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2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휴대폰·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기내 충전은 이미 금지돼 있었으나, 제주항공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 자체’를 추가로 제한했다. 항공사는 홈페이지 공지, 알림톡, 키오스크 수속 과정, 공항 체크인 카운터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며, 지난해부터 화재 진압용 파우치 탑재, 온도 감응 스티커 부착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해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보조배터리 화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기내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류가 인바운드 관광의 동력이 됐다는 사실은 이제 숫자로 확인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과연 누구이며, 이들은 과거의 관광객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점이다. 관광객 수가 늘어난 이유를 이해하려면, 관광객의 얼굴부터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를 계기로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적극 한류 소비 집단’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뚜렷한 공통점을 보인다. 이들은 단순히 한국 문화를 호감 있게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K팝 공연장과 드라마·영화 촬영지 방문을 여행의 주요 목적으로 삼는 집단이다. 관광이 한류 소비의 연장이자 완성 단계로 기능하는 셈이다. 20·30대 여성, 인바운드 관광의 새로운 주역 적극 한류 소비 집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인구통계학적 구성이다. 조사 결과 이 집단의 약 90%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 역시 20대와 30대가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20대 비중은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다. 과거 중장년층 단체관광이 주를 이뤘던 인바운드 관광의 전통적 이미지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외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5년 한국 인바운드 관광은 ‘회복’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사상 처음으로 1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팬데믹 종료 이후 억눌렸던 이동 수요가 풀린 결과라는 해석만으로는 이 흐름을 온전히 설명하기 어렵다. 관광의 출발점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상당수는 항공권이나 환율이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K팝을 통해 한국을 먼저 만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외래관광객조사에서도 외국인 방문객의 약 40%가 한류 콘텐츠를 접한 이후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콘텐츠 소비가 여행 행동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뚜렷해지면서, 한류는 이제 문화 현상을 넘어 인바운드 관광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관심에서 방문으로, 한류 관광이 작동하기 시작한 순간 한류가 관광으로 이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결정적 변화는 ‘한국 콘텐츠를 접한 외국인’이 더 이상 소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작됐다.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한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스크바 한복판에 자리한 붉은광장은 러시아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호출되는 공간이다. 성당과 궁전, 성벽과 광장이 한 장면에 겹쳐진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국가의 선언에 가깝다. 러시아는 이 광장을 통해 자신이 어떤 나라였고, 어떤 나라로 남기를 선택했는지를 드러내 왔다. 붉은광장은 러시아 국가 서사의 중심에 놓인 무대다. 러시아는 영토의 크기만큼이나 권력의 표현에 집요한 국가였다. 정치 체제는 바뀌었지만, 중심 공간을 통해 국가를 연출하려는 방식은 유지됐다. 차르의 제국, 사회주의 국가, 오늘의 러시아가 모두 이 광장을 사용했다. 붉은광장은 권력이 공간을 통해 자신을 증명해온 기록이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붉은광장은 러시아 권력의 집약 지점이다. 크렘린 궁전과 맞닿아 있으며, 국가 통치의 중심과 직접 연결돼 있다. 이 공간은 시민의 광장이면서 동시에 권력의 전면이다. 국가는 이곳을 통해 자신을 노출시켰다. 이 광장은 단순한 공공 공간이 아니다. 군사 퍼레이드와 국가 기념식이 반복적으로 열렸다. 권력은 군사력과 질서를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공간은 정치의 무대가 됐다. 러시아는 이 광장을 통해 국가의 크기와 무게를 보여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첫 일본 ‘런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2~3월 시마네현·돗토리현 마라톤 대회 일정에 맞춰 ‘시마네·돗토리 런투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항공·숙박·대회 참가 접수·대회장 왕복 송영·현지 지원·관광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참가자가 러닝과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문자를 위한 하프·10km 코스 ‘2026 시마네 이즈모 쿠니비키 마라톤 런투어’는 2월 2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즈모타이샤·돗토리 사구 등 관광지를 포함한다. 풀코스 완주를 위한 ‘2026 돗토리 마라톤 런투어’는 3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돼 사구와 해안 풍경을 달리며 지역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인천~요나고 직항편과 전용 버스 송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온천 호텔 숙박과 일본 현지 미식 체험도 포함된다. 