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11월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관광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국적자는 총 50,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체 방한객 수 54,893명에 근접한 수치로, 연말까지 전년 대비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방한객 수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52,966명) 대비 103.6%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 수치를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인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1분기 5,558명, 2분기 12,921명으로 총 18,479명을 기록했다. 3분기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1,500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130만 명이 숙박시설을 이용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숙박 관광객을 40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르키스탄에 국제관광호텔대학을 설립하고, 60% 이상 현장 인턴십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1월을 맞아 일본 전역에서 가을의 절정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11월은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그리고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기온은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온화해, 얇은 겉옷만으로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도쿄, 교토, 도심 사원과 신사에서는 아름다운 정원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쿄 인근의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리쿠기엔 등은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11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도쿄와 주변 지역, 가마쿠라 해변 사원, 산과 호숫가에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도쿄돔과 리큐기엔에서는 야간 라이트업 행사도 진행된다. 교토에서는 아라시야마, 기요미즈데라 등 인기 명소에서 단풍과 함께 전통 건축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1월에는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과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시작되며, 스모 경기, 가라쓰 쿠치 축제, 사카이미나토의 요괴 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12월 초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늦가을 여행에도 적합하다. 일본정부관광국은 “11월은 일본의 자연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2025 태국 로이끄라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로이끄라통’은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로, 매년 음력 12월 보름에 강이나 호수에 크라통(작은 연꽃 모양의 배)을 띄우며 물의 신에게 감사와 소원을 비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시민들에게 태국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크라통 만들기 체험, 태국 전통 공연, 포토존 운영, 태국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만든 크라통을 청계천에 띄우는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국정부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안산시 원곡동 일대에 조성된 다문화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외국 음식점이 모인 거리가 아니라, 1980년대 이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서 시작된 '코리안 드림'의 현장이자, 100여 개국에서 온 이주민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애환이 뒤섞여 만들어진 '도시 속 거대한 미스터리' 공간이다. 한글 간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은 이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낯선 나라에 불시착한 듯한 착각에 빠진다. 외국인 거주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이 지역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이방인의 음식과 언어 속에 감춰진 K-사회 융합의 미완의 비화를 추적한다. ◇ 프롤로그: '코리안 드림'이 만든 미스터리한 축소 지구촌 안산 다문화거리의 탄생은 1970~80년대 반월·시화 산업단지 조성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 제조업의 부흥을 위해 건설된 산업단지는 곧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렸고,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허가했다. 저렴한 주거비를 찾아 산업단지와 가까운 안산의 구도심 원곡동으로 이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원곡동은 빠르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거주하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일부터 16일까지 ‘2025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최다 방문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관광 100선’은 공사가 격년마다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명소 100곳으로, 올해 5월에는 각 명소에 스탬프를 비치한 ‘스탬프여권’을 제작해 여행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스탬프여권으로 여행 기록을 남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탬프 인증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최다 인증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민관광상품권 100만 원, 차순위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된다. 결과는 12월 1일 발표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겨울 방학과 연말연초 여행객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 ‘2025 빅하투페어’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단 하나의 값진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주기별 맞춤형 여행상품과 출발 시즌별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총 48만 원 상당의 즉시 할인 쿠폰과 얼리버드 예약 시 최대 20만 원 추가 할인, 카드사별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장거리 상품 예약 시 10만 마일리지, 단거리 상품 예약 시 5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심쿵 타임세일’을 통해 특가 상품도 공개된다. 총 2,3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응모 후 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리즈 11(3명) 등 고급 경품을 추첨 증정하며, 응모만 해도 신라면세점 적립금 5만 원을 100% 제공한다. 하나투어 앱 전용 래플 이벤트와 AI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수제 맥주, 디저트,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토크 프로그램과 DJ 공연, 체험 부스, 인사이트 투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와 반려견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인천유나이티드FC 응원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현장 구매 이벤트와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인천 원도심 상권과 로컬 마켓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고물가에 지친 여행자들이 서유럽 대신 가성비 좋은 동유럽으로 눈을 돌리면서, 크로아티아가 유럽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4년 연속 1위였던 스위스가 밀려나면서 유럽 여행 지형도에 큰 변화가 감지된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크로아티아는 781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종합 5위에 진입했다. 이는 스페인(808점, 1위), 포르투갈(793점), 체코(791점), 스위스(789점)에 이은 순위다. 동유럽 국가 중에서는 체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상위 국가로 등극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순위 변화의 주된 이유로 여행 만족도를 결정하는 기준의 변화를 꼽았다. 호텔 가격과 물가가 비싼 유명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여행보다는, 독특한 경험과 실속 있는 일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유럽 국가들이 순위 하락세를 보인 반면, 동유럽 국가들은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크로아티아는 유로화 전환(2023년) 이후 물가가 다소 올랐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유럽 주요 국가들에 비해 숙박비와 식비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서울 하이킹위크 2025’를 개최한다. 북한산, 관악산, 북악산 등 서울 대표 명산을 중심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등산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된다. 주차별로 테마가 나뉘며, 백운대·연주대·백악마루 등 정상 산행과 무장애숲길 걷기, 달빛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문 안내와 안전요원이 동행하며, SNS 인증 이벤트와 경품도 제공된다. 115~16일, 22~23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일대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가 열려 전통공연과 도심형 하이킹을 결합한 체험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등산관광센터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연말과 동계 시즌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MEGA BRAND WEEK’를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즉시 할인 △할인 쿠폰 △카드 청구할인 등 트리플 혜택을 포함해 총 8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 최대 10만 원 중복 쿠폰, 최대 40만 원 카드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 설 연휴 기획전, 시즌 한정 여행지,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라이브커머스 ‘라이브M’ 등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라이브M에서는 방송 중 예약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M타임딜’ 특가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