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 11월 알마티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관광부는 지난달 12일 아스타나에서 ‘의료관광포럼’을 개최하고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된 지침 마련, △의료기관 및 전문 에이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박람회 참가를 통한 의료관광 목적지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 등이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국가 간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공식 제안하며, ‘실크로드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동 관광 브랜드 구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의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은 11월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7차 중앙아시아국가원수협의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찾는 역외 관광객이 매년 3천만 명에 달하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2개국 이상을 연달아 방문하는 경향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통합 관광 루트 개발이 협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실크로드 기차 여행’ 상품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등 공동 관광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카자흐스탄의 연말연시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이 '따뜻한 기후'와 '해변 리조트'를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가 2025년 11월에 정리한 시장동향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튀르키예(안탈리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베트남 등이다. 이들 목적지는 다양한 등급의 해변 리조트가 즐비해 있으며, 카자흐스탄인들은 여행지 선택 시 '바다' 자체보다도 '따뜻한 기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아웃바운드 시장에는 2인 기준 약 200만 원부터 5천만 원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군이 출시되어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최근 1년간 축적된 실제 고객 리뷰 약 2만 7천여 건을 분석해 평점 4.5점 이상을 받은 상품만을 엄선한 '리뷰의 발견' 기획전을 선보인다. 고객 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이드, 일정, 식사, 숙소 등 패키지 여행의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재정비하고 검증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상품 선택의 신뢰도를 높였다. 모두투어는 상위 평점을 받은 가이드 우선 배정, 최적화된 이동 동선, 현지식·대체식 옵션 제공, 위치와 청결이 검증된 숙소 구성 등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기획전 대상 상품들은 고객들로부터 평균 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 대상 지역 중 중국 상하이는 11월 한 달간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0% 급증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두투어는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을 포함하고 준 4성급 월드 체인 호텔에 숙박하는 '상하이+디즈니랜드 4일' 등 가족 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관광청(Tourism Australia)이 매월 호주 전역의 최신 여행 트렌드와 주목할 만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Hot List' 11월호(2025년판)를 공개했다. 한국관광공사 11월 동향 보고서에 인용된 이 자료는 'What's Hot Down Under'를 주제로 호주 전역의 새로운 경험을 조명했다. 이번 핫리스트에는 캔버라 호주 스포츠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Sport)의 엘리트 선수 훈련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멜버른의 프렌치 감성을 더한 레스토랑 '7 Alfred', 그리고 바이런 베이의 부티크형 호스텔 'Drifter' 등 다양한 신규 관광지와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호주의 숨겨진 매력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호주 관광청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관광청(Tourism Australia)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관광 캠페인의 후속편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11월에 발표한 동향 자료에 따르면, 호주 관광청은 서울에서 'Come and say G'day' 캠페인 챕터 2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9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호주 스타일 브런치, 루비 라떼 아트, 포토부스 등 다양한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호주 관광청은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전 세계 인센티브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가 북미 바이어들의 가장 선호하는 인센티브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11월에 발표한 동향 보고서에 인용된 인센티브 리서치 재단(IRF)의 'ITI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인센티브 트래블 인덱스(ITI) 2025' 조사 결과, 북미 바이어들은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를 가장 선호하는 인센티브 목적지로 선택했으며, 항공 접근성이 목적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응답한 바이어의 69%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곳'을 찾고 있다고 답했고, 63%는 이미 2026년~2027년 기간에 신규 목적지를 예약한 것으로 조사돼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미국은 정치적 이슈, 비자 절차 등으로 인해 인센티브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연례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MA 회원사와 MICE 업계 관계자 등 282명이 참석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도약을 기원하며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AI 시대에도 MICE 산업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하며 서울의 매력을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관광·MICE기업 엑셀러레이팅 쇼케이스에서는 7개 기업이 성과를 공유했고, 트립소다·메디라운드·스트리밍하우스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SMA 비즈니스 상담회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사 간 교류와 향후 행사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2부에서는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표창이 수여되며 업계 공로자와 우수 회원사가 인정받았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네이버페이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pay 커넥트’ 기반 NFC 결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Npay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배포 △네이버 지도와 연계한 관광정보 제공 △NFC 결제 가맹점 홍보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 지도에서 해당 가맹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이용자가 남긴 리뷰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돼 제공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앞서 공사와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 및 경상권 지역에 Npay 단말기를 우선 보급해 그 효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의 역사와 미식의 중심지 타이난(Tainan)이 글로벌 호텔 체인의 유입으로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국제 호텔 체인 골든 튤립(Golden Tulip) 그룹의 승인을 받은 골든 튤립 글로리 파인 호텔(Golden Tulip Glory Fine Hotel)과 골든 튤립 RS 부티크 호텔(Golden Tulip RS Boutique Hotel) 두 곳이 타이난 여행객들을 위한 새로운 숙박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 트랙 전략: 규모와 예술성의 완벽한 조화 두 호텔은 각기 다른 매력을 내세우며 타이난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골든 튤립 글로리 파인 호텔 (Golden Tulip Glory Fine Hotel) 이 호텔은 2016년 대만 교통부 관광국 스타 호텔 협회로부터 4성급 호텔로 공식 평가받았으며, 총 105실의 객실을 보유한 규모 있는 시설을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피닉스 레스토랑, 다기능 시청각 회의 공간, 헬스클럽 및 24시간 무료 개방되는 세탁실 등이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혁신적인 식사 서비스인 'BreakSlow'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