홍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이 지난달 29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지속가능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상식(World Sustainable Travel & Hospitality Awards, WSTHA)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부문은 △에너지 효율 △문화유산 프로젝트 △지속가능 정책으로, 전 세계 44개 호텔을 기반으로 한 환경 혁신과 지역사회 참여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WSTHA는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COP) 총회에서 출범했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5P 기준을 반영해 총 30개 부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와 언론, 일반 대중의 공개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성과로 만다린 오리엔탈은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외래객의 여행 방식이 급변하고 있다. 패키지 투어가 당연했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목적지에 도착해 현지에서 모든 소비가 이뤄지는 착지형 관광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인바운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착지형 체계 구축”이라고 지적했다. 착지형 관광은 ‘현지에서 직접 경험을 구매하는 여행’으로 정의된다. 이는 기존 발지형 관광(출발지에서 모든 상품을 구입하는 방식)과 정반대의 구조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환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여행 수요의 결정적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외래객의 상당수가 자유일정 중심의 FIT로 이동했고, 이들은 정보 탐색·예약·결제를 모두 모바일로 처리하며 현지에서 즉시 소비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을 선호한다. 문제는 한국이 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한국 지역관광은 콘텐츠는 많지만 연결이 없다”고 지적한다. 체험 사업자, 숙박, 로컬 브랜드, 교통, 여행사가 하나의 상품으로 묶이지 못하고, 해외 수요로 연결되는 유통망도 부재하다. 외래객이 지방으로 가지 않는 이유가 홍보 부족이 아니라 상품화·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유타관광청이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유타관광청은 오는 24일부터 유타주의 매력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Utah Specialist Academy)' 한국어 서비스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유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이다. 유타 전역의 대표 관광 명소, 장엄한 자연 경관, 캠핑과 스키를 포함한 야외 액티비티 등 광범위한 관광 요소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긴 텍스트나 복잡한 문항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습의 직관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타관광청은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한편,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은 명소 등 로컬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해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Thai Vietjet)가 태국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방콕 직항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82,0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 세금 및 수수료 포함)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단, 환율 변동으로 인해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2026년 1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여유롭게 설정돼 있어 겨울 휴가부터 늦은 여름까지의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이번 특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방콕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수도인 방콕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왕궁(Grand Palace), 와트 포(Wat Pho), 와트 아룬(Wat Arun)의 장엄한 문화유산부터 다양한 스트리트 마켓, 수상시장,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까지, 방콕은 풍부한 문화와 활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의 대표 명소 하버시티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KDL)가 손잡고 특별한 연말 축제를 선보인다.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 하버시티(Magical Christmas @ Harbour City)’는 지난 12일 시작해 2026년 1월 4일까지 빅토리아 하버와 쇼핑몰 곳곳에서 펼쳐진다. 점등식에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직접 참석해 9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혔으며,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 기간 동안 △미키와 친구들 △더피와 친구들 △월드 오브 프로즌(World of Frozen) 등 다섯 개의 테마 포토존이 마련돼 디즈니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션 터미널 광장에는 황금빛 미키 장식으로 꾸며진 ‘매지컬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고, 인터랙티브 영상 속 산타 미키와 산타 구피가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또한 홍콩 디즈니랜드 최대 규모 퍼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드타스틱!(Friendtastic!)’ 설치물과 겨울왕국 테마 존, ‘더피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하우스’가 이어지며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번 협업 축제는 올겨울 홍콩을 찾는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