완주증, 기념 티셔츠, 와이너리 상품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2025년 SNS 채널을 ‘파는 채널’에서 ‘노는 채널’로 전환한 결과, 유튜브 구독자가 1년 만에 3배 성장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5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튜브에서는 ‘무해한 여행’, ‘여행이 좋다’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으며 각각 누적 조회수 536만 회, 867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쿼카를 대표 캐릭터로 한 앱테크 서비스 ‘하나프렌즈’도 론칭해 콘텐츠와 플랫폼 간 시너지를 확대했다. 인스타그램은 공감형 릴스 콘텐츠 강화로 팔로워 15만 6천 명을 돌파했고, 참여 지표는 전년 대비 1,400% 증가했다. 18~34세 팔로워가 52% 늘어나며 주요 타깃 세대 확산에도 성공했다. 상반기에는 고양이 인플루언서 ‘춘봉첨지’, 하반기에는 ‘킥서비스’와 협업한 릴스가 각각 화제를 모았으며, 연말에는 가수 딘딘과 밍글링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18~24세 시청층을 집중 공략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이 말띠 해를 맞아 도시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인다. 홍콩관광청은 오는 2월 17일 설 당일, 침사추이 일대에서 대표적인 춘절 행사인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Cathay International Chinese New Year Night Parad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퍼레이드는 오후 8시 홍콩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캔턴로드, 하이퐁로드, 네이선로드를 따라 진행되며, 올해 주제는 ‘베스트 포춘, 월드 파티(BEST FORTUNE. WORLD PARTY)’다. 말이 상징하는 힘과 활력, 성공의 의미를 담아 새해 복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다. 행렬에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디즈니랜드, 맥도날드 홍콩 등 글로벌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기념 꽃마차를 선보인다. 홍콩 오션파크는 판다 캐릭터로 인사를 전하고, 홍콩자키클럽은 말띠 해를 상징하는 말 조형물을 공개한다. 퍼레이드에 등장한 꽃마차는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 전시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 공연단도 무대를 꾸민다. 프랑스 ‘피에르 아 슈발’의 말 형상 조명 퍼포먼스,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 캐나다 듀오 ‘레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월 5일까지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광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의 해외 진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씨엔티테크·와이앤아처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투자유치 역량 강화, 현지 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비즈니스 매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 내 매출·수출·투자·수상·해외거래 실적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관광분야 중소기업이며, 해외법인 설립 및 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은 서류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23일(씨엔티테크)과 26일(와이앤아처) 오후 3시에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2025 서울빛초롱축제’가 37일간 총 383만 명(일평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로, 서울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400여 점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특히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아이러브잉어킹> 작품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삼일교 하단의 <빛의 오로라> 연출 등 참여형 콘텐츠가 관람객 호응을 이끌었다. 서울관광재단은 총 8개 협업 파트너사와 함께 전시·이벤트 및 데이터 분석을 진행, 민관 협력형 도심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2025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경영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은 전 세계 골프 여행자들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골프 관광지다. 국토 전역에 200곳이 넘는 골프장이 분포해 있으며, 방콕과 파타야, 후아힌, 푸껫, 치앙마이 등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코스들이 밀집해 있다. 접근성과 코스 품질, 여행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이 태국 골프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태국 골프장의 강점은 열대 자연환경을 살린 코스 설계에 있다. 숲과 호수, 바다와 산악 지형을 활용한 코스들이 많아 라운딩 자체가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카트와 캐디 시스템이 잘 정착돼 있어 초보 골퍼부터 숙련자까지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역별로 보면 방콕·파타야권은 태국 골프 여행의 중심축이다. 방콕 인근 알파인 골프 클럽과 아마타 스프링 컨트리 클럽은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을 갖춘 챔피언십 코스로 알려져 있다. 파타야에는 시암 컨트리 클럽 올드 코스와 라엠차방 인터내셔널 컨트리 클럽 등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인 라운딩이 가능하다. 후아힌은 왕실 휴양지로 알려진 지역답게 차분한 분위기의 골프 여행지다. 블랙 마운틴 골프 클럽과 바냐안 골프 클럽은 자연