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초겨울 날씨로 개장이 늦춰졌던 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오는 31일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인공 눈을 유지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이날부터 뚝섬·잠원·여의도 등 한강 눈썰매장 3곳의 운영을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올해 한강 눈썰매장은 국민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협업해 ‘테마형 겨울 놀이터’로 새롭게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뚝섬 눈썰매장은 ‘뽀로로 세계 눈축제’를 주제로 화려한 겨울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여의도 눈썰매장은 MZ세대와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루피와 함께하는 ‘루피와 눈꽃파티’로 꾸며진다. 잠원 눈썰매장은 동화 속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을 재현해 각 장소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인다. 눈썰매장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려 한층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추위를 피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수백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푸드존을 마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방송인 윤정수와 원진서 부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허니문 사진 속 여행지가 발리의 대표 럭셔리 리조트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최근 발리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며 리조트 전경과 휴식 장면을 연이어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허니문은 국내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일정은 발리 스미냑의 W 발리(W Bali – Seminyak), 우붓 정글 지역의 행잉가든 오브 발리(Hanging Gardens of Bali), 울루와뚜 절벽 위에 위치한 우마나 발리(Umana Bali, LXR Hotels & Resorts) 등으로 구성됐다. 첫 숙소인 W 발리는 스미냑 중심에 위치한 메리엇 계열 리조트로, 비치 프런트 인피니티 풀과 24시간 운영 스파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머문 행잉가든 오브 발리는 정글 깊숙이 자리한 리조트로, 2단 인피니티 풀과 자연 친화적 객실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힐튼 그룹 최상위 브랜드인 LXR 컬렉션의 우마나 발리에서 진행됐다. 울루와뚜 절벽 위에 조성된 이 리조트는 전 객실 풀빌라 구조로, 인도양을 조망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과 버틀러 서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지난 11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수가 160만 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발표된 ‘2025년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59만693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109.6%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을 웃도는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7만78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36만287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만 15만8374명, 미국 13만2651명, 필리핀 6만68명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은 2019년 대비 74.8%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일본은 140.4%로 이미 코로나 이전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과 미국, 필리핀 역시 2019년 대비 각각 154.9%, 161.3%, 143.9%를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아시아·중동 시장이 2019년 대비 111.5%를 기록했고, 구미주 시장은 136.2%로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동남아 6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웃돌며 방한 수요 확대를 뒷받침했다. 올해 1~11월 누적 방한 외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이 중국의 대형 플랫폼과 손잡고 디지털 기반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관광 플랫폼 '위 타이궈(Wei TaiGuo)'는 중국의 대표적인 생활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업인 '메이투안-디엔핑(Meituan-Dianp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메이투안이 보유한 약 6억 8천만 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태국의 음식점과 관광지를 직접 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국의 이번 협력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태국 디엔핑 서밋(Thailand Dianping Summit)'과 태국-중국 수교 50주년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지의 중소 관광 및 서비스 업체들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통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과 더불어 항공 노선도 적극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중국 비자 면제 정책 이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광저우, 상하이, 시안 등 중국 주요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주당 55편까지 운항을 늘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 정부가 최근 자연재해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주춤해진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경기 부양책을 꺼내 들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태국 내 국내선 항공권 20만 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정책은 차기 내각 회의에 상정돼 정식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태국 남부 지역 홍수로 인해 주간 외래 관광객 수가 8% 이상 감소하고, 전년 대비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가 약 7.25% 하락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태국 정부는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부양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자국민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여행 패키지 가격의 50%를 지원하는 공동부담 제도 'Tour Thai Khon La Khreung'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태국 관광당국은 이러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2026년 외국인 관광객 수를 약 3,490만 명까지 끌어올리고, 전체 관광 수입 2.79조 바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 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소비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의 12월 현지 관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JCB 카드 통계 분석 결과 1월부터 10월까지 태국인들의 해외여행 지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카드 보유자들의 지출이 두드러졌으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 목적지는 일본과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에서의 지출이 26% 급증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문화유산과 현대적 도시 환경, 음식 콘텐츠가 태국인들에게 강력한 매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일본 여행 수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구조적 수요'로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역시 태국 고소득층이 즐겨 찾는 주요 목적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이러한 태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성장세가 2026년에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필리핀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주요 목적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가 12월 집계한 주요 경쟁국 방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관광객은 62,8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724명)보다 7.0% 증가했다. 주변 경쟁국과의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같은 기간 홍콩을 방문한 필리핀 관광객은 111,327명으로 전년 대비 11.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일본(86,200명, 7.4% 증), 싱가포르(64,400명, 4.7% 증) 등 주요 국가 모두 방문객 수가 전년도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는 필리핀인들의 해외여행 소비 편의를 돕는 디지털 결제 수단의 발달과 항공 노선 확대가 이러한 아웃바운드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한국의 동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직항 노선이 대폭 확대됐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달 말 기준 한국-필리핀 노선은 주 275편(편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247편) 대비 28편이 증가한 수치로, 주로 세부와 클락 등 한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휴양지 노선에 집중됐다. 특히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필리핀 주요 관광지를 타깃으로 운항 재개 및 증편에 나서며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필리핀인의 방한 수요가 높은 마닐라발 한국행 노선은 인천행 84편, 부산행 10편 등 주 94편이 운항 중이다. 특히 필리핀항공이 운영하는 부산행 노선은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주 7회에서 10회로 증편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필리핀 정부와 관광업계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금융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의 12월 현지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관광부(DOT)는 지난 11월 말 글로벌 결제 기업인 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관광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관광 이해관계자를 위한 금융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객의 97%가 여행 시 카드 결제를 준비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급격한 디지털 결제 선호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필리핀관광부는 앞서 지난 1월과 6월에도 각각 글로벌 OTA인 클룩(Klook),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MOU를 체결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필리핀 최대 핀테크 플랫폼인 '지캐시(Gcash)'와 '클룩'은 이번달 '지캐시 클룩 여행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VIS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전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하며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은행 계좌 보유율이 낮은 필리핀인의 해외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에 자리한 브루나이는 화려한 왕실과 이슬람 신정 국가라는 이중적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나라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의 황금 돔이 상징하듯, 브루나이는 겉으로는 매우 평온하고 정제된 풍경을 유지하지만, 그 이면에는 명확하고 엄격한 사회 규범이 작동하고 있다. 여행자는 이 두 세계의 경계 위에서 브루나이를 이해하게 된다. 치안과 안전 상황브루나이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강도나 폭력 범죄는 드물고, 여행자가 범죄 피해를 입는 사례 역시 거의 보고되지 않는다. 다만 관광객이 안심한 틈을 노린 소매치기나 경미한 절도는 발생할 수 있어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하다. 전반적으로는 특별한 신변 위협 없이 여행이 가능한 국가로 평가된다. 정치·사회적 긴장정치적 시위나 내란, 테러 위험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루나이는 술탄이 국가 원수이자 종교적 권위를 함께 지닌 절대군주국으로, 정치적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이러한 안정성은 강력한 통제와 규율 위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화와 사회적 규범브루나이는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